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장을 증설하고 2030년 중후반까지 독자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할 것이란 방침이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오후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을 차례로 열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 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 헬기, 선박 등의 엔진 총 1만대를 생산하는 실적을 이날 달성했다이 과정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서산시․태안군 지방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태양광 괴담’ 제작 및 유포자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며 비판했다.이들은 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양광 괴담은 민주당 작품으로, 민주당과 조한기 후보가 더 잘 아는 내용 아닌가. 이것마저 성일종 후보에게 책임전가해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미 4년 전 선거 때도 써먹은 괴담을 또 재탕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며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끝까지 밝히고 처벌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은 2일 김준일 시사평론가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여의도연구원(여연,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준일 평론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내일(3일)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클린선거본부는 “김준일 평론가는 오늘(2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여연에서 최근에 나왔던 게 지역구 80석 얘기가 나왔다라고 언론보도로 알려졌고, 가장 더 최근에 나온 거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돈 가운데, 1위는 평균 연봉 1억7000만원에 달하는 에쓰오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하락세를 보였다.1일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 직원의 평균연봉(30대 기업 총 급여/직원 수)은 1억12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1억1439만원) 대비 1.7%(190만원)가량 감소한 수치다.30대 상장사는 시가총액 상위 업체 가운데 금융회사와 주요 지주회사를 제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후보가 김기표 민주당 부천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15일 김기표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종배 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시켰다면서 “피고발인 김기표 후보는 지난 11일 본인 페이스북에 ‘서울에서 컷오프 당해 내려온 부천과는 무관한 사람, 재선 국회의원으로 전문가인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국민의힘 청주서원 시·도의원이 26일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 총선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수사의뢰 하겠다고 밝혔다.청주서원 시·도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공동발표했다.청주서원 시·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광희 후보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불법여론조작이라는 중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자를 자기 입맛대로 사면복권해 서원에 공천했다’며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를 조직적으로 비방했다’는 지적이
[더퍼블릭=최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바지 공천심사 과정에서 ‘돈봉투 수수 의혹’과 ‘막말’ 논란을 빚은 당사자의 공천을 줄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을 한길룡 예비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16일 는 ‘[단독] 국민의힘, 돈봉투·막말 당사자 공천 줄취소… 파주을 ‘윤대통령 사진 조작’ 선관위에 발목‘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파주을 공천자로 확정된 한길룡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조작해 경선에 활용한 것이 확인됐다.해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5일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국회의원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종배 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시켰다면서 “피고발인 김기표 후보는 지난 11일 본인 페이스북에 ‘서울에서 컷오프 당해 내려온 부천과는 무관한 사람, 재선 국회의원으로 전문가인양 하는 사람을 상대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려, 마치 박성중 국민의힘 후보가 컷오프 당한 것처럼 주장했지만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결정을 내렸다.7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21일 내린 권씨의 미국 송환 판결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항소법원은 “한국의 인도 요청 시점이 미국 요청 시점보다 앞섰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몬테네그로 당국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주 몬테네그로 미국 대사관은 지난해 3월 25일 권씨의 신병 인도를 요청하는 서한을 작성해 이틀 뒤(27일) 현지 정부에 공식 제출했으며, 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7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전체 시가총액 규모가 전 세계 국가로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지난 1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 합계는 주요 20개국(G20) 각각의 상장 기업 거래소 규모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매그니피센트 7'은 뉴욕 증시를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7개 기업을 일컫는다.이들 7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 지속과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석유화학 비중이 큰 롯데케미칼이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000억원 이상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이에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황 회복 전까지는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만 지속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는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확대, 고객 다변화 추진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는 등 체질 개선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달 중국 허난성 정부가 발표한 지역총생산(GDP) 통계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정부는 지난해 허난성 GDP가 5조9132억3900만 위안(약 1090조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초 정부가 발표한 GDP는 6조1345억1000만 위안(약 1130조원)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경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지만, 정부는 지난해 GDP 통계를 검증해보니 2022년 발표와 달리 5조8220억1300만 위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11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국내 기업어음 금리가 상승세인 가운데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돌입하면서 금융시장 경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CP금리, 즉 기업 어음의 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는 돈이 필요한 기업은 많아졌지만 자금을 조달할 투자자는 적기 때문이다.앞서 2022년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기업회생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선언한 후부터 자본시장은 빠르게 긴장하기 시작했고 금융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방 정부가 보증한 빚을 갚지 못한다고 사실상 공표한 것인데,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신용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금융공공기관이 차주를 대신해 빚을 갚는 대위변제액이 올해 10월까지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지적이 나왔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및 보증사업을 수행하는 13개 금융공공기관·금융공기업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보증기관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위변제액은 10조1천529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연간 합산 대위변제액(5조8천297억원) 대비 74% 증가한 수치로, 올해 말까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오는 2025년 도입될 예정인 상병수당(Sickness benefit)에 있어서 보장 공백을 줄이기 위해 민영 보험사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지난 26일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상병수당 제도 도입 필요성과 민영보험의 역할’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다른 OECD 국가 대비 소득보장의 사각지대가 넓은 만큼 상병 발생에 따른 소득 상실 위험을 막기 위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 대안으로 꼽은 것이 상병수당 제도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항공우주(KAI)가 경전투기 FA-50을 기반으로, 500여대 이상의 훈련기를 도입하는 미국시장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FA-50은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국산 경전투기로, 현재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해당 기종은 우리 공군을 비롯해 폴란드(48대), 인도네시아(22대), 말레이시아(18대), 필리핀(12대), 태국(14대), 이라크(24대) 등 각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운용되고 있다.특히 KAI는 말레이시아와 FA-50 18대 규모의 추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일반산업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라는 3대 환경 변화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이러한 중장기 변화가 2024년 일반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요인별로 다를 것으로 추정했다.중국 고성장의 한계는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을 약화시킴으로써 주요 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산업에 20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기업들이 3분기에만 단기 사채를 통해 189조원이 넘는 금액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예탁결제원이 16일 공개한 ‘2023년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자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총 189조 100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6% 줄어든 것이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15.4% 감소했다.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전자등록기관을 통하여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 달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허위매물·바가지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소비자들은 기대한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중고차 직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원래 수입차와 달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규제에 가로막혀 중고차 사업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하면서 대기업들도 중고차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고, 그 첫 번째 주자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식 출범한 후 첫 해외 사절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하는 중동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글부 회장 등이 여기에 참석해 중동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6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내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카타르 도하 등을 방문하는 중동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중이다.당초 마감 기한이 지난 22일까지였으나, 참여 기업이 몰려 25일로 한 차례 연장한 상황이다. 한경협 측은 현재 모집 접수는 마감됐으며, 참여 희망 기업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