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올해 1분기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5조8천억원을 순매수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순매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총 1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미국발 인공지능 반도체주 열풍 등에 힘입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와 국내 반도체주를 대거 사들인 영향으로 보인다.외국인은 지난 3월 상장주식 5조1천20억원을 순매수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12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21억2천만달러 늘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천38억8천만달러로 전월보다 21억2천만달러 증가했다.전월 대비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94억1천만달러 감소에서 10월 46만1천만달러 증가로 전환했고, 11월에도 74억6천만달러 확대됐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자금을 의미한다.통화별로 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인들이 3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이 확인됐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 3000억원(코스피 2조 3510억원, 코스닥 949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약 6조 100억원을 순매수한 이후 최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의 외국인 투자자가 3조249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면서 가장 큰 규모로 주식을 사들였다. 그 다음으로는 미주에서 838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반면 아시아와 중동 등에서는 각각 약 1000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가 상장 이후 3거래일 동안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에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열기는 계속되는 모양세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는 전날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9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은 6조5천83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위 51위에 안착했다. 50위인 롯데케미칼 (6조6천858억원)보다는 낮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6조756억원)보다는 위다.에코프로머티는 상장 2거래일째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공모가(3만6천200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공매도가 금지된 이후 2주간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3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지난 6일 이후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2조7775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이 2조9044억원가량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종목은 ‘K-반도체’주 였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순매수 거래대금의 절반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외국인들의 '셀(Sell) 코리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부진한 3분기 실적, 원/달러 환율상승 압박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한다.최근 코스피는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지난 26일 올해 최대 폭으로 하락해 전장보다 64.09포인트(2.71%) 내린 2,299.08로 집계됐다.지수가 2,300선을 밑돈 건 지난 1월 6일(당시 종가 2,289.97) 이후 약 10개월 만으로, 지난 20일 2,400선이 무너진 뒤 5거래일 만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 6일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1만4000원(1.70%) 오른 83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지만 최근 들어 이차전지(2차전지) 투자 심리 악화에 증시 불확실성 확대까지 겹치면서 에코프로 주주들은 불안한 마음을 쓸어내리고 있다.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100만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가 되던 에코프로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유일한 ‘황제주(주당 가격 100만원을 넘는 주식)’였지만 한 달 사이 주가가 16%가량 빠지며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에코프로의 하락세는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이 저조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27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포인트(0.09%) 오른 2,465.07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61%) 내린 2,447.99에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0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791억원을 순매도했다.전일 코스피 상승 종목 수는 151개에 그쳤지만, 이날 632개로 확대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의 공포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 1790억원을 순매도하며 한 달 만에 매도세 전환했다.8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3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560억원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9000억원) ▲싱가포르(5000억원) 등이 순매수 한 반면 ▲영국(-1조 3000억원) ▲스위스(-4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이로서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79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16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은 1.5%, 홍콩 항셍지수는 1.4% 하락했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0.8% 내려앉았다.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1.8%, 2.6% 각각 하락했다. 전날 미국의 7월 소매 판매는 6월보다 0.7%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이는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미국이 여전히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증거로 보여졌기 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증권사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낸 GS건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끌어 내리고 있다. 다만 이번 악재는 단기 악재며,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적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28일 증권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GS건설은 2분기 영업손실이 41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64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 결정에 따른 결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주식이 상승 기대감을 받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상반기에 바닥을 찍고 반등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까지 단행하면서 외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파악됐다. 이달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2조4919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2위는 현대차로 2036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그 뒤로는 현대로템 1837억원, L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5%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달 31일 847.52로 마쳐 작년 말(679.29)보다 24.77% 상승했다.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3조9천7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조7천819억원, 3천9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피도 지난해 말 2,236.40에서 1분기 말 2,476.86으로 10.75% 상승했다.삼성전자의 경우, 실적 부진 우려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6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총 6조 1460억원을 순매수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 38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코스닥 시장에서는 238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지역(3조 5000억원) ▲미주 외국인(1조 5000억원) ▲아시아 외국인(5000억원) 등 순 매수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1조 6000억원) ▲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카카오가 주가 상승 여력이 축소됐다는 분석이 나온 후 하락 마감했다.1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보다 0.32% 내린 616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19% 하락한 6만1천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장중 전일보다 4.81% 떨어진 6만1천4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각각 352억원, 18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510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증권가 일각에서 카카오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축소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끌어올려 지는 분위기다. 이에 11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는데 외인의 매수세가 얼마나 갈 수 있을 지에 주목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인 2일부터 11일까지 8거래일 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8629억원을 순매수했다. 11일에는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1조6995
[더퍼블릭=김미희 기자]27일 유가증권시장은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개인투자자들이 1조1천329억원어치 물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연말 ‘배당 수익’을 노리는 기관은 개인들의 이 같은 물량을 ‘줍줍’ 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연말 배당 수익을 노리는 기관이 1조980억원을 순매수한 것. 이중 금융투자 순매수액이 9천423억원에 달했다.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받으려면 해당 법인의 주식을 27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이에 기관과 외국인까지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도 5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반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상승하던 2차전지 대장 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한 달 만에 20% 넘게 추락했다.중국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 공매도 폭탄, 외국인 순매도 등 잇따른 악재들로 급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500원(1.10%) 내린 4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공모가 30만원에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올해 11월 10일 60만원대를 돌파하며 장중 62만9000원의 상장 후 최고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주 기관투자자들이 1조원 이상 회사채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채 시장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 등의 영향을 받아 경직된 상태였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10월 24∼28일) 기관들이 장외시장에서 순매수한 회사채 규모는 총 1조1천17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기금·보험·자산운용사·은행·종합금융사·각종 공사 등을 포함한다.이 같은 규모는 직전 주(10월 17∼21일)의 1천450억원과 비교하면 7.7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국민연금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당분간 높은 환율이 계속되는 ‘킹달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한동안 매도세를 유지했던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약 보름간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1억 3957달러(한화 약 194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대해 올해 줄곧 매수 우위로 대응해오다가 미국 증시 약세와 환율 급등에 따라 순매수를 멈추고 7월과 8월 각각 367만달러(약 51억원), 5억 7153만달러(약 794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