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천2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우리금융 1분기 실적에 반영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액은 75억원이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천506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이자이익이 2조1천982억원으로 0.9%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은 3천506억원으로 5.7% 증가한 결과다.우선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7천897억원으로 8.4% 감소했다.우리카드는 288억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보험사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우리금융지주가 참여한다.25일 IB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이날 우리금융지주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기 위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며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우리금융은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을 매각한 후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 사업이 없는 상황이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의 연봉이 업계 뜨거운 감자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경영진은 김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지난해 금여·상여·기타근로소득 등으로 총 26억 7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업계 2위에 안착한 정태형 현대카드 부회장(18억 7600만원)보다도 약 8억원 가까이 많은 수치다.직원 1인당 평균 연봉 역시 삼성카드가 1억 4600만원으로 카드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삼성카드 임직원의 연봉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소비자들을 위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약 1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은행원의 연봉은 여성보다 평균 3000만원 이상 많아 1억3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19일 4개 시중은행(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1275만원)과 비교해 2.9% 늘어난 수치다.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1억2000만원), 하나은행(1억1900만원), 신한은행(1억1300만원), 우리은행(1억1200만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3차 공개매각에 돌입한 MG손해보험의 M&A 시도가 또 한 번 실패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보험공사는 MG손보의 3차 공개매각 예비 입찰 공고를 냈으나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주요 금융지주와 교보생명에서는 인수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가장 큰 이유로는 현재 M&A 시장에 나와있는 보험사 매물이 많다는 것이 꼽히고 있다.MG손보 이외에도 롯데손해보험이 매물로 나왔고, 악사(AXA) 손해보험도 잠재 매물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보업계에서도 동양생명, ABL생명,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PE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前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現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현 대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전·현직 회장들이 많게는 약 39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수년간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해외부동산 관련 대규모 손실이 현실로 드러난 가운데, 금융그룹 수장들이 이자 수익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데 대해 상여금 등 보상을 챙기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4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파악한 전현직 회장들의 보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먼저 지난해 11월 퇴임한 윤종규 KB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2일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전속금융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지프 파이낸셜 서비스’와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국내 현지법인이다.이번 전속금융 계약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스텔란티스코리아 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푸조 등 신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저금리 등 다양한 자동차금융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우리금융캐피탈과 스텔
산업은행의 여섯 번째 KDB생명 매각시도가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갔다. 산업은행이 전폭적인 자금 지원 의사까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나금융지주와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했던 MBK파트너스가 인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삼고초려(三顧草廬),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뜻으로 최근에는 인내심을 갖고 목표하는 바를 위해 노력한다면 결국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그러나 산업은행의 매각 시도가 삼고초려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업계에서는 ‘여섯 번의 매각 실패’ 라는 타이틀과 이미지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소재 고대안암병원에서 우리금융지주 장광익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박준은 병원학교장, 희망친구 기아대책 김태일 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꿈 응원 상자’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꿈 응원 상자’지원사업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병원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건강장애학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를 제공하고 병원학교에 스마트 교육기기를 지원한다.※ 건강장애학생 :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승진▲ 성장지원부문장 송윤홍 ▲ 준법감시인 전재화 ▲ 감사부문장 정규황 ▲ 홍보실장 정찬호(은행 겸직)◇ 본부장 승진▲ 사업포트폴리오부장 양기현[우리은행]◇ 부행장(부문장) 전보▲ 국내영업부문장(개인그룹장 겸직) 김범석 ▲ 기업투자금융부문장(CIB그룹장 겸직) 기동호◇ 부행장 승진▲ 기관그룹장 조세형 ▲ 부동산금융그룹장 박종인 ▲ 중소기업그룹장 정진완 ▲ IT그룹장 조한래 ▲ 여신지원그룹장 송용섭 ▲ 정보보호그룹장 고영수 ▲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정현옥 ▲ 홍보실장 정찬호(지주 겸직) ▲ HR그룹장 이명수 ▲
상상인그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강제 지분 매각 중징계를 받은 후 불복 소송을 제기하면서 게열사 저축은행 매각 이슈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상상인은 신용공여 의무비율을 거짓 보고하고 대주주가 전환사채를 저가에 취득할 수 있도록 공매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상황이다.상상인 측은 이번 행정 소송과 별개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에 대한 매각은 검토 진행중이라는 입장이다.사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에 대해 ‘에상했다’는 반응이다. 금융위 명령에 따르면 내년 4월 4일까지 상상인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의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을 지향한다. 핵심 서비스는 주식 관련 쉽고 유용한 투자정보와 커뮤니티다.특히, MZ 세대가 선호하는 간결한 디자인과 언어 등 UX/UI 구현에도 공을 들여 직관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원더링은 미래 세대 고객 확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플랫폼 확장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과제를 동시에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대고객 전자금융서비스(웹, 모바일)’ 부문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이하 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통합인증제도다.해당 인증은 금융보안원의 기준에 맞춰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102개 인증기준에 대한 심사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우리금융지주 쪽 설명을 종합하면,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염두에 두고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진행했으나 인수 비용을 비롯해 기존 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상인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조건이 맞지 않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특히 인수 비용을 두고 양쪽의 시각차가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매각 적정 가격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의 한 직원이 약 2억원 가량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제재 조처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자금 횡령, 신용정보 정확성 유지의무 위반 등의 사유로 기관주의와 과태료 등의 제재를 내렸다.금감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 직원 A씨는 지난 2015년 2월∼2020년 10월 중 기타 제지급수수료, 가지급금, 가수금, 이연대출부대비용 등을 허위로 발생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총 2억3400만원을 횡령했다.신용정보 이용·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저축은행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을 두고 “앉아서 돈을 벌고 그 안에서 출세하는 것이 문제”라며 은행업계 독과점 형태를 지적한 지 약 2주 만에 금융당국이 주요 금융지주 회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한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오는 16일 주요 금융지주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정확한 참석 인원은 조율 중에 있지만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 금융지주 회장 혹은 NH농협은행의 지주 회장까지 포함한 5대 은행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금융권 핵심 쟁점 중 하나로 횡령, 배임 등 금융사고에 대한 내부통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올해 국감 증인명단에는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금융위 국정감사 기간에 회장들의 해외출장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이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15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되는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IMF·WB 연차총회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공사가 소유중인 우리금융 잔여지분 약 936만주(지분율 약 1.2%) 관련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 주식양수도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은 이날 오전 예금보험공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체결식에는 이인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임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향후 예보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및 우리금융 이
현재 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지난 20일 주가가 3245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쓴 롯데손해보험이다.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롯데그룹에서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로 넘어갔다.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모펀드 특성상 일반적으로 특정 기업을 인수한 지 5년이 지난 후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데 이 때문에 올해 말이나 내년 초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 매각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게다가 내년 8월 롯데그룹과 맺은 ‘롯데’ 브랜드 사용기한이 만료된다는 점에서 연내 매각이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JKL파트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