[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우수제품전시관을 설치하고, 중소기업 제품 공공조달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조달청, 경기도, 고양특례시에서 주최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17~1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전시회에는 전기전자, 안전제품, 기계장치, 건설환경, 사무기기 분야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등이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청주지역 중소기업은 15개다. 기업은 ▲웰토트 ▲㈜디지털뉴트리션 ▲㈜씨지에스 ▲직지국악기 ▲(주)대성무선 ▲이브이시스(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비리에 대한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에게 뇌물에 따라 평가점수를 주는 이른바 ‘입찰심사 장사’를 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6일 공기업 직원 A씨와 대학 교수 B·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 씨는 지난 2020년 1월, LH가 발주한 감리 입찰에 참여한 업체 대표에게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대가로 뒷돈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사립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와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1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공공조달분야 전문인력 양성’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공공조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술‧협력과 인적자원 지원‧교류 등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 주요 분야는 ▲공공조달 분야 학과신설 ▲교육과정운영을 위한 인적 지원·교류 ▲공공조달 분야 자격취득 ▲실무전문분야 평가·인증이다.박용석 총장은 “2025학년도부터 공공조달학과를 신설해 공공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자사 전자문서 전문 기업 한컴이노스트림(구 클립소프트)의 ‘클립리포트’가 지난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리포팅툴 부문에서 9년 종합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IT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은 클라우드·상용 소프트웨어 등 IT 신기술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과 별개로 구축 및 운영 중이다.한컴이노스트림 대표 솔루션인 클립리포트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지난해 단위 사업 기준 판매율 36%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조달 등록 이후 지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감리 입찰 과정에서, 감리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수천만 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용역 입찰 과정에서 참여 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21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감리업체 직원과 사무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20일에는 회사 2곳과 10명의 주거지, 21일에는 사무실 2곳과 2명의 주거지가 압수수색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조 6000억원대의 피해를 입힌 라임 사태에 연루됐고,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던 김 전 총리가 라임 사태 수사에 영향을 미쳐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한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에도 김부겸 전 총리 측이 개입됐다는 의혹이다.대학생 단체인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부겸 전 총리의 사위 최민석 고려아연 상무 일가는 대신증권과 라임자산운용의 비공개 펀드 ‘
[더퍼블릭=최얼 기자]강릉영동대가 LINC 3.0사업의 일환으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환경녹화 기술을 개발해 탄소제로 정책과 지역기업 기술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28일 강릉영동대에 따르면 스마트건축학과 김정권 교수팀은 강릉 안목해변의 커피거리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수거한 뒤 이를 고정밀 압축·사출 성형 기술 과정을 거쳐 벽면 녹화 용재와 커피데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지역기업에 기술이전은 물론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강릉영동대의 커피찌꺼기 리사이클링 사업은 현인숙 총장의 10여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조달청, 경기도, 고양특례시 주최로 오는 4월 17~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공공조달 전시회다.시는 공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국내·외 공공분야 판로개척과 성과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지원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 ▲다수공급자계약(MAS)제품 등록업체 ▲기술인증제품
[더퍼블릭=김종연, 배소현 기자] 청소년 복합레저시설 ‘점프’ 입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시 노원구의 해당 입찰 심사위원 구성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발견됐다. 입찰 담당 공무원이 이전에 근무했던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했을 당시에 투입된 입찰 심사위원 중 2명이 ‘점프’의 심사단과 중복된 것이다.12일 서울시 노원구청 등의 취재를 종합하면, 노원구가 지난해 3월 말 공고한 ‘아동청소년 초대형 이색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콘텐츠 구입 및 설치 사업’에는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선정은 담당 공무원이 정한 비공개 예비심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8일(월), 조달발전에 기여하고 조달시책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날 충청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우수기관 트로피를 증정하고, 도교육청 관급자재 구매 담당공무원인 재정복지과 심소영 주무관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조달청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사업 이용 실적 ▲전년대비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을 선정한다.특히, 도교육청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기존 발표한 계획대로 선임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는 방향을 시사했다. 국민연금공단이 KT 사례를 들며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선임절차에 비판을 제기하자 나온 입장문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발표한 신지배구조 규정에 정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 회장 지원 여부에 전혀 관계없이 오직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 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장관급 정무직을 교체하는 인사개편을 28일 진행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비서실장의 후임에는 이관섭 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 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이에 초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이관섭 정책실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대통령실에 신설된 정책실장직에 승진 기용된 지 한 달여도 안 돼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국정원장으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김윤상 조달청장을 기획제정부 2차관으로 임명하는 등 대대적인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이날 대통령실이 발표한 차관인선 발표에 따르면, 김 차관은 재정ㆍ예산 정책을 오랜기간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관료이다. 그는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경험을 토대로, 국가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분야 과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 원장이 낙점됐다.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건설 공사 감리 입찰 심사 과정에 입찰 담합 의혹 업체와 심사위원간 뇌물이 오간 정황을 수사 중이다.특히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감리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심사위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려고 논의한 녹음파일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감리업체 직원과 심사위원 7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수사팀을 보내는 등 압수수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이 22일 국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우리동네 혁신제품' 우수 아이디어 9건을 공개했다.이에대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혁신은 국민들이 바라는 일상의 작은 변화가 축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제안'이 국정 혁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앞서 지난 9월25일부터 10월 말까지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동네 혁신제품 아이디어 387건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은 연구개발(R&D)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게임물통합사후관리시스템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허위공문서 작성’, ‘입찰방해’와 관련한 일부 혐의에 대해 “고발장 기재와 같은 점수를 부여한 사실이 인정된다”라면서도 ‘공소시효 완성’과 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사를 종결했다.20일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의 해당 사건 불기소이유서에 따르면, 최근 제기된 입찰비리 의혹에 대해 ‘각하’처분했다. 검찰은 “피의자들이 각 업체에 고발장 기재와 같은 점수를 부여한 사실은 인정된다”라고 했다.그러면서도 “피의자들이 게관위 임직원에 해당해
우리나라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개최지 선정 투표장에서 공개됐던 한국의 최종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유치 실패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PT 대미를 장식한 영상에선 싸이, 김준수 등 K팝 스타와 한류 유명 인사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K팝 소재 사용의 의문성과 엑스포와 관련, 의미하는 바를 모르겠다며 갖은 비난을 쏟아냈다.아울러 개최지가 될 부산은 30여초 영상 동안 단 9초가량만 나오면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따른다.최종 PT는 HS애드가 맡았던 알려졌다. p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상 조달청장이 기술 발전 과정에서 소외되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약자를 위한 기술 개발과 기술혁신제품 지정, 시범 구매 등에 상호 협력한다.구체적으로 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 과정을 지원하며 조달청은 실증을 완료한 기술을 혁신 제품으로 지정하고 시범 구매 제도를 통해 공공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앞서 시는 지난 11월 약자를 위한 기술 4개를 선정했으며 최대 1년간 기술 실증을 돕기로 한
[더퍼블릭=최얼 기자]철근 누락’사태와 같은 부실시공 논란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한다. 전관 카르텔 해소를 위해서는 LH 전관 업체의 입찰을 제한하고 LH퇴직자의 취업 심사를 강화할 방침인 것이다. 아울러 건설 현장에서의 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철근 누락 등 안전 항목 위반 시 LH 수주를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가 공공주택 사업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독점체제를 깨고 민간 기업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와 감리 업체 선정 권한을 조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옮기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1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는 공공주택 사업 가운데 일부를 민간 기업에 개방하는 방안을 담은 LH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다.그간 공공주택 사업은 LH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LH가 시행하고 민간 사업자가 시공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LH가 사업을 독점한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