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오션이 1조 원대 사업인 36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Batch)-II’ 3번함을 수주했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2 3척을 모두 건조하게 됐다.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말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3600톤급 잠수함 배치2 3번함 입찰에서 경쟁사 HD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지난 4월 한화그룹 편입 후 첫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다. 방위사업청과 한화오션은 추가 협상 과정을 거친 후 이르면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한화오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울산급 배치3 사업에서 치열한 수주전을 펼쳤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캐나다의 잠수함 신규 도입 사업에서 또 맞붙을 예정이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국내 기업이 수주하게 되면 폴란드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20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해군은 장거리 잠항능력을 갖춘 3000톤급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의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잠수함 획득 비용은 1척에 2조 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수명 주기 비용, 교육 훈련까지 더해 총 6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미 양국은 앞으로 핵협의그룹(NCG), 전략핵잠수함(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며 지금 이 시각에도 일선에서 함께 수호하는 주한 미군과 한국군, 그리고 멀리서 여기에 오신 켄터키함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 측에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 핵무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한·미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이 18일 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 전략핵잠수함(SSBN)이 4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한국 및 미국 두 정상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합의한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NCG) 첫 회의를 개최했다. 18일 JTBC에 따르면 양국은 의제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했다. 또 미국의 핵 자산과 합동 작전 계획을 세우고 정례적으로 미국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전차, 자주포, 경공격기 등 국산 무기를 대거 구매해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잠수함 도입 사업에 착수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유럽 이외 국가의 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내비쳐 한국산 잠수함이 수출고를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디펜스24데이' 콘퍼런스에서 "올해 잠수함 도입을 위한 '오르카'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입찰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아돌프 히틀러의 가장 가까운 심복 중 한명이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Paul Joseph Goebbels·1897~1945). 그는 역사상 최고의 ‘프로파간다(선전·선동)’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프로파간다에 능했던 괴벨스의 어록 중에는 이런 말도 있다. “거대한 거짓말을 계속 반복하면 대중은 결국 그것을 믿게 된다.”괴벨스는 거짓말로 대중을 속이기 위해 라디오에 주목했다고 한다. 대중에게 자신의 프로파간다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라디오를 대량생산하게 했고, 이에 따라 라디오는 반값이 되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간의 국빈 방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미국 기업들로부터 59억 달러(8조원 상당)의 투자를 이끌어 내거나, 강철 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국빈 만찬에서의 ‘깜짝 공연’ 그리고 유창한 영어실력과 연설내용으로 26번의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등 미 상‧하원 의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미 의회 연설 등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미는 화제의 연속이었다.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했으며, 한미 양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예의주시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미국·일본 3국이 지난 3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를 동원해 대잠수함전 훈련과 수색구조훈련에 돌입했다. 핵 무인 수중 공격정(핵어뢰)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증대되는 북한의 수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미·일 3국 해상 전력이 함께하는 대잠수함전 훈련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 그리고 수색구조훈련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는 “3~4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에선 이지스 구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과 해병대의 F-35B 스텔스 수직이착륙기가 지난달 31일 군산 공군기지와 부산항에 각각 도착했다. 사실상 미국의 공중·수중 전략 자산이 한반도에 잇달아 전개된 것인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 같은 조치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조치란 관측이 제기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로스앤젤레스(LA)급 공격용 잠수함 키웨스트함이 지난달 31일 부산항에 도착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배치의 일환으로 계획된 항구 방문 일정에 따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이 노동당 창건 77주년인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최근 진행된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장면 등을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의 지도력 부각과 함께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김 위원장이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 군사훈련’을 지도했다면서 지난달 25일부터 보름간 7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전술핵탑재’가 가능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면서 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북한 관영매체가 10일 공개한 훈련 사진을 보면 KN-23, KN-25, 중거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주 진행된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친일’이라며 비판에 나서자, “안보는 망상이 아닌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권 의원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대야당의 반일선동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에 악영향을 끼칠 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북한이 저수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며 “우리의 요격체계인 킬체인을 회피하기 위함이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정은 역시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한‧미‧일 3국의 동해 공해구역에서 대잠훈련(잠수함 대응) 일정을 공개해 훈련장병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었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1년 전 자신의 블로그에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말과 함께 서해 수호를 했던 참전 장병과 유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글을 썼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정이 공개되자 북한은 동해상에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를 하며, 일촉즉발의 비상상황까지 이어졌다.3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안규백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려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5일 오전 6시 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탄도미사일 발사 기준으로 보면, 북한은 지난 6월 5일 SRBM 8발을 한꺼번에 발사한 뒤 113일째 되는 이날 다시 발사한 것이다. 그간 발표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7차례, 순항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영국·미국·캐나다로 이어진 5박 7일 순방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길 이륙 직전 공군 1호기 안에서 참모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이 밝힌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군 1호기 안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안보 참모들과 국가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서울 용산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통화해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부터 부재 기간 안보상황을 보고받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하는 날,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오는 22일부터 실시되는 후반기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 겨냥한 성격이 짙어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북한 평남 온천군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 제원 등과 같은 자세한 사항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1월 노동당 제8차 당 대회에서 중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을 공언했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2일 북한이 처음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정부는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후 6시 29분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곧바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정부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며 “코로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연속으로 발사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후 6시 29분경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사는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지 닷새 만이자 올해 16번째 무력시위다.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남북이 미사일 개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이 모라토리엄(핵미사일 개발 유예)을 철회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아 올리자, 남한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첫 시험발사로 ‘맞불’을 놓았다.南,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3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어제(30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실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이날 시험발사는 북한의 ICBM발사에 대한 대응 성격을 띠는 실험이다. 국방부가 시험발사 성공 소식을 전하면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최근 각종미사일 실험을 단행한 북한이 미국과 국내에서 논의되는 '한반도 핵배치'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3일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북한 매체 '메아리'는 어제 "최근 남조선 언론들과 전문가들 속에서 미국 내부에서 제기되는 남조선의 '독자적인 핵무장론'에 대한 비난과 비평이 울려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남조선 언론들은 독자적인 핵무장은 위험하고 효과도 없으며, 심지어 안보도 해치고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아 원자력발전소 가동중단과 원유수입까지 차단될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공개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신형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관해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이와관련 북한은 ‘주권침해’라는 입장을 밝히며, 남한과 미국을 겨냥한 실험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SLBM실험에 대한 비판은 끊이질 않으며, 인도주의적으로 옳지않다는 비판이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21일 다수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우리의 정상적이며 합법적인 주권 행사를 걸고들지 않는다면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