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신한은행 및 제휴 금융회사의 사업자대출을 비교해보고 선택한 대출상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기존에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에서 5개 금융회사(신한은행·케이뱅크·신한저축은행·다올저축은행·BC카드)의 8개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사측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한카드·OK저축은행을 추가해 7개 금융회사 10개 대출상품으로 라인업
최근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직원이 자금집행요청서 및 대출금을 허위로 작성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건전성 관리 미흡으로 대손충당금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횡령 소식으로 고객 신뢰에 금이 간 가운데 내부 살림 사정도 좋지 않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지난해 순익이 90%이상 넘게 빠졌다.저축은행 업권 전반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영향으로 연체율이 상승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가 56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사는 총 5559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자산 기준 상위 10개 저축은행 업계 상위 10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총 7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저축은행 별로 살펴보면 먼저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8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284억원에서 72.9%(2393억원) 급감한 규모다.OK저축은행 순이익은 1387억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56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감원이 이달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2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자산 기준 업계 상위 10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총 7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저축은행별로 살펴보면 먼저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8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284억원에서 72.9%(2393억원) 급감한 규모다.OK저축은행 순이익은 1387억원에서 711억원으로 48.7%(676억원) 감소했고
OK저축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는 대구은행의 모기업 DGB금융지주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업계에선 향후 OK저축은행이 지분 보유 목적을 변경하고 경영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는 상황이다.다만 OK저축은행 측은 이번 지분확보에 대해 배당수익을 기대한 단순투자란 입장으로 경영 참여설은 부인했다.OK저축은행의 입장처럼 수익성 악화 방어 측면에서 추가 지분 확보가 이뤄진 것이라고 보는 시각에선, 저축은행 업계 전반의 상황도 어렵고, OK저축은행도 순익이 해를 거듭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해 OK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OK저축은행이 대구은행 모기업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이번 지분 확보에 대해 OK저축은행은 단순투자란 입장이지만, 향후 지분 보유 목적을 변경하고 경영에 참여할 가능성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DGB금융지주는 OK저축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 보통주식을 1435만3529주까지 취득해 지분 8.49%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까지 DGB금융지주 지분 7.53%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앞서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29일 보통주식 22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OK저축은행이 대구은행 모기업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가 됐다. 대구은행은 현재 시중은행 전환 절차를 밟고 있다.지난 18일 DGB금융지주는 OK저축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 보통주식을 1435만3529주까지 취득해 지분 8.49%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까지 DGB금융지주 지분 7.53%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앞서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29일 보통주식 2235주를 매각해 지분율이 7.99%로 줄며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권에서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이 모습을 감추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혜택이 좋은 ‘파킹통장’에 쏠린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16조7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598조7041억원) 대비 18조439억원(3.01%)이나 확대된 수치다.요구불예금이란, 원할 때 언제든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자금을 뜻한다.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특성상, 시중은행 금리가 오르면 정기예금, 내리면 증권·부동산 등 투자자산 시장으로 이동하는 ‘
상상인그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강제 지분 매각 중징계를 받은 후 불복 소송을 제기하면서 게열사 저축은행 매각 이슈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상상인은 신용공여 의무비율을 거짓 보고하고 대주주가 전환사채를 저가에 취득할 수 있도록 공매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상황이다.상상인 측은 이번 행정 소송과 별개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에 대한 매각은 검토 진행중이라는 입장이다.사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에 대해 ‘에상했다’는 반응이다. 금융위 명령에 따르면 내년 4월 4일까지 상상인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저축은행 업권 상위 5개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이 1년 만에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업권 상위 5개사의 경영공시를 보면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말(9월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6.92%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 였던 것보다 4.52%p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5개사의 부동산 PF 연체액은 173억 원에서 576억 원으로 증가했고 부동산 PF 신용공여액은 2조9423억 원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국내 5대 저축은행(SBI·웰컴·OK·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1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SBI·웰컴·OK·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지난 3분기 순이익 합계는 64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3분기 1920억원이었던 것 대비 66.6% 감소한 수치다.SBI저축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518억원이었고, OK저축은행은 65.8% 급감한 169억원으로 나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OK금융그룹이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19일 OK금융그룹은 산하 대부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고 밝혔다.앞서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 전신인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인수 당시 금융당국에 제출했던 '저축은행 건전 경영 및 이해상충방지 계획'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이후 2018년과 2019년 각각 '원캐싱'과 '미즈사랑'을 철수한 뒤 올해는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대출채권을 이관하는 작업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내달 열리는 21대 국회 국정감사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 돼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7일 정치권 및 업계에 따르면, 최윤 OK금융 회장은 다음달 17일 진행되는 노동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최 회장은 '직원 노동인권 탄압 문제'와 관련해 출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지난해 OK금융그룹의 계열사 OK저축은행에서 직원의 개인 휴대전화 소지 관련 문제로 ‘직장 내 갑질’ 논란이 인 바 있다. OK저축은행의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업무시간 동안 휴대폰을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9월까지만 영업 후 내달부터 철수한다.이로써 러시앤캐시 철수 이후 OK저축은행과 계열사를 거느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금전대부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앞서 OK금융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오는 2024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OK금융은 대부업 청산 마무리 후 증권사 인수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그룹과 계열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의 영향으로 2분기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자산기준 상위 5개사인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6월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평균 3.96% 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6월 말 부동산 PF 연체율이 1.26% 였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부동산 PF 평균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비율은 1.87%에서 4.15%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이들 기업은 강제 매각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는데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이 M&A(인수합병) 시장에 나올지라도 새 주인을 찾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상상인그룹 계열의 저축은행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을 내렸다.금융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5월 두 저축은행과 상상인의 유준원 대표가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중징계 취소 소송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주요 저축은행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악화한 것이 확인됐다.1일 각 사 경영공ㅅ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인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 저축은행의 2분기 순이익 합계는 102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분기 190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1805억원(94.7%) 급감한 수치다.저축은행업계에서 리드 기업이라 할 수 있는 SBI저축은행의 2분기 순익은 6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863억원보다 795억원(92.1%) 급감했다. 이 밖에 ▲OK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인터넷은행과 저축은행이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통신비 자동이체, 카드실적 등 까도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반면 이들 상품은 우대금리 조건도 가볍게 설정해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지난 9일 토스뱅크는 연 최고 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스뱅크 자유적금’을 내놨다. 12개월 이상 가입하면 누구나 연 5%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본금리는 가입기간이 12~36개월이면 연 3%, 6~11개월이면 연 2%, 3~5개월이면 연 1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과점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체제를 6대 은행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의사를 밝히면서 은행권 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금융권 내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분야는 은행 뿐 만이 아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에 대한 열기가 점차 가열되고 있다.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순손실은 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의 첫 적자인 것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출을 양도받은 OK저축은행이 업계의 우려와 달리 건전성 악화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월, OK금융그룹은 대부계열사인 이프로파이낸셜대부 소속 러시앤캐시를 올 연말까지 전리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앤캐시는 대부업 1위인 만큼 이자수익이 상당하지만 OK금융그룹은 ‘대부업체’라는 꼬리표를 떼고 종합금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질 변화에 나서는 것이다.OK금융그룹의 경우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제2금융권 계열사를 비롯해 OK신용정보·OK F&I 등 많은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