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회삿돈으로 국내 최고급 레지던스에 개인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도한 예우’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전드에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레지던스는 호텔 같은 고급 시설과 서비스가 갖춰진 생활숙박시설을 의미한다 특히 시그니엘 레전드는 입주자들에게 대리 주차, 조식 서비스, 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고 25일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11억원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지난달 ‘슬기로운 은퇴 생활’ 보고서에서 ‘적정 노후 생활비’를 분석하며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통계청을 인용해 50대 가구주가 미은퇴한 가구는 적정 노후생활비로 월 322만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은퇴 후 20년 동안 생존한다고 가정하면 7억 7280만원, 30년으로 가정하면 11억 592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보고서가 인용한 보건복지부의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재조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문제를 재조명하는것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포석으로 비춰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한 바 있다”며 “2017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이 99.6% 올랐다. 거의 100%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는 14.1% 하락하면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가구 당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월세 지출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월세 등 거주를 위해 실제 지출한 비용인 실제 주거비가 가구당(전국, 1인당) 평균 11만 13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실제 주거비’는 월세처럼 가구가 거주를 위해 실제 지출한 비용이다. 월세를 내지 않는 자자자구나 전세가구는 실제 주거비가 ‘0원’으로 집계된다.계속되는 고금리에 가계 이자 비용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4·10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가 오피스텔 등의 운영으로 연간 억대 임대소득을 올리고도 세금은 170만원밖에 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출신인 김 비대위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박 후보 일가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있다. 박 후보와 그의 아버지, 어머니, 첫째 동생, 둘째 동생까지 일가족 5명이 오피스텔 86개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갑 후보 일가가 지역구에서 11층 84실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1개 동 전체를 보유하며 임대수입으로 월에 수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오는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청년 주거난 해소’를 외쳐온 후보다.1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는 본인 일가의 오피스텔 소유를 인정했다. 박 후보 일가 건물에서 가장 많은 호실을 가진 사람은 박 후보의 아버지로, 총 35개실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2층과 3층은 박 후보의 어머니가 각 11개실씩 총 22개실을 갖고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1년간 최대 60만 원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일 군에 따르면 신청일 기준 증평군에 주소를 둔 18~39세(1984~2006년생)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월세 50만 원·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 등이다.지난해 12개월 월세를 지원받은 청년도 신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신청서·증빙서류 지참 후 군 미래전략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신청해야 한다.군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 등의 영향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물리는 보험료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 자료를 보면, 지역가입자 전체 보험료에서 재산에 부과된 건보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 사이에 거의 절반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재산보험료 비중은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직전인 2018년 6월까지만 해도 58.9%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그해 7월 1단계 개편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첫 합동유세를 벌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은권 후보(중구)는 이 자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30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된 합동유세 마지막 부분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 후보는 “여러분들 한번 2년 전 우리가 대통령을 만들 때 어떤 심정으로 정권을 교체시켰는지. 정말 간절한 마음이었다”라며 “(민주당) 세력들을 물리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자유우파 세력들이 뭉쳐야 된다”라고 지지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토스뱅크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토스뱅크가 선보인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전월세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금리 비교 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아울러 가심사만을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존 대출과 비교한 연 이자 절감액 혜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단독주택, 주거용 오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서울시는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9~39세 청년 2만5천명에게 최대 월20만원,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대상은 서울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만19~39세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이하라면 신청 가능하다.다만 신청인의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부양자’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시는 올해부터 서울지역 주택시장 현실에 맞게 임차보증금과 월세 환산율도 조정했다. 임차보증금 8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건물에
[더퍼블릭=최얼 기자] 재산 현황을 허위로 제시한 것이 밝혀진 이영선 세종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에서 제명되고 공천 취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23일 강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당에서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공천 검증 과정에서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며 제명 및 공천 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 여파로 인해 소형 아파트 월세 계약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6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모두 822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소형의 거래량은 5241건으로 전체 거래의 63.8%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남 500명, 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혼비용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주택자금을 제외한 결혼 비용은 총 54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예식비용’은 예식홀(1283만원)과 웨딩패키지(360만원)를 합해 총 1643만원, ‘예식 외 비용’은 혼수 비용(1564만원), 예단(758만원), 신혼여행(725만원), 예물(673만원), 이바지(86만원)을 포함해 총 3806만원이었다. 특히 ‘신혼여행’의 경우 전년(485만원) 대비
최근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판매장려금 담합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과징금 수위 등에 대한 통신업계의 우려가 나온다.이통 3사는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정한 판매장려금 기준을 따랐다는 입장이지만, 공정위는 이통3사가 시장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영업실적을 공유한 것을 문제삼고 있어 부처간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이통 3사가 30분 단위로 번호이동 추이를 집계하고 이 정보를 공유해 판매장려금을 실시간으로 확대·축소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점유율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오피스텔 매매가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매매가는 떨어지고 월세는 오르는 상황이 몇 달 째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부동산원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내리면서,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지난달 0.10% 내리면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또한, 수도권(-0.13%), 지방(-0.19%) 등 전국 대부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규모별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오는 26일까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사업을 시행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사업’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적으로 시행중이다.지원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청년 중 임차보증금 5000만 원과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등이다. 원가구 소득평가액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청년가구 소득평가액은 기준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군 거주 청년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취·창업 능력개발·자립을 위한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강사비 등 활동 경비를 지원해 10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19~49세 이하 괴산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5인 이상으로 구성한 청년동아리 등이다.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청년들 취·창업을 위한 능력개발비를 지원하는 ‘청년배움지원 사업’은 19세~49세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집값 하락폭도 전월 대비 확대됐다.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 내렸다. 전월(-0.10%)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서울(-0.07%→-0.12%), 수도권(-0.14%→-0.18%), 지방(-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