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총리 후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카드는 강력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지난 18일 최근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자유우파 진영 내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일부 언론은 지난 17일 단독 보도를 통해 양정철과 박영선 두 사람을 비서실장과 총리로 검토 중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었다. 이후 갑론을박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이번 22대 총선에서 4선의 중진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한 '30대 정치 신인' 경산시 조지연 당선인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경산시 선거구는 역대 선거에서 대부분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이었지만, 이번에는 4선 의원을 지낸 최경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조 당선인과 맞붙으면서 막판까지 초접전이 벌어졌다.'초박빙' 승부에서 승리를 거둔 조 당선인은 13일 당선소감에서 “새로운 경산과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확인했다”며“최경환 전 의원이 연 경산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둔 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희비 또한 엇갈렸다.제22대 총선 결과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4인을 포함해 29명의 고위공직자 출신 후보들 중 18명이 당선, 11명은 낙선했다. 용산 출신 14명 중 절반인 7명이 당선돼 생존율은 50%에 그쳤다. 당선인 또한 대부분 ‘텃밭’에 공천받은 이들이다.12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생환자 중 대부분이 장차관급 인사들인데다 주진우·조지연 당선인 등 ‘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강명구 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열정 2+2 뚜벅이 유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강명구 후보는 당내 경선 기간 동안 ‘강명구의 진심을 묵묵히 전해드리겠다’면서, 매일 20시간씩 선거운동을 해왔는데, 이와 동시에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총 20만보 도보 유세를 하겠다는 취지다.‘열정 2+2 뚜벅이 유세’에 앞서 강명구 후보는 “구미을 지역 주민께서 뽑아주신 국민의힘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도보 유세를 통해 정치 현안과 지역 민원과 관련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구
[더퍼블릭=최얼 기자]4.10 총선 강명구 구미을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27일 구미시 선산읍에 위치한 충혼탑과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 생가를 찾아 참배를 했다. 이 자리에는 강 후보를 비롯해 13명의 구미시(을) 현직 구미시·도의원도 함께 참여했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먼저 강명구 후보는 이날 오전 선산 충혼탑에서 참배를 마친 후 “구미의 활력과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힘 있고 추진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구미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이라면 지구 끝까지
[더퍼블릭=김영덕 기자]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박성훈 후보가 지난 26일 금곡·화명·만덕1동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경부선 지하화에 따른 상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27일 후보실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에서 실시한 ‘2023 부산사회조사’에 따르면 부산 시민 75.7%가 부산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해운대, 수영 등 동부산 지역은 정주 의사가 높은 반면, 서부산과 원도심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청년 3명 중 1명은 고향에서 계속 살고 싶지만 경제적 이유로 부산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2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두 달 전 출마선언을 하며 반드시 집권여당의 후보가 되어 구미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드렸다”며 “경선을 통해 강명구를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이제 그 답을 드릴 차례”라 말했다. 이어 “구미의 교육·의료·문화 등 다방면의 정주여건을 혁신하여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도시” 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서로 ‘조우’ 하면서 일단 여권 당정 간의 갈등이 봉합된 바 있다. 당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을 두고 당정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약속대련(約束對練)’ 논란 속에서도 당정 간의 갈등이 일단 봉합된 상태였다.하지만 지난 1월 불거졌던 ‘윤·한(尹·韓) 갈등’이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2라운드를 맞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종섭 귀국, 황상무 사퇴’ 카드를 꺼내든 것과 관련 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이 발표된 가운데 이를 비토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역안배는 물론 전문성, 과거 행위도 검증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보면, 1번은 최보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 박충권(탈북민,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 최수진(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 진종오(올림필 사격 금메달리스트), 5번 강선영(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기후변화센터 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2번은 탈북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받게 됐다. 현역으로는 김예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홀수 순번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를 각각 배치한 이같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비례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비례 2번은 탈북공학도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다. 이어 비례 3번은 최수진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사이에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3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막말논란으로 낙마한 친명계 정봉주 의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고, 차점자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방안을 거부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인사이자,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친명계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두둔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정치권에서는 이날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논란이 불거진 권향엽 전 비서관의 경선통과 소식까지 전해졌다. 인지도가
[더퍼블릭=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에 진작 탈락했던 김동아 변호사가 경선 후보에 오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변호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았던 ‘대장동 변호사’다.17일 는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해 경선 최종 후보 3인에 들었지만 돌연 후보에서 탈락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성 전 청와대 행정관은 ‘안희정 성폭력 사건’ 2차 가해 논란이 있었지만, 당 지도부에 관련 내용을 소명했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3선 이상 중진을 중심으로 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들이 대거 총선에서 공천을 따냈다.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들의 공천에 대해 “사실상 변호사비 대납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들을 비롯, 현역들이 대거 공천장을 받지 못하면서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실상 경선 과정에서 지지층이 대거 결집해 현역을 꺾는 이변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의 변호인들이 잇달아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쥐고 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라고 비판한 바 있는데, 결과적으로 그런 비판이 나올 법 하다는 게 일각의 지적이다.부산고검장 출신으로 2022년부터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전반적으로 대응·관리한 양부남 변호사는 김경만 비례대표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부시장 등과 경선을 치러 광주 서을 공천을 확정지었다.광주 서을 선거구의 경우 당원 조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후보 선정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비례 연합 정당의 민주당 몫 비례대표 후보로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과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등 20명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4명)는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게 되는데, 12일 민주당 몫의 비례대표 후보들이 선정된 것이다.12일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지난 11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를 두고 당 안팎에선 또다시 ‘친명횡재·비명횡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박용진 의원은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했다. 반면 ‘대장동 변호인’으로 불리는 김동아 변호사는 서울 서대문갑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처음부터 계획이 있었던 것”이란 말까지 나왔다.“정봉주 VS 박용진? 친명횡재·비명횡사”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1
[더퍼블릭=최얼 기자]전날 민주당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또 다시 민주당 공천을 두고 '친명횡재·비명횡사'란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현역인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것과,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에 통과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이밖에도 친명계인 이영선 변호사(세종시갑), 전용기 의원(화성정) 역시 공천을 통과해 '친명횡재·비명횡사'논란은 총선기간 내내 정치권에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서울 강북을 결선투표 결과에 따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10일 강명구 국민의힘 구미을 예비후보는 국힘 당사에서 구미을 후보 경선 접수 후 자신의 접수증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경선후보 등록 시 개별 후보들이 경선에서 받게 될 가산점과 감산점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접수증을 공개하면 각 후보가 가산점 혹은 감점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알 수 있다.강명구 예비후보는 “제 경선접수증을 보시면 알 수 있듯 저 강명구는 가산점도 감점도 받는 것이 없다. 이제 김영식 의원도 경선접수증을 공개해서 국민의힘 당무평가 하위 30% 포함에 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254개 선거구 중 233곳의 후보를 확정했다.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여당이 당의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전남권 대진표 퍼즐을 맞추면서 16년 만에 모든 지역구에서 후보를 낸다는 점이다. 호남권에서 3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까지 제시했다.10일 현재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해당하는 233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이로써 국힘은 전체 선거구 중 21곳의 후보 공천만을 남겨둔 상태다. 16곳에서 경선(결선투표 포함)이 진행 중이거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등 13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추가로 확정했다.부산 사하을에서는 현역 5선인 조경태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울산 중구에서도 현역 박성민 의원이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초선 비례대표인 전주혜 의원은 서울 강동갑 경선에서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을 제쳤다.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신인' 김혜란 변호사가 현역인 노용호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