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연장 약속 지킨 홍철호 “김포에 힘 있는 여당 3선 의원 꼭 필요”

5호선 연장 약속 지킨 홍철호 “김포에 힘 있는 여당 3선 의원 꼭 필요”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1.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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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홍철호 전 의원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국민의힘 김포(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철호 전 의원은 22일 김포 구래동에 위치한 지역사무소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300여년 대를 이어 살면서 김포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김포 전문가”라며 “지난 21대 총선 이후 4년째 제자리걸음을 한 서울 지하철 5호선 문제, 둘로 쪼개지는 경기도 대신 선택한 서울과의 통합 등 산적한 지역 현안과 50만 시민의 기대와 여망을 해결하고, 김포를 다시 뛰게 하고 시민의 꿈을 되찾아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철호 전 의원은 “4‧10 총선의 성격은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 첫 삽을 가장 빠르게 뜰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일, 서울 통합 등 김포의 가치를 확실하게 높힐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일, 김포의 미래와 자존심 그리고 시민을 위해 사심 없이 일 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김포시안에 가까운 5호선 연장 조정안을 제시한데 대해, 홍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처음 공식화하고 김포한강선을 광역교통 2030에 포함시켰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포)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지난 5년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방치했던 5호선 김포 연장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 인천시의 어깃장과 딴죽을 ‘총선 불출마’와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 재검토’라는 초강수까지 두어 가면서 협상한 결과 인천에는 최소 2개역만 주고 김포에는 감정역 추가 설치와 통진까지 추가 연장 계속 검토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지하철 5호선 약속을 지키고 출마 할 수 있게 된 것은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빠른 착공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 서울 편입 여부와 관련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어처구니없는 경기도 분도 추진과 이 과정에서 김포가 받은 홀대와 소외 때문에 김포시민이 직접 광역자치단체를 선택하기 위해 서울 통합이 추진됐다”며 “이미 지역 주민들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김포시의회 의견서를 첨부해서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으며, 여당인 국민의힘도 서울 메가시티 전략을 마련하는 가운데 통합에 필요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홍 전 의원은 “총선 때문에 주민투표 연기가 불가피하고 특별법도 21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 수순을 밟게 되겠지만,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모두 총선 이후에도 변함없는 추진 의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며 “총선과 상관없이 김포의 미래가치 상승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홍 전 의원은 아울러 “김포는 현재 타 도지에 비해 사회적 인구 증가가 많고 젊은 도시임에도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된 도시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면서, 고질적인 서울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 아이들을 위안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환경, 대명항의 국가항 승격, 개별입지로 난립한 공장 밀집지역 해결 및 대기업 유치 등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이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고 공부할 수 있는 도시, 출퇴근 길 교통 걱정이 없는 도시, 청년 일자리가 넘쳐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신혼부부의 첫 살림을 하기 좋은 도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도시와 전원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모든 것들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3선 의원이 김포에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는 3선 의원이 김포에 생기면 모든 일들이 3배 빠르게 해결될 수 있다”며,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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