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서울의 버스회사 6곳을 인수한 이후 한국타이어 구입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파트너스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 배우자의 동생인 차종현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들의 특수관계가 거래 비중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21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차파트너스가 소유한 시내버스 6곳은 인수 전 6793개 타이어 가운데 1245개를 한국타이어에서 구입했지만, 인수 이후에는 4588개 가운데 2428개를 한국타이어에서 구매했다.차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기아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수요 대응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다.현대차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기아는 자사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The Kia EV9(이하 EV9)’ 1호차 주인공에 국내 1위 렌터카 기업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기아는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에서 EV9 전달식을 열고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에게 EV9 1호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 권혁호 부사장,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기아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고객중심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혁신성을 보유한 CEO로 평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GM과 포드에 이어 테슬라가 구축한 급속충전기인 ‘슈퍼차저’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충전기 생태계가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테슬라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이르면 2024년부터 자사 고객들이 미국, 캐나다에 있는 1만2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현재 산업 표준인 DC콤보(CCS 충전 단자)가 아닌 NACS를 쓰겠다는 것이다. 또한, 리비안은 오는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한 관문인 BIE 파리 총회 개최와 맞물려 자사가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2개 시리즈의 영상은 글로벌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하며 부산 유치에 대한 전 세계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사측은 알렸다.사측에 따르면,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출정식을 코앞에 둔 가운데, 기존 장기근속 퇴직자에게 주던 혜택을 모든 정년 퇴직자에게 주는 방안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16일자 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기존 2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에게 주던 명예사원증(평생사원증)을 모든 정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올해 임단협에서 요구할 방침이다.현대차의 명예사원증을 받으면 퇴직 이후에도 2년마다 신차를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액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올해 신차 수출이 역대 최대로 증가한 가운데 중고차 수출량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고차 수출(수출말소 등록 기준)은 17만4130대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량(29만4181대)의 60% 수준이다.같은 기간 국산 브랜드별 중고차 수출량은 ▲현대차 8만2848대 ▲기아 ▲6만906대 ▲르노 3998대 ▲쉐보레 3035대 ▲KG모빌리티 1416대 순이다.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가 4306대 ▲벤츠가 3479대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6,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 유틸리티 차량’에 아이오닉 5가 각각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자사의 E-GMP를 적용한 전기차들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친환경 가치를 입증했다고 전했다.사측에 따르면,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며 캐나다 시장에 판매하는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충전시간 ▲주행거리 ▲주행성능 등 친환경 가치를 고려해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로 구성된 심사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그간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방형 혁신투자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행사를 열어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과 개방형 혁신 성과, 스타트업 협업체계 등을 발표했다.이날 현대차그룹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한 2017년부터 올 1분기까지 200여개 스타트업에 1조3천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로봇 계열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200억대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특히 회삿돈으로 구입한 페라리와 포르쉐 등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선 일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모두 배임죄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 외 3명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기아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지정 후원하고, 지역사회 교통약자 고객을 환영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역사회 접근 향상 캠페인, Welcome Wheel(웰컴~휠)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웰컴~휠’은 매장의 문턱 때문에 휠체어 및 유모차 사용자 등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등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 의무 설치 시설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웰컴~휠은 법적 요건 및 건물주 동의 등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지난 4년간 무분규 타결을 이어온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는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이 먹지 않은 점심·저녁 식사에 대한 보상과 정년연장,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등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위한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지난달 25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 노조 임단협 요구안의 핵심은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기아는 자사의 기아 초록여행 제주권역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정의 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일 초록여행 제주권역 차량을 기존 2대에서 3대로 1대 증차한다. 이와 관련, 제주공항은 제주공항 주차장 내 초록여행 차량 무상주차 1면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초록여행 제주권역 편의 확대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초록여행 ‘패키지여행’ 이후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고객들의 증차요청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패키지여행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 9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두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22년도 WTCR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L클레무브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 HL클레무브 판교 R&D센터(넥스트엠)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CTO),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로봇 배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성능 개선, 뉴 비즈니스 발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L클레무브는 로봇용(用) 자율주행 솔루션을 특화 개발할 계획이다. HL클레무브는 현재 ‘레벨2+’부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는 소비자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4 넥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어두운 회색 계열의 외장 색상 ‘아마존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알렸다.또한, 현대차는 기존 넥쏘에서 약 97% 고객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트림 한 가지로 2024 넥쏘를 운영하며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포함됐던 ▲와이드 선루프 및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아반떼, 코나, K3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이자·저금리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돼 7월부터 개소세율이 5%로 환원됨에 따라 고객들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사측은 알렸다.적용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와 코나, 기아 K3이다. 아반떼 N 및 별도 세제 혜택을 받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은 제외된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포니의 시간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현대 리유니온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다.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현대차는 이를 통해 정주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위법한 과정으로 수집됐다는 주장을 이어나갔다.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 회장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공판준비기일은 검찰과 변호인 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증거조사 등 향후 입증 계획을 정하는 절차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조 회장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나섰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