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사장 귀국으로 ‘우수AMS’와 ‘현대비에스앤씨’와 합병 본격화 기대

정대선 사장 귀국으로 ‘우수AMS’와 ‘현대비에스앤씨’와 합병 본격화 기대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20.12.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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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인수, 향후 마스터플랜 시동?
-‘현대비에스앤씨’와의 합병에 대한 얘기도 업계에서 솔솔

▲사진= 우수AMS 로고
 현대비에스앤씨의 정대선 사장의 귀국 ‘우수AMS’와 ‘현대비에스앤씨’간 업무 협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 봤다.

 

ib(Investment Bank)업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대선은 이번주 귀국후 2주간 자가격리 후 우수AMS 경영합류에 대한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수AMS’는 향후 전기차, 수소차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서 ‘현대비에스앤씨’와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16일 ‘현대비에스앤씨’ 지분 취득에 180억을 투자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비에스앤씨’는 정대선 사장이 100%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또 ‘우수AMS’에 최근 증자 75억원을 납입한 ‘현대비에스앤이’는 지분 100%를 ‘현대비에스앤씨’가 보유중이다. 이는 결국 ‘우수AMS’와 ‘현대비에스앤씨’는 내부적으로 순환 출자 형태로 되어 있다. 또한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대주주 조합지분 일부를 ‘현대비에스앤아이’가 인수 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향후 정대선 사장 측에서 추가 조합 지분 인수를 통해 ‘우수AMS’ 최대주주 지분 인수 후 전략적인 결합을 넘어 ‘현대비에스앤씨’와의 합병에 대한 얘기도 업계에서 솔솔 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우수AMS’ 관계자는 “향후 ‘현대비에스앤씨’와 합병에 대해 결정난 사항은 아직은 없다”며 “양사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를 협력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변이다.

 

 ‘우수AMS’는 지난 8일 자회사 ‘우수AMI’를 통해서 85억원 규모의 ‘대진산업’을 인수 한다고 공시 하기도 했다. ‘대진산업’은 플라스틱 사출성형, 진공증착, 스프레이 도장, 전기조립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대진산업 인수는 사업에 관한 권리와 의무를 포괄영업양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인수대금으로 85억원으로 전기, 수소차의 생산 및 판매 증가에 따라 특수 플라스틱 사출 성형 등을 통한 부품 개발, 생산이 가능한 회사를 영업양수하므로 현재 생산 중인 자동차 부품과의 시너지 향상을 우수AMS 측은 기대를 하고 있다.

 

우수AMS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진산업의 인수에 대해 “자회사 ‘우수TMM’을 통한 초소형전기차 시장 진출과 더불어 ‘현대비에스앤씨’와 업무 협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의 다각화 추진의 일환으로 인수 한 것이다”라 밝히고 “자동차 부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이 계획대로 진행중이다”라며 향후 자사의 사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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