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원경] 코레일유통은 지난 2017년부터 8년 간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근무 유형을 확대하는 등 앞서가는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차출퇴근제는 직원들이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무하는 기준 아래에서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근무제도이다. 탄력출퇴근제는 주중 4일 동안 30분 또는 1시간 초과 근무 후 금요일에 2시간 또는 4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제도이다.오는 5월부터는 시차출퇴근제 유형이 추가되면서 처음 3가지였던 유연근무제 유형이 10가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11억원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지난달 ‘슬기로운 은퇴 생활’ 보고서에서 ‘적정 노후 생활비’를 분석하며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통계청을 인용해 50대 가구주가 미은퇴한 가구는 적정 노후생활비로 월 322만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은퇴 후 20년 동안 생존한다고 가정하면 7억 7280만원, 30년으로 가정하면 11억 592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보고서가 인용한 보건복지부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27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126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조 4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GDP대비 50.4%로, 1997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GDP대비 50% 이상을 넘어섰다.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쿠팡은 설탕과 고추장, 치약 등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보다 쿠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로 소비자 피해와 혼란이 가중되고 지난 3월 식료품 물가가 6.7% 오르는 등 고물가 상황에서 쿠팡이 장바구니를 구성하는 주요 제품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쿠팡은 중국 이커머스에 대응해 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혜택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안전하고 검증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간 4‧10총선 선거전략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해 왔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외교‧안보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민생 분야와 관련해선 민주당‧조국당의 심판론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1년 전보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가구 당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월세 지출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월세 등 거주를 위해 실제 지출한 비용인 실제 주거비가 가구당(전국, 1인당) 평균 11만 13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실제 주거비’는 월세처럼 가구가 거주를 위해 실제 지출한 비용이다. 월세를 내지 않는 자자자구나 전세가구는 실제 주거비가 ‘0원’으로 집계된다.계속되는 고금리에 가계 이자 비용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과일 가격 상승과 유가 불안 등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월(3.1%)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11.7% 오르면서 2021년 4월(13.2%)이후 최대치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의 물가상승률 기여도는 0.86%p로 전월(0.85%p) 대비 오히려 상승했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협력에 힘입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5G 중저가요금제 가입자가 6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530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8일 오후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면서 “불필요하게 고가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던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고 있다”며 “2024년 2월 기준 저체 5
[더퍼블릭=김영덕 기자]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박성훈 후보가 지난 26일 금곡·화명·만덕1동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경부선 지하화에 따른 상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27일 후보실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에서 실시한 ‘2023 부산사회조사’에 따르면 부산 시민 75.7%가 부산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해운대, 수영 등 동부산 지역은 정주 의사가 높은 반면, 서부산과 원도심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청년 3명 중 1명은 고향에서 계속 살고 싶지만 경제적 이유로 부산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2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4년도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으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한다.이에 전 부서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 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군은 25일 대소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CJ푸드빌(주) 음성공장(김찬호 대표)을, 26일에는 ㈜사옹원(대표 이상규)과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음성군 인구늘리기 동참에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가계부채 증가가 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엇갈리는 두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19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김민수 한은 금융안정국 차장과 유경원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최근 공개한 ‘부의 양극화 현상과 금융 안정 간 상호 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민간·가계신용 증가는 소득 불평등에 의해 야기되지는 않는다”며 “민간신용이나 가계신용 증가가 소득 불평등보다 금융규제 완화나 확장적인 통화정책과 관련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김 차장과 유 교수는 주택담보대출 등의 증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까지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공공주택을 늘리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민간 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별협회와 공동으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경기 악화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됐으며 이는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2008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다.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14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부업에 뛰어드는 국내 직장인들이 수십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선 삼성과 현대차 등 국내 4대 그룹에 재직 중인 대기업 재직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일 통계청 조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4만7000여명이던 3년 전보다 13만명이나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직장과 주변에 부업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인원들을 포함하면 실제 부업에 나선 직장인들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부업 중개 플랫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달 과실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의 격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서민 삶에 타격이 큰 먹거리를 중심으로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1%보다 37.5%p 높은 수치다.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이 지나치게 높은 데에는 사과가 이상기온으로 수확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대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세계 인구의 기대 수명 증가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며 천천히 나이들기’를 뜻하는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미 70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대를 추월했고, 통계청 자료에서도 2025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금,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이지테크’(age-tech) 시장이 움트고 있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 고용지표가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증평군 고용률은 66.2%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1.5%p 증가한 수치로, 충북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 고용률은 71%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8.6%이며,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은 지난해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통계청‘2023년 인구동향조사(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 충북 평균 0.89명으로 나타났다.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은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다.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에서도 1명을 넘긴 곳은 41곳(18%)에 불과했다.군 합계출산율은 ▲2020년 1.005명 ▲2021년 0.951명 ▲2022년 0.883명으로 매년 하락하다가 이번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 수성 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 제조업과 디지털의 융합을 이끄는 R&D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대구 지역대학들의 의대증원 ‣2030년 대구신공항 개항 ‣팔공산․동성로 관광산업 등 대구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들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대구와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킬 지방시대 발전 과제를 논의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일반인의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3.0% 수준을 유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왔다.20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같은 3.0%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월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가 2.8%로 2%대를 기록하긴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과 같은 수치로 도출되었는데, 이는 최근 농산물값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체감물가가 아직 높기 때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