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불참하면서 인수전은 3파전 양상으로 압축됐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한항공과 매각 주관사인 UBS 등이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에 에어프레미아와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3곳의 LCC들이 참여했다.당초 가장 인수 유력후보로 지목됐던 제주항공은 본입찰 불참의사를 밝혔다. 중·단거리 여객 노선 위주인 자사 기존 사업과 장거리 화물사업이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항공 측은 “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과의 통합 전제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 후보들인 저비용항공사(LCC)의 인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관건은 1조원 남짓한 인수 가격인데, 인수 후보들이 이같은 대규모 자금 동원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오는 25일 본입찰을 진행한다.매각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자체 보유 화물기 8대·리스 화물기 3대 등 총 11대 ▲CF6예비엔진 54대 ▲인천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GS건설은 오는 19일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대전 중구에서 2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전국의 정비사업 현장이 속속 멈춰 서고 있다. 치솟는 자재값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조합과 시공사들이 생각하는 공사비 수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주요인이다. 정부는 이같은 공사비 갈등을 막기위해 최근 민간 건설공사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내놨지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인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공사가계약을 해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강원도시개발공사가 2021년 6월 발주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공개입찰 과정에서 KH그룹이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담합했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원을 부과하고 일부 KH그룹 계열사 및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군 일대에 조성한 계절 복합관광 리조트로, 골프장과 숙박시설, 워터파크 및 스키장으로 구성됐으며 소유 주체는 강원도시개발공사다. 강원도시개발공사는 강원도가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이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일본 메모리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가 이르면 오는 10월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에 빠졌지만, 업황이 회복세로 반전되면서 상장 논의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인다.16일 요리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키옥시아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은 지난 15일 키옥시아에 1조엔(약 9조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해 준 일본 은행들과 만나 상장 계획안을 전달했다.키옥시아는 낸드플래시 생산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글로벌 3위 기업이다. 도시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동부건설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동부건설은 실적 잠정 집계 결과 1분기 현재 신규 수주액이 약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 경기 침체로 연초부터 전체적인 건설 수주의 감소세가 극심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동부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9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현재까지 동부건설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이다. 연초 단독으로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시작으로 최근 컨소시엄에 참여해 수주한 총 공사금액 1600억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4.10 총선 이후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거 풀릴 예정이다. 수도권 정비사업의 경우 기존의 원도심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선 이후 6월까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468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직전 1분기 공급 물량(1123가구)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대표적으로 김포시에서는 원도심 북변재개발의 분양사업이 본격화 된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제4인터넷은행 설립 인가에 도전장을 내 민 ‘더존뱅크(가칭)’ 컨소시엄에 신한은행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8일 금융권과 여러 언론에 따르면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과 오랫동안 협력해 온 만큼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존비즈온 측은 “주요 시중은행, 대기업 등과 지난해 7월부터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조만간 내부적인 조율이 끝난 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더존비즈온은 지난 4일 인터넷전문은행 신청을 위한 준비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식품과학기술융합형 연구인력양성사업 그린바이오(동물)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과학기술융합형연구인력양성은 농식품 미래 신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타 학제 간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57억 원 국비 예산을 투입한다.주관기관은 충북대학교이며 전남대,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축한다.이어, 동물의료·ICT 융합과정을 신설해 석사급 전문가 인력양성과 그린바이오 신산업 창출 분야인 동물의료·I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1일 인터넷은행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 836억원이었던 것 대비 84.7% 감소한 수치다.케이뱅크는 “신용대출 등 대출로 인한 충당금 규모가 늘면서 당기순이익도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충당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27억 원이었다. 전년(1361억 원)보다 115.1% 급증했다.반면 카카오뱅크는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26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주총 시즌에는 행동주의 펀드가 정부의 ‘밸류업(가치상승)’ 프로그램을 등에 업고 거센 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열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가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금융권에서도 행동주의펀드와 기존 경영진간의 대립이 두드러지는 기업이 있다. 바로 JB금융지주다. 지난 2022년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 측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JB금융의 지분 14%를 인수하면서 이들의 갈등 구도는 본격화됐다.올해 이들의 갈등 키워드는 ‘이사회 구성’이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13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가상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청주시와 충북도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267억 8000만 원(국비 170억 원, 도비 40억 5000만 원, 시비 40억 5000만 원, 민자 16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청주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GS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대전에 174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오는 4월 대전 중구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문화자이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이날 알렸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123㎡, 1746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문화자이SKVIEW는 단지 인근에 우수한 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대한민국의 중심! ‘관광 르네상스 충북’실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다.27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1호 사업에 선정, 관광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선도한다.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 인사가 참석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는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프로젝트 추진 사례 등을 발표했다.그동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상민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5일자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이사진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상민 전 의원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초대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한다.김상민 전 의원은 현재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2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거래소 설립 전 과정을 지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 감리 입찰 과정에서, 감리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수천만 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용역 입찰 과정에서 참여 업체들이 심사위원들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21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감리업체 직원과 사무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20일에는 회사 2곳과 10명의 주거지, 21일에는 사무실 2곳과 2명의 주거지가 압수수색을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진천군과 음성군,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얻은 결과로,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세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지역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으로 군은 국비 1천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5월 정식 개관하는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공유평생학습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은 경력 단절 여성의 진로 설계를 위한 평생학습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사업단이 21일 학내 공과대학 합동강의실에서 2024년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서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소개에 이어, 융합전공 교육과정·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장학금 지급 등 사업단 지원 혜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정상문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사업단 총괄 단장은 “2024년도에는 학생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 사업단에서 융합전공, MD과정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주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과 충북도 평생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이에 따라 국·도비 총 4700만 원을 확보 했다.21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 공모사업 경우 전국 195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12개 지역이, 충북도 공모사업의 경우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교육부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 간 컨소시엄 유형에 지원한 충주시는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 성공사례와 평창군 지역 특산물 상품화 전략을 접목해 지역경제 성장 효과까지 이어지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