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 코리아가 2년여 만에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이스는 전날부터 치킨과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대상 품목 가격은 직전보다 100~800원 비싸졌다.가격 상승의 이유로는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등을 꼽았다.파파이스 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2년여 만이다. 파파이스는 1994년 국내에 진출했다가 지난 2020년 연말 철수한 데 이어 2022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9개 제품 가격을 나란히 1900원씩 인상했다.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이 이유로, 굽네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의 대표 메뉴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상승했다. ▲오리지널은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000원에서 2만900원으로 비싸졌다.이 밖에도 오븐바사삭, 치즈바사삭, 갈비천왕, 불금치킨, 볼케이노, 양념히어로 등도 가격이 1900원씩 모두 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에서 대출자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은 대출을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오후 자체 조사를 통해 두 건의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지난 2020년 8월 말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대구 A지점에서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3천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이 과다 산정되는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채무상환 능력 평가 과정에서 담보가 있더라도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대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중소마트들이 롯데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가맹 해지에 나섰다.지난 1일 한국마트협회는 1일 중소마트·슈퍼마켓들이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에 나섰다고 밝혔다.한국마트협회는 "현재 일선 소매점의 카드 결제 비율이 95%를 넘어서고 있다 보니 카드 수수료는 가맹점의 매출총액에 거의 그대로 곱해지는 상황"이라며 "카드 수수료가 임대료를 웃돈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현재 롯데카드가 중소마트 등에 부과하는 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2.13%로 가장 높고 농협카드는 1.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갑 후보 일가가 지역구에서 11층 84실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1개 동 전체를 보유하며 임대수입으로 월에 수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오는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청년 주거난 해소’를 외쳐온 후보다.1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는 본인 일가의 오피스텔 소유를 인정했다. 박 후보 일가 건물에서 가장 많은 호실을 가진 사람은 박 후보의 아버지로, 총 35개실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2층과 3층은 박 후보의 어머니가 각 11개실씩 총 22개실을 갖고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지난 2022년 6월 국민제안 출범 후 1년 6개월 간 채택한 정책화 과제(60개) 중 최고의 민생·공감 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2024 국민제안 올스타전’이란 명목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공직자·대통령실 출입 기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2024 국민제안 올스타전’ 결과, 국민이 직접 뽑은 ‘민생공감 제안’ 8개를 공개했고, 이 조사에는 일반 국민 3901명, 공직자 73명, 기자 29명 등 총 400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자율상권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상권법)에 따라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시는 6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청주시 전역 상권을 대상으로 상권실태 및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율상권구역’ 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이다.자율상권구역은 ▲상업구역 50% 이상이 포함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가평역 초 역세권 바로 앞 ‘장기 일반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소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하고 내 집 마련 꿈을 이룰 수 있다.사업지는 초역세권에 GTX 등 매머드급 호재, 그리고 최소 10년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 등이 부각되고 있으며 주택 소유여부나 청약통장, 전매제한 등 규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실거주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하나로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가평군청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KB금융그룹이 환경적·사회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사측은 기업과 우리 사회의 내적인 성장을 위해 신뢰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계층 간 소득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는 사회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KB금융그룹은 이해관계자들과 공존의 기틀을 만들고 공고해진 신뢰 관계 속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함께 찾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건설사를 상대로 경쟁 사업자와 거래를 끊도록 강요하고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 받았다.15일 공정위에 따르면, 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건설사 등에 조합 소속이 아닌 곳과는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300만원을 내게 됐다.공정위는 전날 울산건설기계지부에 대해 ▲건설기계의 임대료와 그 지급기일을 결정한 행위(시정명령) ▲구성사업자의 건설기계 배차 및 대여를 제한한 행위(시정명령) ▲건설사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노조의 요구에 따라 사용의 필요성이 떨어지는 직원에게까지 노트북 컴퓨터나 태블릿PC를 지급해 예산을 낭비한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확인됐다.감사원은 지난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관광공사·그랜드코리아레저 정기감사'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진흥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매년 관광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그랜드코리아레저주식회사(GKL)는 경영수지 악화에도 각종 비용이 증가하는 등 문제점이 대두되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PEF)이자 ‘기업 파수꾼’이라고 불리는 MBK파트너스가 최근 10여년간 사들였던 국내 유통기업들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 가운데 MBK가 투자한 치킨프랜차이즈 bhc는 MBK가 투자한 이후 실적은 성장한 반면 경쟁사와 소송, 가맹점주 상대 갑질 등 수년째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해엔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폭리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국정감사 이슈가 되기도 했다.국내 대형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도 MBK로 넘어간 지 9년째이지만, 직원과 점포는 대폭 줄고 실적도 악화하면서 기업가치도 떨어지고 있
최근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판매장려금 담합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과징금 수위 등에 대한 통신업계의 우려가 나온다.이통 3사는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정한 판매장려금 기준을 따랐다는 입장이지만, 공정위는 이통3사가 시장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영업실적을 공유한 것을 문제삼고 있어 부처간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이통 3사가 30분 단위로 번호이동 추이를 집계하고 이 정보를 공유해 판매장려금을 실시간으로 확대·축소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점유율도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서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SH공사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신설했다.사측에 따르면, 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SH공사가 지난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혼·신생아 유형의 입주자격도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군 거주 청년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취·창업 능력개발·자립을 위한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강사비 등 활동 경비를 지원해 10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19~49세 이하 괴산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5인 이상으로 구성한 청년동아리 등이다.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청년들 취·창업을 위한 능력개발비를 지원하는 ‘청년배움지원 사업’은 19세~49세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늘었지만 평균 벌이는 감소했고, 이들의 평균 소득은 약 1천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723만2천명으로 전년(656만8천명)보다 10.1% 늘었다.사업소득은 사업을 영위하면서 벌어들인 총수입금액에서 인건비·재료비·임대료·전기료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소득이다. 소상공인 등의 자영업자가 주로 신고한다.자영업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들의 금리부담을 낮추고 임대료 및 에너지 비용 등을 경감해 주는 내용의 소상공인 총선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 지적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의원회의에서 “어제(14일) 민주당이 소상공인 총선 공약을 발표한 시간에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 건설단체 등 14개 단체가 경기 수원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에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무려 4000명 가량의 중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함께 이재명 성남시의 대표적 ‘권력형 토건비리’로 지목되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백현동 개발사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으로, 민간사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가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출신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영입한 뒤, 성남시가 2015년 9월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4단계 높여주고 민간 임대 비중을 줄여줌에 따라 정바울 대표의 아시아디벨로퍼는 3000억원
올해도 국내 보험사들이 성과급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해 보험업계는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지만 지난해부터 금융당국과 정부가 ‘상생금융’을 외치고 있어 성과급 지급 규모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다.특히 금융당국에서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에 유의하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만큼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직원에게 성과급 보따리를 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상생금융 외치는 정부와 금융당국, 그 배경은?[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경제침체로 인해 산업계 전반이 부진을 면치 못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키로 했다.30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