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동전쟁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5~6월 황금연휴에도 여객 수요가 줄 것이란 시각이 따른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만 2300∼12만 5800원(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종전 4월 2만 2600∼12만 3600원에서 최대 2200원 오르는 수준이다.대한항공의 경우 일단 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동결했지만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엔 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차원의 공격을 단행하면서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가장 영향력이 큰 원자재인 원유는 올해 들어 중동 분쟁이 격화하면서 가격이 상승세다. 지난주 브렌트유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2달러를 웃돌았다.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29% 하락한 85.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6월물 브렌트유 가격 종가는 전장 대비 0.39% 빠진 배럴당 90.1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1분기 정유업계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들어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정제마진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다.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 매출 18조2938억원, 영업이익 4599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2.6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 726억원 대비 6배 이상 상승하는 수준이다.에쓰오일도 1분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건설은 중국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대표이사 Zhing Wensei)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 전날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 본부장은 중국 짱수성 난퉁시 강해연동개발시범지구에 위치한 Jiangsu Dajin Heavy Shipyard 조선소를 방문해 ‘강항핑 5호’의 선박의 건조 상황을 확인했다.이후 이날 실시된 협약식에는 대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을 계기로 중동 정세가 불안하게 요동치는 가운데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중동에서 미군이 공격을 받아 총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당장 미국 정부는 책임을 묻겠다며 보복을 선언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전날 밤 무인기(드론)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NH선물은 이날부터 ‘2024년 국내·해외 선물옵션 트레이딩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NH선물 계좌를 보유한 고객 모두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트레이딩 달력에는 한국거래소를 비롯하여 CME, EUREX, HKEX, ICE, JPX, SGX 등 주요 해외 거래소의 상품별 만기일과 휴장일을 담고 있다.이뿐 아니라 매매에 참고할만한 주요 거시경제지표 일정도 한곳에 표기하고 있어 해외선물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NH선물 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소식에도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감산량이 불확실한 데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 당 73.04달러로, 전날보다 1.03달러 하락했다.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5달러 하락한 78.03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두바이유는 78.03달러로 전일 대비 3.28달러나 하락했다.이처럼 유가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급 대비 원유 수요가 적을 것이란 우려가 반영돼 국제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경우 배럴당 77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3.45(4.3%) 급락한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57달러(4.2%) 하락한 81.61달러를 기록했다.그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세계 최대규모 조선·해양 산업전시회 인 ‘코마린 2023’에 참가해 미래 선박 기술을 총출동 시킬 계획이다.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는 ‘코마린 2023’이 개최된다.코마린 2023은 독일 SMM·노르웨이 노르쉬핑·그리스 포시도니아·중국 마린텍(MARINTEC) 등과 함께 세계 최대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불린다.올해는 그리스·네덜란드·노르웨이·독일 등 전 세계 40여개국 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부스 1900여개를
[더퍼블릭=최얼 기자]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투자 협력을 수소 등 에너지, 인프라, 전기차, 조선, 스마트팜 분야 등으로 다각화하기로 했다.원유 수출입이 중심이 된 이른바 ‘중동1.0′ 협력 관계를 첨단 신산업 분야로 확대해 ‘중동2.0′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양국 기업은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156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 및 계약 51건을 신규체결하기로도 했다.빈 살만 왕세자 방한당시 2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다.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88% 하락한 배럴당 8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4% 이상 급등한 후 이틀간 3.35% 하락한 수치다.같은 기간 브렌트유도 전날 87.65달러에서 85.82달러로 2.1% 하락했고, 다른 두 유종과 달리 전날엔 올랐던 두바이유 역시 배럴당 88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에 교민안정 대책을 주문한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 관련 우리 교민 피해 여부에 대해 "아직 공관에 피해 접수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진, 이·팔 전쟁에 “한국인 피해 사례 없어…체류자 귀국 조치 중”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스라엘 공항에 (한국) 직항 노선이 있다"며 "단기 체류자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직항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내년 70달러대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최근 야후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에드워드 모스 원자재 리서치 부문 글로벌 본부장은 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브렌트유에 대해 올해 4분기 평균 82달러, 내년 평균 74달러로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의 감산 여파로 지난 3분기 28% 상승했다. 러시아의 수출 제한도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하지만 4분기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고 내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는 게 씨티그룹 관측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최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정부는 세수 부족에도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인하 종료시 기름값이 2000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관측돼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2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59.6원으로 전주 대비 9.6원 상승했다.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1663.3원으로 집계되면서 전주보다 30.5원 상승했다. 전국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정부가 대이란 제재로 국내에 동결됐던 이란의 원화자금이 제3국으로 이전됐다고 전했다.19일 외교부와 기획재정부(기재부)는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대이란 대융제재로 인해 한국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이 관련국 간의 긴밀한 협조하에 최근 제3국으로 성공적으로 이전됐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번 동결자금 문제 해결은 당사국들뿐만 아니라, 카타르·스위스 등 제3국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바, 정부는 이들 국가의 건설적 역할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전날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과정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고 정부의 고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가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심상치 않은 흐름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주 리터당 1569.2원 수준이었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8월 첫째주 1638.83원까지 급등했다. 이는 지난주 주간 평균 판매 가격보다 39.5원 상승한 수치다. 경유 가격 역시 심상치 않다. 한달 전인 7월 첫째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이번 달 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를 앞두고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세수 펑크’(세수 결손) 우려가 커지고 지난해보다 에너지 가격 부담이 덜어진 점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명분이지만,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여서다.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머지않아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 등을 통해 휘발유에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37%의 인하율을 각각 적용하고 있다. 이 조치는 이달 말까지 예정돼 늦어도 이달 중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들이 줄지어 조기 청산·상장 폐지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ETN은 상장이 유지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번 사태는 NH투자증권이 투자설명서에 조기 청산 요건 약정을 빠뜨린 것이 원인이 됐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9개 증권사가 발행한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 가운데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7개사가 발행한 상품이 모두 조기청산·상장폐지 절차를 완료했거나 절차를 앞두고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천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지난해 고유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국내 정유사들이 올해는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지난해 12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선 70~80달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정유 수출액은 지난해(628억7300만달러)보다 19.5% 감소한 506억800만달러로 관측된다. 지난해 정유 수출액이 전년보다 71% 증가하며 약 10년 만에 최대를 경신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올해 수출물량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수요 위축이 예상되면서 4% 가까이 하락했다.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2.77달러, 3.59% 대폭 내린 배럴당 7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시간외거래에선 일시 배럴당 74.05달러까지 주저앉아 3월 하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3.08달러, 3.81% 떨어진 배럴당 77.69달러로 장을 마쳤다.이처럼 국제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