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하종대‧김복덕 등 與부천 후보들, 지역 발전위해 ‘한 목소리’...‘갭투기 의혹’野후보와 차별화 강조

박성중‧하종대‧김복덕 등 與부천 후보들, 지역 발전위해 ‘한 목소리’...‘갭투기 의혹’野후보와 차별화 강조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3.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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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갑 김복덕 , 부천시을 박성중 , 부천시병 하종대 후보
지하철 1호선 지하화‧고가도로 철거 등...지역 핵심현안도 약속

부천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27일 합동기자회견을 가지고있는 모습
부천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27일 합동기자회견을 가지고있는 모습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부천지역 후보들은 27일 “민주당이 장악했던 침체기의 부천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정책 개발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재도약의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이 부천지역에서 20년간 집권했음에도 지역발전이 상대적으로 미진했다고 꼬집으며, 지지호소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김복덕(부천갑), 박성중 (부천을), 하종대 (부천병)후보는 이날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내일부터 4.10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부천시 발전방안을 시민들에게 적극 어필하겠다는 의중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부천시 갑 , 을 , 병 세 후보는 절박한 심정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며 “우리 부천은 과거 경기도에서 수원시 , 고양시 , 성남시와 더불어 가장 앞서가던 신흥도시였다. 청년들이 몰려들고 , 일자리가 넘쳐나는 산업거점 도시였지만 장기간의 포퓰리즘 정책과 반기업 정책으로 인해 역동성을 잃은 도시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이 장악했던 침체기의 부천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정책 개발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재도약의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또한 불신 받는 정치를 바로 세우고 집권여당 후보로서 , 부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 국민의힘 세 후보는 검증된 경제전문가 , 도시전문가 , 소통전문가로서 원팀이 되어 부천발전을 앞당기겠다”며, 부천시 발전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특히 , 부정부패와 비리는 정치권의 오랜 고질병”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을 직격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민주당 세후보를 봐라. 단군이래 최대의 부동산 사기 사건인 이재명의 대장동 관련 변호사, 54 억 영끌 빚투 부동산 갭투기 의혹, 전과 4 범, 정치 입문 후에도 성범죄자와 파렴치범 변론 경력을 가진 후보들을 공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구잡이 공천을 해도 부천시민들이 무조건 자신들을 선택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선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나 현명한 부천시민은 잘 알고 있다. 지난 세월 민주당에 보낸 전폭적인 지지가 현재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부천시 발전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들은 “(부천시)원도심은 낙후되고 , 골목마다 주차할 공간조차 없는 열악한 도시 환경에 불편을 감수하고 계신다”며 “우리의 자녀들과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서민들은 서울로 분당으로 힘든 출퇴근에 지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만은 집권여당 후보를 뽑아서 부천 발전을 제대로 앞당겨 보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의 핵심 현안인 ▲지하철 1호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광역교통망 구축 ▲외곽순환도로 정체 해소 ▲고가도로 철거 등을 부천시민에게 약속했다.

이들은 부천시의 서울편입 문제에 대해서도 “서울편입 문제도 부천시민의 자존심을 지켜내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찾아 올 수 있는 방향으로 지역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제 내일이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저희 세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과 정정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인을 지키기 위해 국회로 가겠다며 지지를 요구하는 방탄 후보를 동료 시민들과 함께 심판할 것”이라며 “오로지 부천 발전과 '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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