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의 출하량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애국 소비 등 여파로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총 186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3% 늘어난 수치다.이는 지난해 2분기(173.0%)와 3분기(90.4%), 4분기(149.6%)의 성장률에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인 52.8%를 크게 웃돈다. 통상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올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1.3%를 기록했다.해외에서도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서프라이즈’ 성장으로 보며, 경기 회복세 확산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13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은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1.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0.6%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 1분기 경제가 1.3%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개선되고 내수 경기가 회복된 영향이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GDP는 전분기보다 1.3% 증가했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이는 지난해 3분기 당시의 성장률(0.6%) 정도를 기대했던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성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실질 GDP는 3.4% 올랐다.기획재정부는 이날 1분기 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며 긍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해 "서프라이즈"라며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강조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코로나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한 경우 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실제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민소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
[더퍼블릭=박원경]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70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대웅제약이 제시한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약 중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PPI(프로톤펌프 저해제) 계열 7개 제품은 성장이 떨어졌다. 반면 3세대 P-CAB 계열 의약품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이끌었다.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7월에 발매한 국내 개발 신약 펙수클루는 출시 이후 지난 3월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in Hanoi’를 실시했다.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Test-bed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우리금융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국내외 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락폭을 아직 만회하지는 못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조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중동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한 점도 타격을 줬다.18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격인 LPR(대출우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22일 인민은행은 LPR 1년물 금리를 3.45%, 5년물 금리를 3.95%로 각각 동결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을 4.2%에서 3.95%로 0.25%포인트 인하, 1년물 LPR은 3.45%로 유지했다, 지난달에는 금리 변동을 주지 않았다.중국 정부는 지난 15일 시중은행에 대한 자금지원 금리인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를 2.50%로 동결한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MLF 금리 동결 결정 이후 곧바로 이어지는
[더퍼블릭=최얼 기자]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 파다해지는 양상이다.인공지능(AI)을 제외한 자동차, 스마트폰, PC 교체 수요가 정체된 탓에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 신공장 가동 시점을 1년 이상 늦췄고, 대만 TSMC도 올해 파운드리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에서 비롯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업황 둔화 신호는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확인된다. 파운드리 필수장비 기업으로 알려진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신규 주문액은 작년 4분기 56억유로에서 올해 1분기 6억5000만유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청도는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과 국제협력 증진, 무역 투자 촉진을 위해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 유인영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사마르칸트 지회장을 충북도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함께 충청북도의회 김국기 의원과 유재목 의원,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 충북화장품산업협회 김홍숙 회장 등이 동행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첫 외교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김 지사는 지난 17일 사마르칸트주 청사에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베트남 최대 산업 도시 중 하나인 박닌성 옌퐁현과 기업, 경제, 인적 교류를 추진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치 쿠옹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우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시는 옌퐁현 소득수준이 베트남 평균 3배나 되고 많은 한국 첨단기업이 진출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청주시 기들과 옌퐁현 현지 기업 간 경제교류, 산업, 투자 등 전반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옌퐁현에 있는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현대캐피탈은 지난 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license)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Captive) 금융사로,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구매 시 전속 금융 서비스를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IMF는 16일(현지시간) 오전 발표한 ‘2023년 4월호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제시한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다음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2.3%를 유지했다.이번 IMF 전망치는 국내 다른 기관들의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다. 앞서 한국은행은 2.1%,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각각 2.2%를 제시한 바 있다.반면 IMF는 미국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서 제출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해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수행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사측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지난해 1월 금리 인상 이후 1년 3개월째 금리 동결이다.금통위는 12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하면서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금리 동결 결정 직후 발표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및 지정학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비록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취지의 발언이지만, 무역량 자체가 비교가 되지않는 한국과 북한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이치(吏治)에 부합한 얘기인지 의문이 따른다.이 대표는 이날 뿐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이와 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은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LG유플러스는 짧은 시간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차량 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용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최근 더 커지고 고사양화 되는 자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주총 시즌에는 행동주의 펀드가 정부의 ‘밸류업(가치상승)’ 프로그램을 등에 업고 거센 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열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가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금융권에서도 행동주의펀드와 기존 경영진간의 대립이 두드러지는 기업이 있다. 바로 JB금융지주다. 지난 2022년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 측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JB금융의 지분 14%를 인수하면서 이들의 갈등 구도는 본격화됐다.올해 이들의 갈등 키워드는 ‘이사회 구성’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주말 유세를 이어가면서 尹 정부의 ‘경제무능’을 부각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경제 위기를 해소할 방책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안하는 한편 “배신자를 상대해야 하는” 등의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서울 송파와 강남 등 ‘험지’로 분류되는 곳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에 나섰다. 특히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이 대표는 현 정권이 높은 물가 등 경제 위기를 야기하고 이를 방치하고 있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21일 공개된 오스템임플란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증가한 1조2083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2428억원 이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두루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자회사를 포함한 국내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9.2% 성장한 4127억원으로 집계됐고, 해외 매출액은 7956억원으로 1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17년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이래 매년 꾸준히 상승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