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집권당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 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어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 국회 조항은 ‘상시 정쟁’ 조항으로 변질됐다”면서 “법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현직 노조 간부와 연구원 실무자 6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 소속 노조는 “표적 감사”라고 주장했는데, 항우연이 나눠지는 것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런데 과기정통부가 징계를 요구한 내용을 보면, 노조 상급단체 관계자의 연구원 출입 절차, 노조 전임자의 연차휴가 사용·연구수당 수령 등이다. 위반 사안을 두고 노조와 정부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5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유성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겨냥해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국정감사를 앞두고 KT한테 룸싸롱을 접대 받은 사람이며 폭력전과가 2개나 있다”라고 비판했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으로 안성살리기’ 안성 공도지구대 사거리 지원유세에서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보다 본질적으로 나쁘고 지탄받아야 할 점은, 그때는 우리 모두에게 부동산을 사지 말라고 대출을 막고 있었던 때”라면서 “그래놓고 자기들은 뒷구멍으로 이러고 있었던 것이다. 국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편향성 지적을 받아온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의 진행자 박지훈 변호사가 하차한다. 후임은 ‘사이다 정치해설 따따부따’의 배승희 변호사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YTN은 전날 박 변호사에게 하차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는 배 변호사가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박 변호사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박 변호사의 하차는 YTN 라디오가 지난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진호 상무를 선임한 이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 애플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정부와 시장의 규제에 따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배짱장사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EU가 DMA 위반 조사를 시작한 이후 아이폰에 제3자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했다. 애플은 현재까지도 아이폰은 자체 앱스토어에서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아울러 애플 앱스토어 내 결제시스템을 통해 부과해 온 수수료를 최대 30%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인앱결제를 활용하는 경우 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후보가 부천시 중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부천의 발전과 4‧10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 출정이 돌입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열린 박성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부천시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후보),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과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사철 전 의원, 손숙미 전 의원, 이해선 전 부천시장, 김복덕 부천갑 후보, 하종대 부천병 후보 등 주요 인사가 함께 박 후보에 대한 강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등을 불러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상향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단통법 시행령을 개정했지만, 실제 금액이 미미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9일 방통위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통위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애플 임원을 불러 전환지원금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전환지원금은 번호이동(통신사 변경하며 휴대폰 구매) 가입자에게 기존 공시지원금에다 추가로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더 줄 수 있도록 한 제도다.앞서 방통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의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 예방 및 정당한 불만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전기통신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2023년의 경우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앱마켓 등 10개 서비스 분야에 대해 평가가 진행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오는 14일부터 다른 이동통신사로 번호이동 가입 시 기존 공시지원금에 더해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고시 재·개정안은 단말기 유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고시 제정을 행정예고 하면서 이르면 이달부터 지원금 이외에 통신사 변경 시 최대 50만원까지 위약금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휴대전화 통신사 이동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고시) 제정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이는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경쟁 활성화의 방안으로 보인다. 이통사간 가입자 유치 경쟁을 활성화해 이통사가 공시하는 지원금 액수를 늘리고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도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취지의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 이사장 청탁금지법 등 위반 의혹 신고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반 소지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정 부위원장은 “청탁금지법상 가액 3만원을 초과하는 식사 접대 등 위반 소지 사안 50여개를 확인했다”며 “관련 법령·내규를 위반하고 업무추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에서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및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이용 시 불편함을 겪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거래 편익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하나인증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을 획득하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7일 ‘서울 미세먼지’ 현황을 알리면서 뜬금없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 숫자 ‘1’을 보여주고, 기상캐스터는 연신 숫자 ‘1’을 외쳐댄 것과 관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9일 “이는 MBC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불과 43일 앞두고 민주당 1번을 노골적으로 찍으라는 선거개입 행위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단순 실수가 아니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박성중 의원은 “처음에는 MBC의 특기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부가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폐지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존 단통법의 순기능을 보장할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9일 선택약정 요금제도의 유지, 중고폰 거래 활성화 등 이용자 편익 조항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담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박성중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이 더 많은 보조금을 받아 휴대전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았던 단통법을 폐지해 가계통신비 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현업 언론인들이 모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가 신장식‧최민희‧고민정‧노종면‧안귀령 등 좌파성향 인사들의 22대 국회 입성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들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맞설 정치인이 국민의힘에도 필요하다는 취지의 성명을 낸데 대해, (사)한국입법기자협회는 28일 “언총의 성명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입법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언총의 주장처럼 국민의힘도 민주당 및 민노총 언론노조 등 좌파세력과 투쟁할 수 있는 인사를 22대 국회 과방위에 입성시켜야 한다. 단순히 보수성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등 기득권 언론단체들의 편파와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현업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8일 “민노총은 물론 산하의 언론노조와 투쟁할 수 있는 새 인물이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새로운 인물도 필요하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와 맞서 싸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방위원장과 간사 역할을 할 노회한 정치인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표적인 친민주당 편파방송인 신장식 변호사가
최근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판매장려금 담합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과징금 수위 등에 대한 통신업계의 우려가 나온다.이통 3사는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정한 판매장려금 기준을 따랐다는 입장이지만, 공정위는 이통3사가 시장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영업실적을 공유한 것을 문제삼고 있어 부처간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이통 3사가 30분 단위로 번호이동 추이를 집계하고 이 정보를 공유해 판매장려금을 실시간으로 확대·축소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점유율도
[더퍼블릭=최얼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디올 파우치’논란을 보도한‘서울의 소리’와 ‘MBC’, 그리고 이를 토대로 공세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박 의원은 지난 26일 “극단적 조작언론 ‘서울의 소리’가 자행한‘파우치 논란’은 영부인 선친과의 인연을 사칭한 몰래카메라 함정 취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민주당과 MBC 스트레이트는 불법 공작 취재의 본질은 숨긴 채 범죄자들의 일방적 주장만으로‘명품백 수수’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덧씌우고 있다”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공천과 단수공천, 경선 지역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내 보수의 심장으로 지목되는 선거구 중 한 곳인 서울 서초을 공천 발표가 미뤄지면서 ‘우선추천(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초을 후보 재배치를 논의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서초을 공천 신청자는)영입인재 1분, 현역 의원 2분이 계신데, 저희들이 (공천)기준에 따라서 여러 고민을 해보겠다”며 “특히 거기에 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정부가 최근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이 급증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자들은 그간 통신사 OTT 결합 상품에 가입하면서 다소 저렴하게 이용했지만, 해외 OTT들의 가격 인상에 이마저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OTT 구독 서비스에서 제공했던 구글 ‘유튜브 프리미엄’의 이용료를 전격 인상하기로 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기존 9450원에서 47% 인상한 1만3900원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