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업무범위 확대 필요 의견 54%…한국에 도움 될 차기 美 대통령은?

한의사 업무범위 확대 필요 의견 54%…한국에 도움 될 차기 美 대통령은?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3.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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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의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의사들의 업무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한의사의 업무범위 확대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를 14일 공개한데 따르면, ‘필요하다’는 응답이 54.0%,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4.0%,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2.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필요하다 47.4%, 필요하지 않다 40.8%) ▶경기‧인천(필요하다 53.2%, 필요하지 않다 35.7%) ▶대전‧세종‧충남‧충북(필요하다 53.6%, 필요하지 않다 28.9%) ▶광주‧전남‧전북(필요하다 49.2%, 필요하지 않다 39.3%) ▶대구‧경북(필요하다 56.0%, 필요하지 않다 29.5%) ▶부산‧울산‧경남(필요하다 65.6%, 필요하지 않다 24.1%) ▶강원‧제주(필요하다 57.1%, 필요하지 않다 35.2%) 등이다.

연령별로는 ▶만 18세이상~20대(필요하다 44.6%, 필요하지 않다 46.2%) ▶30대(필요하다 53.6%, 필요하지 않다 34.2%) ▶40대(필요하다 44.4%, 필요하지 않다 41.8%) ▶50대(필요하다 54.6%, 필요하지 않다 36.5%) ▶60대(필요하다 64.1%, 필요하지 않다 24.7%) ▶70대이상(필요하다 64.0%, 필요하지 않다 18.2%)로 집계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전지역 전연령대에서 한의사의 업무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며 “민주당 지지층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고 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로 치러질 경우 누가 당선되는 것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는지를 물은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답한 의견은 64.9%,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8%를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조 바이든 67.3%, 트럼프 20.5%) ▶경기‧인천(조 바이든 62.8%, 트럼프 22.1%) ▶대전‧세종‧충남‧충북(조 바이든 62.3%, 트럼프 26.7%) ▶광주‧전남‧전북(조 바이든 60.2%, 트럼프 25.9%) ▶대구‧경북(조 바이든 70.6%, 트럼프 18.7%) ▶부산‧울산‧경남(조 바이든 66.0%, 트럼프 21.9%) ▶강원‧제주(조 바이든 72.0%, 트럼프 20.4%) 등이다.

연령별로는 ▶만 18세이상~20대(조 바이든 56.3%, 트럼프 29.7%) ▶30대(조 바이든 59.8%, 트럼프 32.3%) ▶40대(조 바이든 55.7%, 트럼프 23.7%) ▶50대(조 바이든 65.1%, 트럼프 21.8%) ▶60대(조 바이든 77.8%, 트럼프 14.9%) ▶70대이상(조 바이든 75.5%, 트럼프 11.3%)로 집계됐다.

서요한 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럽연합(EU) 등 동맹 국가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방비 증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언론에 비친 트럼프의 부정적 이미지도 한몫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8%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포인트다. 표본은 올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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