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둔 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희비 또한 엇갈렸다.제22대 총선 결과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4인을 포함해 29명의 고위공직자 출신 후보들 중 18명이 당선, 11명은 낙선했다. 용산 출신 14명 중 절반인 7명이 당선돼 생존율은 50%에 그쳤다. 당선인 또한 대부분 ‘텃밭’에 공천받은 이들이다.12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생환자 중 대부분이 장차관급 인사들인데다 주진우·조지연 당선인 등 ‘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리딩방과 같은 양방향 채널을 활용한 영업이 금지된다.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오픈채팅방, 유튜브 등을 활용하는 유료 영업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8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8월부터 투자자문업자만 유튜브·오픈 채팅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자문업 전환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다음달 13일까지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투자자문업 전환 등록 신청을 받는다.전환을 원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자기자본, 전문인력 등 투자자문업 등록요건을 맞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불법 사기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와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 등을 겨냥해 “자격미달 민주당 후보들의 ‘며칠만 버티자’는 심보가 가관”이라고 직격했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정하 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직격하며 “국정감사 룸살롱 접대와 딸 명의 11억원 사기 대출로 국민적 공분을 산 양문석 후보는 어제(4일) 유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말장난 하지 말고 너부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공천을 유지한 것과 관련해 “이런 오만을 그대로 두고 볼 건가”라며 규탄했다.한 위원장은 4일 서울 도봉·중랑·동대문구 지원유세에서 “오늘 한병도라는 민주당 선거관계자가 ‘경기도 판세에 별다른 영향이 없더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김준혁이든 양문석이든 그대로 밀어붙이겠다는 이야기”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병도 민주당 전략본부장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자당 후보의 논란과 경기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 동안갑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임재훈 국민의힘 동안갑 후보의 유세 연설을 방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5일 국민의힘과 임재훈 후보 측에 따르면, 임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유세 차량에 올라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연설을 했다.지난해 11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 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경기 분당을 후보의 경찰 폭행 전과를 두고 “정말 분당 주민의,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것인가”라며 “창피한 줄 아시라”라며 일갈했다.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는 2일 논평을 통해 “김병욱 후보의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전과기록에 명시된 공무집행방해·상해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김 후보가 새벽 3시 술값을 내지 않고 가려다 여종업원, 여사장과 실랑이가 생기며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특위는 “김 후보는 경찰을 향해 ‘너희 내가 거꾸로 매달아 버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3일 기준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이라는 자체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전국 16개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가 4%p(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단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 기준,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인 지난 26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이에 따라 전국 최다인 60석의 경기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 또한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전체 59곳 중 7곳을 가져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51곳을 이겨 ‘압승’을 거둔 만큼 반드시 이 지역을 ‘수성’ 하겠다는 입장이다.특히 이번 22대는 60곳으로 선거구가 늘어난 가운데 현재 판세는 민주당이 앞서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행보가 분주하다.거여 견제론 대 정권 심판론을 각각 앞세운 여야는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28일 0시부터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상황에서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중·성동갑과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업체 피앰아이에 의뢰해 24~28일 닷새간 휴대폰 문자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민주당 민병덕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임재훈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관련,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돼 재판을 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병덕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진행한 결과,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2%는 이 대표를, 35%는 원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화성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대구·경북(TK) 및 부산·경남(PK) 초선 의원들이 대거 경선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 지도부인 유의동 정책위원장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단수공천을 받았다.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동래, 대구 중남, 경북 포항남울릉 3곳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바에 따르면 부산 동래에서는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현역인 김희곤 의원을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아울러 대구 중남에서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현역 임병헌 의원을 이겼고 경북 포항남울릉에서도 이상휘 전 대통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경선에서 조수진 의원과 맞붙었던 구자룡 변호사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부산 수영구에서 경선을 치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도 공천을 받게 됐다.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천구갑과 광주시을 등 총 26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서울에서는 ▲양천구갑에 구자룡 변호사가, ▲송파구병에 김근식이 경선을 통과했다. 경기지역은 ▲성남시 분당구을에 김은혜, ▲광주시을에 황명주, 부산은 ▲진구을에 이현승, ▲금정구 백종헌, ▲연제구 김희정, ▲수영구 장예찬이 경선을 이겼다.대구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 후보 당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서 활동한 송평수 전 대변인을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송 전 대변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송 전 대변인을 상대로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와 접촉하는 등 보도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에 따르면 송 전 대변인은 민주당 김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되,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설립해 2년 후 개청하자는 여당의 최종 협상안을 거부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냈다.지난 2022년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한 산업재해가 일어났을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으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지난 27일부터 이 법이 확대 적용됐다.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는 중소기업계의 요구 등이 이어지면서 여야가 논의를 이어 왔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에서 영입한 인재들 대부분이 ‘험지’ 출마를 예고했다. 다만 대통령실 핵심 인사들은 상대적으로 ‘양지’를 택해 당 안팎에서는 험지 출마를 사실상 “외부 영입 인사들이 채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영입한 YTN 앵커 출신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서울 구로갑 출마를 선언했다. 호 대변인은 이날 “저는 험지라는 구로갑에 출마하겠다고 손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구로갑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4선을 한 곳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4.10 총선 공약 개발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김병욱 의원은 지난 15일 출범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에서 교육, 과학기술‧방송‧통신, 문화‧체육 분야 공약을 담당하는 ‘희망플러스단’ 단장을 맡았다.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장인 송언석 의원과 희망플러스단 단장인 김병욱 의원을 비롯하여 교육‧과방‧문체 분과별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김병욱 의원은 “교육, 과학기술, 문화 분야에서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반헌법적인 탄핵요구로 인해 34개사 141개 방송국 재승인 재허가가 불발됐다”며 “국민 방송권을 박탈하고 모든 피해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정당일 수 없다”고 규탄했다.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박성중, 김병욱, 김영식, 윤두현, 허은아, 홍석준)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이 이동관 전 위원장의 탄핵을 무리하게 밀어붙여 자진사의를 표했고 이로 인해 식물부처가 되어버린 방통위가 오랜 기간 지켜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내년 4·10 총선의 최대 승부처는 전체 지역구 253석 중 절반가량인 121석(서울 49석, 경기 59석, 인천 13석)이 걸린 수도권이 될 전망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번 총선에서도 수도권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총선에서 ‘초박빙’으로 치러졌던 지역구가 이번에도 각 당의 고비가 될 가능성이 클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광진을과 중구·성동을 지역구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용산구도 초접전 지역이었다. 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됨에 따라 방심위가 개인정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28일 “방심위 민원인 사찰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김영식‧윤두현‧홍석준 의원 등 여당 과방위원 일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과 좌파 매체가 결탁해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을 사찰한 의혹이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여당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