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영업이익 25억 6000만원 기록 '흑자 전환'...매출액은 전년 比 13.5% 증가

한컴라이프케어, 영업이익 25억 6000만원 기록 '흑자 전환'...매출액은 전년 比 13.5% 증가

  • 기자명 손세희 기자
  • 입력 2024.01.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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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한컴라이프케어
▲ 자료제공=한컴라이프케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135억 9000만원, 영업이익 25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3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전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보건용 마스크 사업의 대안으로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해 온 국방 사업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되면서 매출 상승과 실적 회복을 주도했으며, 기존 사업인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 시장에서도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사측은 당기순이익에 대해 “2022년도는 일회성으로 발생한 금융수익이 반영됨에 따른 일시적 역기저 효과”라 설명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안전 분야를 넘어 국방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형 K5 방독면을 중심으로 지난해에는 865억 원 규모의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사업을 수주했고, 육군 과학화 교육훈련 장비 및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방 산업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올해도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 시장에서의 수익성을 높여 안정적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수주한 국방 사업들의 성공적인 납품과 공격적인 추가 수주 확보를 통해서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손세희 기자 sonsh82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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