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 ‘비겁한 결정’ 이라고 언급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투세에 대한 과세 유예 방안과 관련해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금투세 폐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토론에서 개인,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금투세 제도가 과세 수입 측면에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회사인 동국제강이 정년 퇴직 나이를 기존 만 61세에서 62세로 1년 연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제조업 구인난, 급격한 외국 인력 유입 등과 맞물려 정년 연장의 필요성이 공감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산업계 전반으로 정년 연장이 확산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달 27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정년을 기존 만 61세에서 62세로 올렸다. 대상자는 동국제강 1522명·동국씨엠 1000명 등으로 생산직 포함 전체 근로자 총 2522명이다.동국제강이 이
[더퍼블릭=박원경] bhc그룹은 어린이들의 성장과 건강 신장을 위한 봉사활동을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이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bhc그룹의 BSR봉사단 8기는 지난 13일 지역 어린이들의 체력 측정과 체육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위해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안의 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에 방문했다.BSR 봉사단 단원은 센터에 방문한 아이들이 ▲인바디 ▲민첩성 ▲균형감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확실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센터 내에 마련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재발의한 이른바 ‘제2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18일 “민주당은 입법 독주를 중단하고, 신중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달곤‧홍문표‧박덕흠‧이양수‧안병길‧최춘식‧정희용 국민의힘 위원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오전 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5건의 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3선에 성공한 송석준 국회의원이 당선 후 이천시청과 지역 현안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과 총선공약 이행방법을 모색하는 실무회의를 열었다.15일 열린 회의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천시청 첨단전략산업과 직원, 의원실 보좌진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수도권 규제개혁, 반도체 신산업 육성방안 등 이번 22대 총선 핵심 공약사항 및 지역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이천시는 수도권이라는 지리적·환경적 이점과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지정되는 등 규제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는 설명이다.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현재 워크아웃 진행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다음 주 채권단 설명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에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다.다만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PF 사업장에 대한 실사 결과
[더퍼블릭=최얼 기자] 22대 국회에서 범야권이 압도적인 과반을 얻었다. 이에 ‘수사·기소를 완전히 분리한다’는 검찰개혁이 발의될 예정이다.검찰개혁은 경찰의 숙원으로 불리고 있다. 검찰은 기소만 하고 수사는 경찰이나 중대범죄수사청·마약수사청 등을 신설해 그곳에 맡긴다는 것이 핵심이다. 야권은 검찰 수사가 정치권력을 위해 복무한다는 지적을 하며 이를 뜯어고친다는 취지로 개혁하겠다고 나섰고, 경찰은 이에 따라 독자적인 수사권을 손에 쥘 예정이다.문제는 검찰개혁을 목전에 둔 지금, 경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그 이유는 야당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태영건설이 상장 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태영건설은 지난 11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 2023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기준 해당사실과 관련해 2024년 4월 11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작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감사 의견 거절 사유는 태영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큰 차질이 예상될 것으로 비춰진다.종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은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3년의 임기 내내 '거야(巨野)의 장벽'이 이어진다는 것은 윤석열표 경제정책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소위 '시행령 정치'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정책 운용의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비춰진다. 입법권이 사실상 야권에게 넘어감에 따라, 야권의 동의를 얻지 못한 '입법 정책'은 좌초 또는 전면수정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지금당장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일하는 척,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 검사인 척, 위급 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다”며 “저희는 진짜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 태전지구 지원유세에서 “저희는 정말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 일하는 척이 아니라 진짜 일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금융투자세 폐지, 서울편입 및 경기분도의 원샷법,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및 여의도정치 종식, 5세 이상의 무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간 최근 면담에 대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윤 대통령과 박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간 간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밝힌 것이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비대위측과 면담을 가진 점을 언급하고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며 이같이 설명했
[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의사들 사이에서도 강경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자문위원·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수님들, 우리 단합해서 같이 우리 학생, 전공의 지켜냅시다"라며 "전의교협, 비대위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교수들 조직만이라도 전공의 7대 요구 중심으로 단일한 목소리 (내고) 뭉쳐야 합니다"라고 적었다.이번 사태에서 목소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은행은 행운 가득한 이벤트를 한 곳에 모은 '돈 기운 상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황금 머니드림 베개’를 증정하는 '봄맞이 돈 기운 상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오픈한 ‘돈 기운 상점’에는 ▲급여이체로 혜택을 누리는 ‘달달 하나 통장 쿠폰 지급 이벤트’ ▲국민연금 등을 처음 수령하는 손님을 위한 ‘4대연금 이벤트’ 등 현재 시행 중인 최신 이벤트 6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송이가 진열대를 보여주며 소개하는 ‘돈 기운 상점’에서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간 면담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단체의 강경한 입장이 계속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만나서 얘기를 듣고싶다”,“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수용가능하다”는 의사를 내비쳤음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단체는 ‘2000명 증원 폐지’를 고수하고 나오면서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공의 단체의 주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된다.이번 만남은 2월 19일부터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진료 현장을 떠난 지 45일 만이뤄졌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전공의 단체와 면담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15분까지 2시간15분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위원장을 만났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특히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다.이날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과의 만남은 40여일 넘게 집단행동을 했던 전공의들이 처음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88% 급감했음에도 야놀자 CEO들이 받은 보수는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3인 CEO 체제인 가운데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58억5200만원, 김종윤 대표 85억1600만원, 이수진 대표는 15억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명이 받은 보수를 합하면 무려 158억원이 넘는다.이외에도 앞서 김종윤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현) 행사로 323억원의 보수를 챙긴 바 있고, 일부 직원들의 보수도 10억원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비롯 제3지대 정당도 모두 한 표라도 더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야권 대부분의 정당이 검찰 개혁을 총선 공약으로 낸 것으로 확인됐다.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정당정책’을 확인한 결과 검찰 권한 축소 추진은 22대 국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앙일보가 선관위에 정책 공약집을 제출한 33개 정당을 살펴보니, 셋 중 하나인 11개 정당이 검찰권 축소 또는 견제를 골자로 한 사법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등 기득권 언론단체들의 편파와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현업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일 “민노총 언론노조와 MBC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선전‧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언총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와 간치 촉구하며 “이른바 대외비 문건을 장기간 보관해오다 총선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및 원자재 값 상승발 공사비 급등 문제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구제잭을 내놨다. 건설업계는 그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요구사항들이 상당부분 관철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1일 건설업계 및 정부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부동산 PF 위축과 공사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장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썼던 정책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리질리언스 시티(Resilience City) 전략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안심·안전 분야 회복탄력성 도시 설계 시책이 주목받고 있다.1일 군에 따르면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1989년 심리학자 에미 베르너(Emmy Werener)가 처음 소개했다. 시련이나 상처를 치유하고, 고무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긍정의 힘, 다시 일어서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군은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상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증평읍 교동 사거리에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