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이마트가 고객의 장바구니 비용 부담을 확실히 낮추기 위해 한 달 동안 신선, 가공식품 주요 상품을 기존보다 크게 내린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이마트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신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한 달 단위로 40여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고객이 구매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필수 먹거리 10대 상품을 한 달 간 압도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고객의 체감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마트는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수입과일 매출 1·2위 품목인 바나나와 오렌지를 정상가에서 추가 20% 인하했다고 22일 밝혔다.대표 품목으로 ‘스위티오 바나나·감숙왕 바나나’ 1송이를 4280원에,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7-11입)’을 9980원에 판매 중이다.파인애플, 망고, 망고스틴 등도 최대 20% 할인한다. 주요 상품으로 ‘디럭스 GOLD 파인애플’을 4980원에, ‘페루산 애플망고(2입)’을 1만1900원에, ‘태국산 망고스틴(500g)’을 898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이번 할인을 진행하는 이유로,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19일 최근 사과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해 정부 대책 부족이 아닌, 기상재해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당분간 ‘금사과’ 현상을 피하기 어려운만큼 “특단의 대책으로 가격 안정에 총력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과 수입을 두고 11개 나라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과일 협상에는 평균 8.1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다음은 대통령실이 이날 밝힌 사과가격 대책 및 물가 상승요인 등을 정리한 내용이다.사과 가격 상승 이유…대통령실 “기상재해로 생산 30% 감소, 추가 특단 대책으로 가격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제과업체 오리온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해 올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대답했다.최근 정부가 식품 및 유통업계를 연달아 방문하며 전 세계적인 식량 가격 하락세를 제품 가격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하는 가운데 업체에서 이를 수용하고 나선 것이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업계에 따르면, 한훈 농식품푸 차관은 이날 오리온 청주공장을 방문해 제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물가 안정과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정부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연내 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국내 식품업계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등에 닥친 기상 이후와 병충해로 카카오 생산량이 급감한 탓이다.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 거래소 기준 12일(현지시간) 코코아 선물 가격은 t(톤)당 7049달러(약 928만원)로 올랐다. 이는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0.3% 비싸고, 연초 대비 64.9% 오른 수준이다.이처럼 코코아 가격이 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이마트는 관세가 인하된 오렌지와 자몽 등 수입과일을 비롯해 한라봉, 레드향, 딸기 등 겨울 제철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오렌지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그 외 과일은 2월1일까지 일주일간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이달(1/1~22) 매출이 2배 뛴 오렌지를 기존보다 20% 저렴하게 준비했다. 시세가 오른 귤, 만감류에 대한 수요가 대체재인 오렌지로 분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특대/특)'를 개당 1,580원/1,280원에 판매한다. 기존 50%에서 10%로 낮아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일부 수입과일에 할당관세가 적용되면서 바나나와 망고, 자몽의 도매가격이 전월 대비 9~23% 하락했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번달 31일까지 바나나(3만톤), 망고(1000톤), 자몽(1300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했다.할당관세는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추거나 면제하는 제도로, 수입물품의 물가 안정이 필요한 경우 적용한다.이 영향으로 3개 품목의 도매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상순 도매가는 전월보다 바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확장 재정 필요성을 강조했던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총선을 앞두고 재정을 확장하려는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으나, 정부가 돈을 많이 쓰면 민간과 시장 중신의 투자를 해나가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히면서 “(확장재정은)시장금리의 기초가 되는 국채금리가 올라가서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재확인했다고 김수경 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대한 ‘반도체 동맹’ 구축 성과를 설명했다.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와 간병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 마련 지시 등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의 지원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에 저는 유럽의 핵심 우방국인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했는데, 지난달 영국‧프랑스 순방에 이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유럽 중심국가들과의 전략적 공조와 첨단 기술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국내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이 농림축산식품부 현장 간담회에서 내년에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1일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전날 오리온 서울 본사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갖고 과자 원료 구매 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가격 물가 안정 정책에 협조해 인상 자제를 당부했다.이에 오리온 관계자는 “내년 가격인상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려온 것처럼, 기술 혁신과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정부가 전북 익산시 소재 하림 본사를 방문해 축산계열화지원자금 등을 약속했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28일 하림 본사를 찾아 현장에서 “닭 계열업체의 공급 확대 참여로 지난달부터 닭고기 공급이 작년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소비자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정부는 종란(병아리를 얻기 위한 달걀) 수입, 자금 지원, 할당관세 등 닭고기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닭고기 가격은 사룟값 등 생산비 증가로 닭 사육이 줄고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높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 관리를 비롯한 민생대책과 중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종합해 다음 달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 차관은 "8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를 10월말까지 2개월 연장하겠다"며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인 닭고기는 9월 1일부터 신규 할당관세 3만 톤을 실시해 신속히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또 "명절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가 21개월 만에 2%대 증가율로 둔화했지만 최근 집중호우와 이어질 폭염으로 농축수산물 피해가 예견된 만큼 ‘밥상 물가’가 다시금 위기를 맞았다.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일 기준 10일부터 내린 폭우로 농작물 침수와 낙과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2만 7094.8ha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 여의도(290ha)의 93.4배에 달한다.집계 당시 집중호우로 침수된 콩 재배지는 현재까지 5198ha로 집계됐고, 이중 논콩 주산지인 김제의 피해 농지 면적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호우피해 지원 및 복구에 재정·세제·금융의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1일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재해대책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충분한 복구비용을 지급하고 긴급생계비·주택복구비·임시주택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무신고·납부기한 연장, 재해손실공제,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제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11일 초복을 맞았지만, 보양식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 부담이 1년 전보다 커졌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백숙 등에 들어가는 닭고기 소매가가 1년 전보다 가격이 10% 넘게 뛰었기 때문이다.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kg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364원으로 1년 전(7월 11일) 5682원과 비교해 12.0% 상승했다. 지난해 초복 전날(15일)의 5681원과 비교해도 12.0% 오른 가격이다.지난달에도 닭고기 kg당 소매가격은 kg당 6439원으로 지난해 동월 5719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초복을 앞두고 대표적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평균 1만5000원을 넘어서면서 주부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닭고기 평균 가격은 지난해보다 13% 가까이 올랐다.9일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정보 참가격에 따르면, 최근 전국 삼계탕 가격은 1만5572원(5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4224원)보다 약 10% 올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의 평균 가격이 1만6423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 지역이 1만4143원으로 가장 낮았다.삼계탕 평균 가격은 식당 인건비, 물류비 등 삼계탕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고물가에 경기둔화까지 겹치며 서민층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 상반기 도로‧철도‧우편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전기‧가스 등 에너지요금 인상 폭과 속도를 줄여주는 등의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다.15일 정부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먹거리도 가격안정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방 공공요금을 최대한 안정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추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 안정 기조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물가 상방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월 물가는 전기요금 인상, 연초 제품가격 조정 등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전체의 물가 흐름을 보면 상반기의 경우 1/4분기에는 5% 내외로 높은 수준을 보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대형마트들이 초저가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환율이 오르면서 결제 통화 변경, 국산품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망고 판매 가격이 전년보다 약 10%, 바나나 가격이 15%, 블루베리 가격이 20%씩 각각 상승했다. 홈플러스에서도 바나나(10%), 블루베리(13%) 등 가격이 올랐다.최근 생산·인건비 상승으로 원가와 물류비가 오르고,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수입 단가를 끌어올린 결과로 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국회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치킨값 문제에 대한 적절성 문제를 짚었다. 안병길 의원은 “치킨은 2만원이 아닌 3만원 정도 돼야 한다”라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오너의 발언과 관련해 3대 업계 평균 영업이익액과 영업이익률의 상승 추이를 제시하면서 “남는게 없다는 말은 가맹점이면 몰라도, 본사가 할 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원재료값 인상 때문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라는 치킨업계 주장과 관련, 지난해 1월 3293원이었던 닭고기값이 6월 2671원까지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