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 분’과의 야단스런 댄스 타임을 끝내자 북극의 밤처럼 길고 차가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이 책을 펴내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다시 ‘대선자금’을 거론한 것이다.27일 법조계와 출판업계에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논란이 일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1일 권 전 대법관 사무실 1곳을 압수수색하기에 앞서 3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기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지난 21일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월 10일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재판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2020년 7월 대법원이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과정을 들여다보고있는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이른바 ‘50억 클럽’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강제수사까지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권 전 대법관과 대장동 개발사업간 연관성은 2020년 시작된다. 당시 권 전 대법관은 9월 퇴임 후,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놓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쌍특검’을 두고 여권에서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4월 총선 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야당이 쌍특검에 대해 대통령이 즉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절대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특히 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차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회의원 의석수 168석을 자랑하는 ‘거야(巨野)’의 폭주 행태가 가관이다.민노총 등 강성 귀족노조의 불법파업이 일상화될 우려가 큰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KBS‧MBC 등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하게 하는 꼼수는 숨겨진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더니, 내년도 윤석열표 예산은 감액하고 이재명표 예산은 새로 만들어 증액하는 등 그야말로 의회독재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급기야는 취임한지 3달여 밖에 안 된 신임 방송통신위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재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름이 남욱 변호사에 의해 거론됐다.박 전 특검의 영향력 행사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 참여가 확실시됐는데, 이때 두 사람(이 대표와 최 전 수석)이 "부국증권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김만배 씨가 말하는 걸 남 변호사가 들었다는 증언이다.그러나 여권지지층에서는 남 변호사가 최 전 수석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 전 수석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첫 번째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 전 특검은 청탁과 금전 대가를 받은 적이 없고 50억 클럽도 ‘허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검찰은 ‘50억 클럽’의 또 다른 멤버로 지목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에 대한 재판에서 박 전 특검 측 변호인은 “(박 전 특검이)민간업자들로부터 우리은행을 대장동 컨소시엄에 참여시키거나 여신의향서를 발급해달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이어 백현동 의혹으로도 기소했다.12일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평가받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결과’가 나왔던 날이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13만7천66표)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진 후보는 전체 투표수 24만3천664표 중 과반을 득표하며 김 후보를 17.15%p 차이로 앞섰다.민주당,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첫 응답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50억 클럽’에 대한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경찰에 이송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볍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넘겨받으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및 공직자윤리법 혐의로 고발당했던 사건을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에 배당했다.당초 검찰과 경찰이 양측 수사 범위를 분리하기로 한 데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검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사법부는 대법원장 장기 공백사태라는 초유의 비상상황을 맞게 됐다.민주당은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사유로, 이균용 후보자가 가족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배당을 받으면서 재산 신고에서는 이를 빠트린 것 등을 들었다.다만, 국민의힘의 판단은 다르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재판리스크’ 부담을 덜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균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지난 6일 국회 본회의. 재석 295표 중 찬성 118표 반대 1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사법부가 대법원장 장기 공백사태라는 초유의 비상상항을 맞게 된데 대해, 국민의힘은 6일 “이는 사법에 정치가 개입한 것으로, 사법부 독립을 침해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사법부 구성원들에게 치욕감을 안겨줬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민주당이 정한대로 이균용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며 “민주당이 부결 사유로 내세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경찰로 넘겼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이송 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및 공직자윤리법 혐의로 고발당했던 사건을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했다.검찰과 경찰은 현 수사 단계에서 한 수사기관이 관련 사건 전반을 통합적으로 맡는 것이 적절하다고 협의해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서울중앙지검은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직접 수사 개시 대상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27일 기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를 담당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의 판결내용을 두고 다양한 뒷말이 무성하다.이는 특히 유 판사가 이 대표의 ‘검사사칭 위증교사’혐의에 대해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음에도,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결한 것이 모순적이라는 비판에서 비롯된다.이에 일부 여권지지층에선 급기야 유 판사와 재판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의 인연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오는 26일 이 대표의 영장심사 심리를 맞게된 유창훈(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두고 여권과 야권지지층의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대게 여권에선 유 판사가 과거 진보성향의 인사들의 영장청구를 기각시킨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반면, 야권지지층에선 해당 판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난다.서울중앙지법은 특정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오는 26일 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대장동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50억 클럽’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거액을 주기로 약정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6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소송을 도운 사람들이라는 증언이 제기됐다.이 같은 증언은 재판에서 처음 제기된 주장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2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등 혐의 공판에서 이같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작’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난 모양새다.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병역 비리 조작 사건, 2017년 대선에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 또는 주도했던 민주당이 2022년 대선에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란 취지의 허위 인터뷰에 편승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바꿔치기 한 선거공작의 행태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김만배 씨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6호 실소유주인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지난 3일 구속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추가 조사한 뒤 권순일 전 대법관 등에 대한 의혹을 본격 수사할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이에 법조계는 다음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됨과 동시에 재판거래 의혹이 엮여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 수사 향배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권 전 대법관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대법관 재임 중이던 2020년 7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과거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무죄 취지 파기 환송 판결을 주도한 의혹이 제
▲ 김구택씨 별세, 김혜자씨 남편상, 김현정(금융감독원 팀장)·김현수(순천지청 검사)·김현아(HSBC은행)씨 부친상, 권순일(한림대성심병원 교수)·김익철(삼성증권 기업심사팀장)씨 장인상 = 2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4일 오후 2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청계묘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현종 bhc 회장과 7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벌이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 등이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7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둔 가운데, 윤 회장 측이 지난달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한다. 앞서 윤홍근 회장 측은 지난 2013년 미국계 사모펀드 CVCI(現 TRG, 더로하틴그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