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권과 현장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쟁점 법안인 양곡관리법‧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에 대한 일방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24일 “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법안을 날치기 처리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21대 국회가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21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다수결을 ‘참칭’한 민주당의 입법 폭거와 방탄 국회에 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을 열흘 남겨둔 지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85곳, 150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31일 전체 254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및 시도당 자체 판세 분석(지난 29일 기준) 상황을 종합한 결과, 국민의힘은 경합 우세와 우세 지역이 85곳이었고 민주당은 경합 우세와 우세가 150곳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은 전체 선거구 49곳 가운데 15개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파악하고 있다. 강남갑(서명옥), 강남을(박수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을 15일 앞둔 가운데, 여야가 모두 한 석 더 차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82곳,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꼽고 있다.다만,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 양당이 전체 254개 선거구 중에서 60곳 안팎에서 혼전을 치르고 있어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당은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판세를 구분했다. 단, 이는 각당의 선거전략 단위에서 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지원 유세를 위해 찾은 서울 강동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우리는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는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상황을 절대 허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25일 오후 지원 유세를 위해 찾은 서울 천호동 로데오거리 현대백화점 입구에서 강동구민들을 향해 “평일에 이렇게 많이 모여준 여러분의 마음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등 13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추가로 확정했다.부산 사하을에서는 현역 5선인 조경태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울산 중구에서도 현역 박성민 의원이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초선 비례대표인 전주혜 의원은 서울 강동갑 경선에서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을 제쳤다.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신인' 김혜란 변호사가 현역인 노용호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았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선임대변인이 서울 강동구갑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서울 강동지역농협에서 직원들의 동의를 받지 받고 월급에서 정치후원금을 공제한 뒤 이를 전주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9일자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강동구 일대 11개 점포에 3조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한 강동농협 본점과 지점의 총무 담당자들이 모인 메신저 대화방에서 ‘희망자에 한해 정치 후원금을 모집 중이니 취합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가 전달됐다고 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4·10 총선을 앞두고 주요 경선 지역 22곳을 발표했다.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이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쟁력과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 평가를 종합한 결과, 서울 7곳을 비롯해 전국 22곳에 대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울 강동갑은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이, 동대문갑은 김영우 전 의원과 여명 전 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신사동의 한 건물 내부에서 피습을 당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과 함께 정쟁화에 나섰다. 반면에 피해자인 배 의원이 소속된 국민의힘은 “정치권에 원죄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 테러 피습 사건을 정쟁화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정쟁에 쓰이는 발언은 익명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정치 팬덤에 이른바 ‘떡밥’을 던진다.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 관련 플랫폼 이용자들은 분노를 키워간다. 정치권이 끊임없이 부추기면서 현안 해결에는 흐린 눈을 하고 있는 정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하면서 갈등양상을 봉합한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쇼”라고 비판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표야말로 정치쇼를 멈추라”고 일갈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 현장 그것도 하루아침에 화마로 모든 것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상인들을 만난 것이 어떻게 ‘정치쇼’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불안돈목(佛眼豚目). 부처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노인 1000만 명 시대를 대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와의 ‘어르신 정책 간담회’를 통해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국가발전의 터전 닦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는 노인 1000만 명 시대에 돌입하게 되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수자로 의심되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의 소환조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캠프측이 당시 경쟁 후보 캠프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검찰 공소장이 공개됐다.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 같은 정보에 따라 송 전 캠프에서도 돈 봉투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15일 헤럴드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송 전 대표측 캠프가 당시 경쟁 후보캠프에서도 금품을 제공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할 돈 봉투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보여주며 ‘잘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조선일보는 법무부가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에 제출한 송 전 대표의 공소장을 인용, 2021년 4월28일 윤 의원이 의원들에게 추가로 뿌릴 돈 봉투 10개를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상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고 전했다.윤 의원은 당시 국회에서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회의체인 ‘국회의원 모임’ 참석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 봉투 10개를 제공했으나, 일부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핼러윈데이를 즐기려 모여든 인파가 좁은 골목길에 밀집되면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1년 3개월 만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골자로 하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여당과 합의 없이 강행처리했다.이태원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유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비통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태원 참사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여야는 5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정책 질의를 위주로 한 자질 검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 아래 ‘재판 지연’ 문제 등을, 야당은 검찰의 과도한 압수수색 영장 남발 등을 비판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 준비 동안 사실상 조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문제 등 의혹 제기가 없었던 만큼, 여야는 조 후보자가 사법부 수장으로서 적임자인지를 따져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 전 대법원장 체제의 정치적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를 검증할 인사청문위원장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여야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2+2’ 협의체 가동을 공식화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도읍 위원이 (대법원장 인사청문위원장을) 사임하고 주호영 의원으로 대체하는 인사청문특위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 위원장이 인사청문위원장에서 사퇴하지 않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표결 자체가 무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한 시점부터 사퇴를 원천봉쇄하는 소위 ‘이동관 방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지난 2일 는 ‘[단독]민주, 발의 순간 사퇴 불가 ‘이동관 방지법’ 모레 발의‘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탄핵안이 발의되면 국회의장은 그 사실을 소추 대상자의 소속기관장에 통보하고, 임명권자는 대상자의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할 수 없다는 조항을 국회법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당무감사 결과와 맞물려 현역 의원 22명이 내년 총선 공천 배제(컷오프) 대상에 올랐다는 취지의 ‘지라시(근거 없는 소문을 담은 내용)’가 여의도 정치권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것과 관련, 당 법률자문위원회는 27일 성명불상의 지라시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했다.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 혐의로 성명불상의 당무감사 관련 허위명단 유포자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전주혜 의원은 고발 경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철회’를 수용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국회 내 민주당이 탄핵안을 재발의할 수 없도록 하는 가처분 신청도 동시 접수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서 및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탄핵소추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됨으로써 의제가 됐기 때문에 (국회법) 제90조 2항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밀어붙일 심산인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8일 “민주당의 폭주가 다시 시작됐다”고 비난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아직도 습관적 정쟁 유발용 탄핵 유혹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 위헌‧위번인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도 모자라, 한동훈 장관과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 33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대장동·위례·성남FC 의혹 사건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맡고 있는데, 가장 늦게 검찰이 추가 기소한 이 대표의 의증 교사 혐의 사건까지 이 재판부에 배당되자, 이렇게 될 경우 재판 지연으로 ‘이재명 지키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검찰은 형사33부 재판부에 이 대표의 백현동 사건을 대장동·위례 사건과 병합해 재판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위증 교사 사건은 따로 재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증 교사 사건은 다른 사건에 비해 단순하기 때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