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 경기의 회복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호재로 시황이 점차 회복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6084억원으로 관측됐다. 전년동기 7047억원과 견줘 13.66%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제철 역시 전년 동기 3339억원 대비 65.34% 감소한 1157억원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철강업계의 부진은 철강 수요처들의 좀처럼 경기
최근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직원이 자금집행요청서 및 대출금을 허위로 작성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건전성 관리 미흡으로 대손충당금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횡령 소식으로 고객 신뢰에 금이 간 가운데 내부 살림 사정도 좋지 않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지난해 순익이 90%이상 넘게 빠졌다.저축은행 업권 전반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영향으로 연체율이 상승하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9천원에서 10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엔비디아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과 이를 위한 테스트 승인 등에 대한 논란이 불필요하고, 삼성전자가 주 고객인 AMD에 HBM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2일 채 연구원은 "HBM3(4세대 HBM)까지 8단 제품만 사용하는 엔비디아와 달리 AMD는 12단 제품을 메인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HBM이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기존 2,300∼2,750포인트에서 2,500∼3,000포인트로 올렸다.25일 김대준 연구원은 "상단은 12개월 선행 ROE(자기자본이익률) 9.0%, COE(자기자본비용) 8.75%(PBR 1.03배)를 적용한 3,000포인트, 하단은 ROE 8.0%, COE 9.25%(PBR 0.86배)에 해당하는 2,500포인트로 수정한다"고 밝혔다.상단의 경우 기업 실적 회복에 따른 ROE 개선과 통화정책 정상화 종료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을 이유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대선이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7일 최보원 연구원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의 '슈퍼 화요일' 이후 올해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과거 예비선거가 진행되던 시기보다 최종 후보의 윤곽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여름에 진행될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당 대회를 앞두고 양 후보의 정책이 구체화하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전체
케이뱅크가 지난해 상장을 일시 중단 한 후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3년간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평잔 30% 이상'으로 완화한 영향 등이 장기적으로 몸값 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케이뱅크는 상장 추진을 중단했던 기록이 있는 만큼 인뱅 전반의 상황보다 내부적으로 실적 성장 및 외연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특히 인뱅 3사 중 가장 먼저 IPO에 성공한 카카오뱅크, 본격적 상장 준비에 나선 비바리퍼블리카(토스)까지 쟁쟁한 라이벌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신세계건설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시장에서 우려했던 부진은 모두 주가에 반영됐다는 진단이다. 19일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3561억원, 영업적자 85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와 자사 추정치를 모두 크게 밑돌았다"며 "밑돈 주요 요인은 신세계건설의 영업적자와 별도 부문의 장기근속종업원 급여 재측정에 따른 충당부채 증가로 인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증권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가격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254억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추정치를 밑돈 규모다.16일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연간 약 7천억원(충당금 전입액 약 4천억원, 영업 외 비용 약 3천억원)에 달하는 대체 투자 자산 등의 관련 비용" 때문이라고 진단했다.특히 한국투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최근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업계 일각에선 ‘몸값 최대 20조설’이 입에 오르내리지만, 현재 기업가치로는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021년까지만 해도 비상장 주식거래 시장에서 식총액이 약 30조원에 달할 정도로 상승했지만, 지금은 큰 폭으로 추락했다.한편에선 지난해 IPO시장은 총 85곳의 기업이 새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훈풍’이 불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토스의 도전이 시장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토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나섰다.2일 정보기술(IT)·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한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기준 IPO 주관 실적 각각 1, 2위 업체다.앞서 토스는 지난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로부터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접수한 데 이어 17일에 신청한 업체들에 대한 경쟁 프리젠테이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롯데건설이 채무상황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조달에 나선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진 형국이지만, 롯데케미칼의 신용보강을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2000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1년 단일물이다.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조달 준비에 착수해다. 대표 주관인 KB증권을 비롯해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상장을 추진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르면 올 상반기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계획할 예정이다.상장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에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했다.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외식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을 보류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
새해가 밝았다는 기쁨도 잠시, 은행‧증권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홍콩의 H지수와 연계한 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면서 금융당국에서 본격적인 검사에 나섰기 때문이다.현재 금융당국은 주요 판매사에 대해 현장검사를 통해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은행사와 증권사의 판매 규모만 비교했을 때 각 15조, 3조 원대로 차이가 큰 편이지만, 증권사의 경우는 은행과 달리 설계 및 판매를 모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막중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최근 일부 증권사에서 확정된 손실이 48~50% 수준인 것으로 나타
▲ 이천근씨 별세, 박길자씨 배우자상, 이지현(한국중부발전 차장)·지훈(한국투자증권 홍보실 팀장)씨 부친상, 김미영·김수연씨 시부상 = 13일,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1호, 발인 16일 08시50분
지난 한 해 KB증권은 소란스러운 시기를 보냈다. 5월에는 일명 '채권 돌려막기' 와 ‘불법 자전거래’ 의혹이 불거져 금융당국의 불법성 여부 검사 대상이 됐다.11월에는 박정림 대표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이에 불복해 금융위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현재 KB증권은 박정림 전 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이홍구 웰스매니지먼트(WM)부문 대표와 김성현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박 대표와 공동 대표로 있던 김성현 KB증권 IB(기업금융)부문 대표는 사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당국이 손실이 가시화되고 있는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현장검사에 나설 전망이다.지난 7일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SC제일은행·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KB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홍콩H지수 ELS의 주요 판매사 12곳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중 주요 판매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서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판매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알짜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재야의 투자 고수로 유명한 황순태 삼전 회장이 태영건설의 지분을 대거 매집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현재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 및 종속회사들이 자산 유동화 및 타법인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3일 태영건
▲ 조반식 씨 별세, 조경순(혜우이엔씨 대표·전 대신증권 전무)·경권(금강건설장비 대표)·희숙·희정씨 부친상, 강현목(한국건설안전공사 전문위원)·이성근(꿈꾸는교회 목사)씨 빙부상, 강종숙(한국투자증권 차장)·윤경은씨 시부상 = 12일 오전 5시 31분, 여의도성모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지난 11일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3 디지털고객경험지수(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 DCXI) 증권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DCXI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김재욱·이건웅 교수가 공동 개발한 평가 지표로, 디지털 채널로 제품/서비스 구매 여정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요 단계에서 경험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DCXI는 디지털 채널에서 경험하는 여정을 구매 전(Pre), 구매(At), 구매 후(Post)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