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 검찰이 이례적으로 8차례나 반박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혹을 파헤칠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을 출범하는 등의 초강수를 보이고 있다.야권에서는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사실상 검찰을 해체해야 할 수준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8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찬대 위원장, 김지호 부위원장, 김승원 당 법률위원장, 정성호·김민석 의원과 김문수·양문석 당선인 등은 수원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애국 보수’강신업 변호사는 2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감옥에 간다면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것이란 신평 변호사의 견해에 대해 “신평의 조국 구하기가 눈물겹다”라고 전면 반박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란 게시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신 변호사는 전날(22일)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심판을 거친 사람을 대법원이 교도소로 보낸다면 국민은 이를 '정치적 박해'로 해석할 우려도 있다"라며, 조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반열에 올랐다는 입장을 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설이 새어나오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 후 ▶체포동의안 사태 ▶이로 인한 비명계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 요구▶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탈당 예고 ▶단식 그리고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논란을 딛고 민주당에게 압승을 가져다 줬다.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와 당내 갈등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야당에게는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 체제를 한 번 더 진행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내년도부터 의대 신입생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것과 관련, MBC 여론조사에서 의대 신입생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89%로 나타났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 15.7%)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의대정원 에 대한 응답은 '2000명이 적절하다' 35%, '2000 명보다 더 늘려야 한다' 23%, '2000 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가 '31%였고, '증원할 필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1대 1 TV 토론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 대표 정치 인생을 보면 도망가는 것밖에 없다. ‘런(run)재명’”이라며 비꼬았다.장 후보는 6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양당은 어떤 가치와 어떤 공약, 어떤 정신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것인지 국민께 알릴 의무가 있다. TV토론은 확실한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장 후보는 “이걸 피해서 도망가는 것은 국민께 온당한 처사가 아니다”라며 “(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면 한 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3%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가 대결할 시 후보 적합도는 한 위원장이 33%, 이 대표가 30%로 집계됐다. 이어 ‘적합후보 없음’은 34%였다.앞서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는 직전 여론조사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일 계양을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조사,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5%포인트), 이 대표 지지도는 45.2%, 원 전 장관 지지도는 41.6%로 오차범위내 접전이었다.이어 고혜경 진보당 예비후보와 유동규 자유통일당 예비후보가 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하면서 갈등양상을 봉합한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런데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과거 판교 환풍구 붕괴 참사 및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등 이재명 대표가 지방자치단체장 때 벌어진 참사를 재소환하며, 이재명 대표가 화재사고를 정치공격의 소재를 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이재명 “정치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고 가정할 시 동률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공동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로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의 후보 적합도가 각각 36%로 동일하게 집계됐다.연령대별로는 ▲60대(한동훈 54%·이재명 29%)와 ▲70세 이상(한동훈 61%·이재명 21%)에서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월 1일을 기점으로 오는 4월 10일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언론사가 일제히 신년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 같은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MBC 의뢰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결과‥“정부 견제 52%, 정부 지원 41%”2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와 가까운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 서울 종로 출마을 선언하면서 같은 당 종로구 현역 의원인 최재형 의원이 양해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과 관련, 최재형 의원은 29일 “양해라는 표현이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뭐 이런 뜻인데, 그걸 본인(하 의원)이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서 워딩(발언)하는 거는 조금 불편하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최재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항의하거나 또는 말리거나 이런 발언을 안 한 것을 양해했다고 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12일 검찰에 재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이 대표 측은 12일 일정상 재출석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지만,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검찰에 출석해 8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지만, 수원지방검찰청은 추가 조사를 위해 이 대표 측에 12일 다시 출석한 것을 통보한 바 있다.이를 두고 1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추석 전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것을 막으려고 조서 날인을 거부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보도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논란과 관련,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5일 “희대의 대선 조작극이 다행스럽게 실패로 끝났지만, 이것을 실패라 해서 그냥 덮고 넘어갈 순 없다”고 밝혔다.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사건의 수혜자가 누구였는가. 더불어민주당은 밝혀야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철규 총장은 “1997년과 2002년 선거에서 김대업의 병풍 조작 사건이 있었고, 또한 기양건설 조작사건이 있었다”면서 “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스타 장관’들이 정부 여당의 전면에 서서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이들에 대해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평이 나오는 분위기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달 31일 진행한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수도권 신청자가 없었던 데 이어, 추가 공모 없이 지원자 가운데 심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권여당의 수도권 내 당협위원장 지원자가 없다는 것은 최근 이야기가 나오는 당내 인물론 고민과 맥이 닿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가운데 여권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를 반대한다며 벌이고 있는 온라인 서명운동은 엉터리나 다름이 없다. 실명 인증 절차가 없으니 가짜 이름으로 서명해도 ‘서명 완료’라고 화면에 뜬다. 한 사람이 같은 이름으로 중복해서 서명하거나 여러 개의 거짓 이름으로 반복해 서명해도 마찬가지다. ‘서울시 수정구’ 같은 존재하지 않는 주소를 입력해도 서명이 된다. 그러고서도 벌써 41만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버젓이 자랑하고 있으니 황당한 일이다.”2023년 6월 16일자 사설의 한 대목이다. 해당 사설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경북 성주에 위치한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사드 전자파 측정 최대값이 ‘0.018870W/㎡’로 인체보호기준(10W/㎡)의 530분의 1 수준(0.18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국민의힘은 22일 “과학과 진실을 외면한 괴담 선동의 피해는 국민”이라고 개탄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드 괴담 6년 만에 종지부”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공군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성주 사드기지 실측자료를 검토한 결과, 사드 전자파는 측정 최댓값이
‘제일풍경채’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건설사 제일건설이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민간임대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로 땀을 빼더니 최근에는 검찰이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특혜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특혜 의혹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시절에 민간임대로 변경 승인되는 과정에서 인허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이와 관련. 검찰d,s 인허가 당시의 뇌물 수수 정확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일건설이 사업사 선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경선 당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광주·전남 지역 지지율 확보 전략 등을 담아 작성한 ‘광주 상황보고서’를 재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보고서에는 “(이낙연 전 대표의) 호남대망론을 직접 공격하면 안 된다”며 “선거구 전담 책임 조직 구축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는데 이를 위해 정치자금이 필요해 이를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21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대선 경선 당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했으니 우리도 해야한다는 해괴한 논리, 민주당 DNA에서 비롯된 것인가”라며 경쟁주자인 안철수 후보 측을 비판했다.김기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17일 오후 논평을 통해 “안철수 후보 측 김영우 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당 대표들도 다 대선급이었다’, ‘대권주자가 당 대표를 하는게 맞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직을 디딤돌 삼아 대선에 꼭 출마하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 2일~3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정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대선과 총선, 지선 등 이른바 ‘빅3’ 선거 못지않을 만큼 정당에 있어 중대한 ‘빅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향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좌우할 ‘가늠자’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 지도부는 내년 4월 예정된 제22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한다. 그런데 대한민국 대표적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은 그동안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