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원경] 현대자동차는 기존에 쓰던 제품을 중고로 제조사에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인 ‘트레이드-인’의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현대차는 제네시스 신차나 현대차를 구매할 때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하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지난달만 하더라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고 관련 차종으로는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6 등 3대가 해당됐다. 이달부터는 100만~200만원을 총 9개의 차종에 대해 깎아준다.특히 트레이드-인에 따른 신차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The New Tucson, 이하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다. 이 기간 쏘렌토는 총 1만7955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가 91.9%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판매대수 2위를 기록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다. 싼타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4.9% 급증한 1만542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13일 밝혔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사측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사측은 이를 통해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또한,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을 쌓아온 현대차∙기아의 선제적 대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2011년 현대차∙기아가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던 선택이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처음으로 30만 대를 돌파, 지난해 21만 1,304대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만 해도 6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내 자동차 산업수요 2위 국가인 영국에서 올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는 올해 1~10월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3428대를 판매하면서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 성장률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현대차그룹의 올해
[더퍼블릭=최얼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0월까지 영국에서 17만 대 넘게 판매하며 역대 최고치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한다.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전환한 영국시장에 빠르게 발맞춘 것이 판매성장의 용인인 것으로 알려진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영국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세 개 완성차 브랜드의 올해 1~10월 자동차(승용 기준) 판매량은 17만 3428대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시장 점유율은 10.8%가량이다. 올해 10월까지의 판매 성장률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올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하이브리드차(HEV)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기 구매 가격 다소 높지만, 저렴한 유지비와 각종 친환경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증가하는 분위기다.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59세 남∙여 500명에게 하이브리드차 구매 의향 및 선호 모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4.4%가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구매하고 싶은 이유로는 ‘높은 연비(67.5%)’를 꼽았다. ‘취등록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합산 영업이익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글로벌 완성차기업 톱3에 오른 데 이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영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1조27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146.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9.3%로 양호한 수준이었다.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로, 1분기(3조5927억원)와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16일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외관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해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는 지난 10일 ‘디 올 뉴 싼타페(신형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월드 프리미어 영상은 1세대부터 이번 5세대까지 이어져 온 싼타페만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싼타페의 근원이 된 미국 뉴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다.영상은 ‘Open for More(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를 콘셉트로 넓고 견고한 신형 싼타페의 테일게이트를 여는 순간 평범했던 적재공간이 나만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등 악재에도 선전한 것이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국내 2.1%, 해외 1.1%) 상승한 수준이지만, 전월(37만5182대)보다는 판매량이 10.7% 하락했다.차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포터로, 총 8670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그랜저 853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18일 처음으로 대표 중형 SUV인 ‘디 올 뉴 싼타페(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현대차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기아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수요 대응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다.현대차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현대캐피탈이 6월 주요 자동차금융 혜택인 ‘복합금리 거치형 할부’를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지난 4월에 새롭게 출시한 ‘복합금리 거치형 할부’(현대자동차 대상) 상품의 할부기간을 최장 60개월에서 이달부터 72개월까지 확대한다. 복합금리 거치형 할부는 현대자동차(캐스퍼 제외) 전 차종을 대상으로 초기 1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남은 할부기간에는 저금리로 할부금을 상환하는 상품이다.이에 따라 고객은 총 72개월의 할부기간 중 초기 12개월은 할부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남은 60개월은 5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4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총 59만5736대를 판매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일부 완화되면서 생산 물량이 증가한 덕분이다.현대자동차는 올해 4월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33만621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현대차는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각각 6만6660대, 26만9552대 판매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12.2%, 해외 판매는 7.6% 증가했다.지난달 국내 시장 판매 실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1년 이상 소요됐던 일부 차종의 출고 대기 기간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일 현대차와 기아의 납기표에 따르면, 아이오닉 6의 경우 지난 1월 계약시 출고까지 16개월이 소요됐지만, 이달엔 1.5개월로 대폭 줄어들었다.같은 기간 투싼 가솔린과 디젤 모델 역시 9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됐다. 지난해 12월 대기 기간이 30개월에 달했던 제네시스 GV80은 지난 1월 12~18개월, 이달에는 7~8개월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른바 풀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가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특히 기아는 3년 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9조원을 넘기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기준 2022년 총매출액이 전년보다 21.2% 증가한 142조5275억원, 영업이익은 47.0% 상승한 9조8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40.2% 늘어난 7조9836억원, 총판매량은 394만2925대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10~12월 기준) 실적은 ▲판매 103만8874대 ▲매출액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