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온과 포드자동차가 공동 설립한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마이클 아담스 한온시스템 시니어 디렉터가 내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담스 신임 CEO는 오는 18일 취임한다. 그동안 블루오벌SK를 이끌어온 이종한 CEO는 향후 고문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스 CEO는 자동차 업계에 30년 넘게 몸담아온 전문가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포드에서 10여년 동안 근무해 합작사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전해진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포드가 지난해 7월 출범한 합작법인이다. 블루오벌SK는 테네시주에 1개, 켄터키주에 2개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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