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는 중소기업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또 이 시스템은 기존 방식과 달리 전기차 하부 천공(穿孔) 후 배터리팩에 직접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차별화한 방식이다. 화재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진압을 지시하는 ‘중앙 관제 시스템’과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진압 장비’로 구성된다.아파트와 같은 건축물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리튬이온전지 출하량이 전년 대비 53% 성장한 185기가와트시(GWh)인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역별 ESS 수요는 중국(84GWh)이 전체 시장의 45%를 점유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북미(55GWh)는 30%, 유럽과 기타 지역은 각각 25GWh로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을 보면 리튬인산철(LFP) 기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EVE와 렙트, 하이티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2025년 정부예산 1조 9758억 원 확보를 목표로 행정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차 2025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신규사업은 총 63건으로 국비 3479억 원(총사업비 6,583억원) 규모다.분야별로 ▲SOC·재난안전복지 20건(1564억 원) ▲환경녹지 11건(543억 원) ▲산업경제 5건(704억 원) ▲농업산림 10건(505억 원) ▲문화관광 12건(158억 원) ▲기타 2건(5억 원) 등이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 SK온이 미국산 흑연을 확보하는 등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SK온은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웨스트워터는 오는 2027~2031년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2025년도 정부예산 1조 9758억 원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첫걸음을 내디뎠다.시는 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시에 따르면 발굴한 신규사업은 총 43건으로, 국비 2356억 원(총사업비 4278억 원) 규모이다.주요 사업으로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5억 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467억 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 추진 사업(454억 원) ▲EV용 에너지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대표적인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 기술 확보에 나섰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 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 음극재를 사용해 단위당 에너지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달 2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VISION 2045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VISION 2045는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시작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1997년, 2012년에 이어 2023년에 열리는 세 번째 심포지엄이다. 세종대는 지난 26년 동안 여러 업데이트를 해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살려 교수진과 이공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고 밝혔다.주 이사장은 “학교의 여러 가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커리큘럼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전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공동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과 수명도 대폭 개선한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제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이 2년여 동안의 연구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오션이 1조 원대 사업인 36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Batch)-II’ 3번함을 수주했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2 3척을 모두 건조하게 됐다.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말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3600톤급 잠수함 배치2 3번함 입찰에서 경쟁사 HD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지난 4월 한화그룹 편입 후 첫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다. 방위사업청과 한화오션은 추가 협상 과정을 거친 후 이르면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한화오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11월 15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이차전지) 세미나를 주최했다.유상호 산학협력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차전지는 세종대에서 주력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분야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차전지가 다양한 방면에서 활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세종대에는 리서치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하고 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올해 14% 하락하면서 2018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각) 계열사인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BNEF)의 연간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BNEF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올해 평균 가격은 킬로와트시(kWh)당 13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kWh당 161달러 대비 14% 밀린 수준으로 2018년 이래 최대 하락 폭이다.블룸버그는 올해 하반기 차입비용 증가(금리상승)와 경제적 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온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배터리 사업 협력에 나선다.SK온은 BASF와 양극재 생산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양극재 부문 협력을 시작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두 회사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심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앞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JW메디칼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케어스트림)의 ‘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DRX-Rise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DRX-Revolution’ 대비 19% 가벼운 450kg대의 무게로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 영상진단기기다.DRX-Rise는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짧은 충전 시간에도 촬영이 가능한 것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경제협력 거점인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방문했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를 방문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9월 열린 착공식에 온라인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현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HLI그린파워는 올해 6월 완공됐으며, 시험생산을 거쳐 오는 20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폴란드 전시회에서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의 첫 수출을 위해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나섰다.현재 폴란드,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가 국내 잠수함 건조 기술이 전 세계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향후 수년 간 진행될 주요국들의 잠수함 도입 사업의 규모는 총 7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M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SDI가 북미에서 천연 흑연 음극활물질(음극재) 확보를 추진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호주의 흑연 전문업체 시라와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활물질을 공급받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핵심 원재료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MOU에 따라 삼성SDI는 내년 7월까지 시라의 음극활물질을 자사 배터리에 탑재하는 실증을 거친다.시라의 음극활물질에 대한 평가가 끝나면 2026년부터 연간 최대 1만톤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잇따라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마셜앤인우드 로펌은 지난달 31일 일부 고소인을 대리해 삼성SDI를 고소했다. 해당 소송의 피고인은 삼성SDI 미국 법인과 삼성전자 미주법인, 삼성전자 등이다.원고는 지난 2020년 9월 9일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쿠터를 충전하다가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고 소장을 통해 주장했다. 이에 삼성SDI가 ▲위험 고지 ▲보증 ▲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북미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LIB) 분리막 시장이 2030년 약 6조9000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WCP·SKIET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0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용 LIB 분리막 시장은 출하 면적 기준 지난해 8억5000만㎡에서 2030년 91억8000만㎡까지 연평균 35%씩 성장할 전망이다.세계 분리막 시장을 ▲북미 ▲유럽 ▲중국 ▲아시아 ▲기타 지역으로 나눴을 때 북미 시장이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분리막’ 수요가 오는 2030년 100억달러(13조원)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3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부터 연평균 1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의 금액 기준 분리막 수요는 올해 35억달러에서 2030년 104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분리막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다. 배터리 폭발 방지를 위한 소재로써 안전성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클래스 효성이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진행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EQA 250’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대해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국내 골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더클래스 효성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골프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더클래스 효성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