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지난 18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만나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올해 경제 회복의 열쇠는 수출"이라며 "글로벌 교역 회복세를 타고 한국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류 회장은 "미국 대선 등 대외 변수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자"고 제안했다.또한 윤진식 무역협회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는 유망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확장을 도와주는 ‘CJ글로벤터스 2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창경)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기술검증(PoC) 연계 지원을,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해당
[더퍼블릭=최얼 기자]2월 1~10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5%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7% 상승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은 150억1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7000만달러에서 23억1000만달러로 11.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전년(8.5일)보다 2.0일 적었다.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변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에 여권 장관에 이어 전, 현직 의원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서울 중·성동을, 마포갑, 송파갑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부산 중·영도, TK(대구·경북)는 친박계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이 중 서울 중·성동을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지역구다. 박 의원은 민주당 당 대변인으로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을 앞세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이 지역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8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청주시가 밝힌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수출액은 전년대비 15.1% 감소한 211억 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31억 달성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36.2%), 정밀화학원료(20.2%), 이차전지(11.9%), 플라스틱 제품(4.3%), 광학기기(3.5%) 순이다.반도체 수출액은 반도체 경기 부진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3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이 지난해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 K9 자주포 등 1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방산 수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대규모 방산 수출까지 더해지면서 폴란드는 미국, 베트남, 홍콩, 인도에 이어 단숨에 한국의 5위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부상했다.17일 한국무역협회의 무역 통계 시스템 ‘K-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폴란드 수출은 90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지난해 폴란드 수출 성장은 방위산업이 주도했다. 한국의 전체 방산 수출액은 11억7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규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내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내년 1월2일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5대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해 새해 위기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기로 했다.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함께 여는 것은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지난 1962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시작됐는데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각료와 주요 기업인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올해 바닥을 찍었단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시스템반도체 육성 전략을 발표하기로 했다.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1위 국가를 넘어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약하겠다는 계획이다.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수출에 대해 산업부 내부적으론 5~6%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한국무역협회와 현대경제연구원 등의 전망보다 신중한 전망치”라며 “특히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의 최고 실적이 이어지며 선전할 것으로
[더퍼블릭=최얼 기자]청호나이스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대해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호나이스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전해진다.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 이후 이듬해부터 해외시장 첫 수
[더퍼블릭=최얼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 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국가전략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IRA 직접환급제 도입 방안 토론회를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국회, 정부, 학계, 조세 전문가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가‘이차전지 산업의 중요성과 국가전략기술 환급형 세액공제 도입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이어 김태경 법무법인 광장 회계사를 좌장으로, 박금철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황성필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조사관,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오정강 ㈜엔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중국이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이른바 ‘전략적 무기화’를 고심하고 있다. 희토류가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산업계 안팎의 고심이 커지는 분위기다.일각에서는 희토류의 공급 안정을 위해 전 세계 매장량 2위인 베트남의 희토류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시각이 제기된다.전날(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상무부는 무역 안정을 위해 수입 면허가 필요한 원유, 철광석, 동정광, 탄산칼륨 비료의 수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유일하게 ‘사촌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LS그룹의 지분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LS그룹 오너 일가는 독보적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없고, 다수의 오너들이 5% 이하로 지분을 분할해 보유하고 있다.현재 오너 2세들이 돌아가며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2세들 가운데 막내 격인 구자은 현 회장의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3세 경영 구도에 대한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문제는 9년씩 돌아가며 총 27년간 회장직을 맡는 2세 경영과 달리 3세 경영에 진입할 경우, 총 45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회장직을 돌아가며 맡아야 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달러보다 위안화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우리나라 수출 영향 요인 분석'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반면, 위안화 약세는 주요 품목의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최근 강달러 현상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올해 미국이 기준 금리를 4회 인상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지만, 한국의 수출은 1∼9월 9개월 연속으로 감소세였다.원/달러 평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정부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수출 통제 예외 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4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위원장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 주최로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2023 통상 현안 세미나’ 발표에서 “최근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생산 활동이 가능하도록 VEU를 개정했다”며 “이는 한미 기술 동맹의 성과이면서 반도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이 흑연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2차전지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대응책으로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흑연을 볼모로 삼은 셈이다.우리나라가 흑연 수입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는 만큼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축분을 보유해 단기적인 영향을 적을 것이란 전망이다.중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흑연 관련 항목 임시 수출 통제 조치의 개선·조정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공고에 따르면, 이번 수출 통제 대상에 오른 품목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민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KB국민은행 주최 취업박람회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 많은 취업 준비생과 지역의 기업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시작해 24회째인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이날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했다. 부산에서 열린 건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은 부산‧경남의 크고 작은 200여 기업 관계자들과 취업 준비생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연아 KB홍보모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 무력충돌(이하 이-팔사태)이 발생한 가운데, 전세계가 이-팔사태 장기화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이는 중동지역의 분쟁이 역사적으로 국제사회와 국제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인데, 각국 정부들 입장에서는 이-팔사태 장기화에 따른 내부문제가 국내문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한국정부도 이-팔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11일 예정에도 없던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소집했고,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특히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지난 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13 개 주요 광물 중 리튬, 주석, 안티모니, 인의 수입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2년 주요 광물 국가별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리튬(중국) 2021년 58% → 2022년 64%, ▴주석(인도네시아) 49% → 57%, ▴안티모니(중국) 64% → 70%로 의존도가 심화됐다. ▴인(베트남) 의존도는 94%로 같았으나, 두 번째 수입국이 5%(중국)로 심화됐다.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과 공급망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최근 희토류 광물에 대한 생산과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수요 기업들이 잇따라 탈중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국SGI와 중국의 바오터우인스트마그네틱(INST)이 조립 라인을 이동시킴으로써 전자나 자동차 분야처럼 탈중국에 나서고 있다.중국은 전 세계에 유통되는 희토류 생산·가공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희토류는 자석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이는 전기자동차와 스마트폰, 방산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