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한민국 대표적 정통 보수우파 정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대참패를 당하면서,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분열양상을 연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의대 정원 증원 갈등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윤 대통령의 대파 발언 등이 총선 참패 원흉이라 지목하고 있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선거 막바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으로만 일관했던 선거 전략 부재 ▶‘공약과 후보는 안 보이고 한동훈만 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2일 법정에 출석해 3시간 넘게 가림막 뒤에서 재판을 받았다. 이 사건의 공익 제보자인 조명현씨가 “김 씨 앞에서 증언하기 부담스럽다”며 그의 퇴정을 요구하자 재판부가 둘 사이에 가림막을 친 채 재판을 진행한 것이다.이날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서 조 씨는 재판이 시작되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찰이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을 내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 전 희장은 150억 대 부당대출 청탁 의혹 등을 받고 있다.18일 단독 보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유효제)는 최근 김 전 의장 측에 다음 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관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검찰은 앞서 태광그룹의 외부감사를 맡은 한 법무법인이 김 전 의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김 전 의장은 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강원 강릉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한국 정치 수준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직격하며 여권 지지를 우회적으로 호소했다.권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쓰는 사람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위선과 이중성으로 일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정치인이 자신의 삶과 정반대인 언어를 나열할 때 정치는 더없이 비루해진다. 오늘 이 대표의 기자회견이 바로 그 전형”이라며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투표 최대변수로 급부상 하는 양상이다. 금일(8일)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평화부지사직을 맡았던 이화영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한 소식까지 전해졌다.게다가 이재명 대표의 재판일정 또한 내일(9일) 예정된 상태다. 이날은 제 22대 총선 본투표 하루 전날로, 이날 치러질 이 대표 재판은 현재 여야 접전인 선거판세에 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로 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검찰은 8일 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2년 및 벌금 10억원, 추징 3억 3400여만원을 구형했다. 또 외국환 거래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앞서 검찰은 2022년 10월 14일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화영 전 부지사를 구
[더퍼블릭=최얼 기자]'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씨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법정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이재명 대표 부부를 전면으로 겨냥했다.그는 8일 오전 9시 40분쯤 조씨는 수원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조 씨는 "제가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를 갖고 제보를 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법인카드 횡령이나 관용차 무단 사용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증인신문 등이 예정된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법카유용의혹’의 제보자 조명현 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진다.김 씨는 수원지법 제13형사부(박정호 부장판사)가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의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전 경기도청 비서인 조명현 씨의 증인 신문으로 진행된다.조 씨는 김 씨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모 관계에 있는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로부터 법인카드 결제 지시를 받은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6일 역대 최고치인 31.3%로 마무리됐다. 여야는 이 같은 결과치를 두고 저마다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여권지지층 결집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심판의 목소리가 투표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다만, 최근 판세와 정치권 이슈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평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안산갑 지역에 출마한 양문석 의원의 불공정 이슈와 수원정 지역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정치권에 주요 이슈였다는 점에서다.일부 언론보도에
[더퍼블릭=최얼 기자]당초 민주당 우세로 점쳐졌던 4.10총선이 ‘오리무중’양상으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부동산 편법 대출 의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이슈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논란이 4·10 총선까지 남은 닷새간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문제는 민주당의 또 다른 변수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위반 재판이 선거를 이틀 앞두고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공판 준비기일을 마친 재판부는 오는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날인 5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의혹을 받고있는 부인 김혜경 씨와의 동행없이 투표소를 방문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삭감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것 같다. 연구개발 영역의 낭비가 많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건 정말로 무지한 이유"라며,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이 대표는 "가장 위험한 신호는 외국에서 대한민국의 젊은 과학도들,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공판준비 기일이 종료되면서, 이 사건의 제보자 조명현 씨와의 법정공방이 오는 8일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 재판을 오는 8월 안으로 이 사건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1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8일부터 본격 증인신문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7월까지 증인신문, 서증조사 등 각종 절차를 진행한 뒤 8월 이후 이 사건 선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갑 후보의 배우자가 동작구의원의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데 대해, 국민의힘은 1일 “김경기 후보는 ‘동작 김혜경’ 의혹에 성실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당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 신지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김병기 후보를 둘러싼 의혹의 핵심은 국회의원과 구의원 간 갑을관계를 악용해, 자신의 지역구 관리를 위해 구의원의 법인카드를 유용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라며, 이와 같이 촉구했다.신지호 위원장은 “일각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및 배우자가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관련,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찐명’ 김병기 (서울 동작갑)후보는 그래서 민주당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정광재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4일자 논평에서 “김병기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제기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즉각 고소했다”면서 “이수진 의원이 제기한 김병기 후보의 공천헌금 의혹
[더퍼블릭=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총선을 ‘신 한일전’으로 규정하고 ‘친일 심판론’을 부각하며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를 향해 “법카로 일본 샴푸 산 사람”이라고 공격에 나섰다.지난 22일 이 대표는 충남 당진시 전통시장을 찾아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무슨 짓 했는지 겪지 않았나. 가장 크게 망가뜨린 게 외교”라고 전했다. 이어 충남 서산시 소재 동부 시장에서는 “이번 총선은 국정 실패, 민생 파탄, 경제 ‘폭망’, 평화 위기, 민주주의 파괴를 심판하는 것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가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국민의힘은 22일 “이재명 대표와 판박이 아닌가”라고 직격했다.신주호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직격하며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을 때, ‘민주당 의원이 개가 된 날’이라며 부르짖던 이 대표의 최측근 아닌가”라고 꼬집었다.신주호 대변인은 “국민권익위회에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2022년 9월 20일)조진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은 법인카드로 두 곳의 음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당내 인사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4건의 추가 기부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 심리로 열림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이 사건 범행 전후로 4건의 추가 기부행위를 적발했다”고 했다.검찰은 “추가 기부행위는 공소시효 완성으로 기소하지 못했지만, 공범인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소현 씨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과정에서 해당 사건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무조사의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간 이슈였던 김용빈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등의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선이 불거지고 있다.11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았다.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로,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나 첩보가 있을 경우 조사에 착수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한 달가량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사천 논란’ 여파가 식지 않는 모양새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의 공천 사유화”라는 말까지 제기됐다. 다만, 민주당은 이같은 사천 논란에 대해 “갈등은 혁신 과정의 불가피한 진통”이라며 일축했다.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에서 민주당 김동아(서대문갑) 후보와 권향엽(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의 공천에 대해 “두 사람의 공천이 이재명 대표의 ‘공천 사유화’를 상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는 1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 2억 3922만 원을 전달했다.전달한 기금은 청주시와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에서 맺은 협약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액 일정 비율을 적립해 마련한 금액이다.김종렬 청주시지부장은 “마련한 기금이 지역발전에 사용돼 기쁘다.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