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열정의 원천”‥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명예의 전당’ 입성

“에너지, 열정의 원천”‥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명예의 전당’ 입성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2.05.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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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세계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International Ice Hockey Federation)이 주최하는 세레모니에 참석했다. 지난 29일, 핀란드 탐페레(Tampere)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0년 5월에 팬데믹으로 연기된 명예의 전당 입회식이다.

정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 ‘빌더(Builder)’ 카테고리에서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빌더는지도자, 행정가로서 아이스하키 스포츠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된다. 정몽원 회장은 그동안 아이스하키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 아이스하키는 물론, 아시아 아이스하키 스포츠 저변 확대에 헌신했다.

5번째 아시아 헌액 멤버인 정 회장은 1994년 대한민국 최초 남자 실업 아이스하키팀 ‘만도 위니아(안양 한라 전신)’를 창단해 26년간 한국 아이스하키의 선진화, 아시아리그의 국제화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열정과 정성을 다했다. IIHF는 정 회장의 변함 없는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2020년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올림픽 남북 여자 단일팀 결성 등 세계 평화와 슬로베니아 한국 명예 영사 위촉 등 외교관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한편 정 회장은 ‘아이스하키와 인생’ 주제 수락 연설로 행사에 참석한 각국 아이스하키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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