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의 단독 입후보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이례적으로, 박 의원은 다음 달 3일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22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민주당은 전날 후보 등록을 한 3선의 박 의원이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앞서 출마가 유력했던 김민석․김성환․서영교․한병도 의원 등이 불출마로 선회한 데 이어 박주민 의원까지 전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등 일제히 쓴 소리를 했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리 외에 경기 고양시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부터 이틀간 원내대표 경선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는다. 현재는 ‘찐명(진짜 이재명계)’으로 불리는 박찬대 의원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입후보자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에서 토론회 등을 통해 소견을 발표한다. 이어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더불어민주연합과 공식 합당한 뒤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앞서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에 올랐던 김민석·서영교 의원, 3선 한병도 의원 등은 불출마를 결정한 상태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대전, 세종, 충북은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CTX 거버넌스회의에서 국토부가 지난 25일에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지 3개월만에 민자적격성조사 의뢰가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것이다.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민자적격성심사에 통과되어야 실시설계, 착공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이에 충청권 3개 시‧도는 국토부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5일부터 2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 가운데, 친명계인 박찬대 의원이 21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후 추가 도전자가 나오지 않아 사실상 박찬대 전 최고위원이 유력한 상태로 거론되고 있다.당선 가능성이 높은 친명계 후보군에서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분위기에 박 의원이 결국 원내사령탑으로 단독 추대되는 분위기다.앞서 박 의원은 원내대표 도전을 위해 이날 최고위원직을 사임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의석을 몰아주신 국민의 뜻을 헤아려본다. 국회에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이힘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여권을 중심으로는 이 의원이 당세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 의원)는 24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5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후보자 등록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에 접수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복수 후보가 경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직후 참모들에게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직후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정책실장을 등을 모아 놓고 총선 결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면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나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현장을 뛰어다녔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 스타일을 많이 바꿔야겠다”며 “일정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둔 가운데, 여야 모두 전략공천 지역에서도 승패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야 전략공천 결과를 종합했을 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총 49곳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해 36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총 35곳을 우선추천 지역구로 선정했지만 승리한 곳은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를 성공률로 따지면 민주당은 73%, 국민의힘은 17%라고 보도했다. 전체 지역구 공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 맛 잃어” 당색 잃은 與..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0년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은 윤석열 총장이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비호하려 했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말했다.그러자 윤석열 총장은 “전 한동훈을 비호할 능력도 없고 인사권도 없고, 밖에서 (저보고)다 식물총장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당시 추미애 장관은 검언유착 사건 관련 검찰총장을 수사 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박범계 의원은 수사지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큰 차질이 예상될 것으로 비춰진다.종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은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3년의 임기 내내 '거야(巨野)의 장벽'이 이어진다는 것은 윤석열표 경제정책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소위 '시행령 정치'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정책 운용의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비춰진다. 입법권이 사실상 야권에게 넘어감에 따라, 야권의 동의를 얻지 못한 '입법 정책'은 좌초 또는 전면수정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지금당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목표했던 단독 과반에 성공했다. 이는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신임투표 성격으로 치러졌다는 진단 속에 남은 임기 동안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윤 대통령은 그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 속에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는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고용 복합지원 진행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지난 8일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1월 금융위와 고용노동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이성희 고용부 차관이 직접 점검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 4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의 연장선이다. 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상담인력과 함께 방안의 필요성을 공유해 현장에서의 정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도모했다는 전언이다.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세계 3위 도약 의지를 내비침과 동시에 '국가AI위원회' 신설 계획을 내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미래가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AI 기술에서 G3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하며 그에대한 방법론으로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향후 국가AI위원회를 신설해 AI 국가 전략을 직접 챙기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안양 동안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지난 8일 유세현장에서 “아이고~ 심재철이 감옥가겠네”라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에 대해 제기된 불륜과 아동학대에 대한 의혹 해명 대신 심재철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감옥 보내는 날”이라고 했다.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이틀 남겨놓은 지난 8일 저녁 이 후보는 자신의 유세차량에서 “우리 아이들이 있는 학교 앞에도 저런 걸(이재정 의혹 현수막) 게시한다. 영상도 틀어댄다”면서 “아이고~ 우리 심재철이 감옥가겠네”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재조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문제를 재조명하는것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포석으로 비춰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한 바 있다”며 “2017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이 99.6% 올랐다. 거의 100%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는 14.1% 하락하면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의 기준’이라고 늘 이야기했다”며 “스타트업 청년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기업가 정신이 우리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에서 청년 벤처·스타트업계 애로사항 듣고 혁신과 도전을 위한 지원 의중을 드러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세계 3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의 배우자가 보유한 복수의 그림에 MZ 조폭 측이 약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그림들은 이상식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신고했던 재산 내역에는 없던 물품으로, 그림과 자금 흐름상 4‧10 총선을 앞두고 수십억원 대의 현금을 확보하려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8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 김모 씨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 ‘다이얼로그 그레이(2010), ’다이얼로그 오렌지(2014)‘, ’다이얼로그 오렌지(2015)‘ 등
[더퍼블릭=최얼 기자]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이하 A씨)가 '재산형성 과정'과 '고가 미술품의 수집·판매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배우자의 재산형성 과정이 일방적이지 않다는 취지의 의혹제기다.6일자 뉴스웍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와 재혼전 신혼불량자였던 A씨는 동생 명의의 계좌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2019년 재혼하고 이우환 작가의 다이얼로그 작품을 유통하면서 갑자기 100억대 자산가가 됐다고 한다.이를 제보한 제보자는 뉴스웍스측에 "2024년 현재 A씨를 통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논란에 정치·금융권,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논란을 바라보며 젊은 청년, 서민층 등에선 박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새어나온다.편법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손쉬운 방법을 의미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착수하면서 실체 규명에 속도가 붙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며 조속한 검사 진행을 강조했다.양 후보는 과거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