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누적 생산 35만대 달성까지 무노조를 원칙으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가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GGM은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의 결실로 지난 2019년 출범했다. 출범 당시 GGM 노사는 ‘누적 35만대 달성’을 생산 안정화 기준으로 정하고, 그때까지는 상생협의회를 중심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었다.현재 GGM은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를 2021년 9월부터 위탁 생산하기 시작해 이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와 차세대 메모리반도체(HMB)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략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2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HBM은 지난해부터 열풍이 불고 있는 챗GTP 등 인공지능(IAI) 분야에서 필수인 메모리 반도체다.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중앙처리장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과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에 올해 1분기(1~3월) 6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70조원대를 회복했다.삼성전자는 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수치다.이는 당초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삼성전자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인 매출 72조6217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대만 TSMC가 미국 애플과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을 바탕으로 오는 4분기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들 고객사의 주문이 단가가 높은 첨단 공정 위주인 만큼, 삼성전자와의 매출 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12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가동률은 4분기 88.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TSMC의 12인치 공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반도체 산업과 파운드리가 호황을 누렸던 지난 2022년 10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는 프로젠과 이중 타겟 항체-약물 접합체(Bi specific 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Bs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AbClick®과 프로젠의 NTIG® 등 양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앱티스의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은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로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수 있고, 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대만 TSMC가 일본에 첨단 패키징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에 1공장을 준공했는데, 생산 설비에 더해 패키징 기술 도입까지 확대에 나서는 모양새다.18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일본에서 첨단 패키징 역량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건은 심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잠재적인 투자 규모나 일정에 대한 결정을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로이터는 TSMC가 일본에 자사의 ‘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조금을 활용해 삼성전자가 발표했던 텍사스주 테일러시 공장 건설 계획 이외에도 추가 투자를 단행할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보조금으로 60억달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이 같은 반도체법 관련 보조금 지원 내용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예비 합의일 뿐이며 최종 결정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제조 공장 2개를 짓기 위해 400억달러(약 53조원)를 투자한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지급받을 보조금이 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했다.다만, TSMC의 보조금 지급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TSMC가 보조금 이외에 칩스법에 따른 대출이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자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SMIC와 공동으로 개발해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한 반도체가 미국 장비 기업들의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SMIC가 지난해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 7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공정으로 반도체 칩을 생산하면서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의 장비를 활용했다고 전했다.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SMIC가 제조한 7나노 공정 칩셋이 탑재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삼성바이오는 앞서 2017년 UCB와 체결한 4165만 달러(451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에 그 금액을 3억5266만 달러(약3819억원)로 증액하기로 하고 이 같은 계약 변경 내용을 이날 공시한 것이다.UCB는 블록버스터 치료제‘빔’을 비롯한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CMO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7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점유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기로 한 만큼, 파운드리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본 것이다.인텔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파운드리 전략을 발표하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를 개최하고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인텔은 올해 연말부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2조원을 웃도는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반도체법 제정 이후 첫 대규모 지원 사업인 만큼, 향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미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글로벌파운드리스의 뉴욕주·버몬트주 신규 설비 투자와 증설을 위해 15억달러를 지원하기 위한 예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지원을 통해 생산된 반도체는 현재 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의 최첨단 시설이 있는 인디애나주를 선정해 최첨단 패키징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키징은 외부와 집적 회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발열을 제어하는 등의 공정을 의미한다.SK하이닉스는 이날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디애나에 세워질 패키징 공장은 표준 D램 칩을 적층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을 만드는 작업을 전문으로 할 것이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1조원이 넘은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6933억원(23%), 1301억원(13%) 증가했다.별도기준으로는 4공장의 매출 반영 및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매출 2조9388억원(21%↑), 영업이익 1조2042억원(24%↑)을 냈다.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와의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견제하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오픈AI가 SK하이닉스와 반도체 동맹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21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주 방한을 앞두고 있는 올트먼 CEO와 회동을 갖을 예정으로 관련 일정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올트먼 CEO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2년 만에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AP)를 탑재하면서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SAP센터에서 17일 오전10시(한국시간 1월18일 오전 3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24 ▲갤럭시S24+ ▲갤럭시S24 울트라 등 총 3종류로 구성됐다.갤럭시S24 시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류더인 회장(마크 리우)이 내년에 사임한다. 모리스 창 창업자로부터 넘겨 받았던 류더인 2대 회장이 물러나고 현재 대표이사를 담당하고 있는 웨이저자 CEO가 회장직을 이어 받는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TSMC가 이날 성명을 내고 리우 회장의 퇴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TSMC 이사회는 내년 6월 차기 회장 선임 투표를 진행하는데, 리우 회장의 불출마에 따라 현 최고경영자(CEO)인 웨이저자 부회장을 후임으로 추천했다.리우 회장과 웨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5나노(nm·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 기술로 만든 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5나노 반도체의 양산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의 수출 제재를 정면 돌파하고 반도체 굴기를 이룬 것이기 때문이다.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신형 노트북 ‘칭원 L540’을 공개했다. 이 노트북에서는 5나노 공정을 활용해 만든 ‘기린9006C’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칩셋이 탑재됐다.기린 9006C 프로세서는 화웨이가 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올해 3분기 중국 화웨이가 7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가운데,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의 반도체 기술 혁신에 대한 대응 질문에 국가 안보를 위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러몬도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중국 화웨이가 비교적 진보된 SMIC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우려스러운 것을 볼 때마다 적극적으로 조사를 벌인다”면서 “SMIC칩이 화웨이에 대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의 폭스콘이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아이폰 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27일(현지시간) 대만 CNA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당한 대만 폭스콘이 인도에 500억 대만달러(약 2조555억원)를 투자해 아이폰 제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폭스콘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자회사를 통해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대만 증권거래소에 공지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 생산 공장 확장을 위해서라는 예상이다.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