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앞두고 대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이었던 김영주(서울 영등포갑·4선) 의원은 당 공관위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했다. 이후 김 의원은 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영등포갑 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다.이러한 가운데 2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2일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 남녀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3선 이상 중진을 중심으로 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들이 대거 총선에서 공천을 따냈다.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들의 공천에 대해 “사실상 변호사비 대납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들을 비롯, 현역들이 대거 공천장을 받지 못하면서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실상 경선 과정에서 지지층이 대거 결집해 현역을 꺾는 이변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의 변호인들이 잇달아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쥐고 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라고 비판한 바 있는데, 결과적으로 그런 비판이 나올 법 하다는 게 일각의 지적이다.부산고검장 출신으로 2022년부터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전반적으로 대응·관리한 양부남 변호사는 김경만 비례대표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부시장 등과 경선을 치러 광주 서을 공천을 확정지었다.광주 서을 선거구의 경우 당원 조사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전략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자로 확정됐던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컷오프했다. 대신 전날 공개 오디션 과정에서 탈락한 친명(친이재명) 김동아 변호사를 경선에 참여시키며, 오디션결과를 뒤집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선우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대문갑 전략선거구 경선 후보자로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김규현·김동아 변호사를 의결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최종의결권은 최고위원회에 있다”면서 “최고위에서 다시 검토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 양상이 의원총회를 계기로 임계치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친문(친문재인)계 인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컷오프’ 되면서 명문정당이 아닌 명문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민주당 내에서는 전날 박영순 의원이 탈당한 데 이어 이날은 설훈 의원까지 탈당 회견을 했다. 공천 국면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동작을) 의원까지 포함해 4명째다.여기에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친문계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전략공관위에 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운동권 출신 정치인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그분들(독립운동가)이 돈봉투 돌리고, 재벌한테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게 쌍욕 했는가”라고 꼬집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5·18 전야제 때 광주 ‘새천년 NHK’ 룸살롱에 갔다가 이를 지적한 동료 여성 정치인(임수경)에게 욕을 한 우상호 민주당 의원 등을 지목한 것이다.한 위원장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운동권 특권세력이 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막말을 한데 대해, 한동훈 위원장은 “새천년NHK룸살롱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을 강조했다.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 청산’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한 위원장의 이 같은 반박에, 우상호 의원은 지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이 내년 총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지역구 출마 채비를 본격화하면서 민주당 내 ‘진통’을 넘어 계파갈등이 다시 예고되는 분위기다.이들 중 상당수는 민주당 동료인 현역 의원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밀어 향후 공천 경선 과정 등에서 내전이 예상된다.민주당 내에선 현역 의원들이 전체 지역구 253곳 중 151곳을 차지하면서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체 지역구 중 151곳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현역 의원들 지역구 도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이처럼 현역 의원 지역구에 비례대표 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이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는 다르다.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민주당에서 그의 등장을 낮게 평가하며 ‘한나땡’(한동훈 나오면 땡큐)을 말하는 분들의 1차원적 사고를 보며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며 “한 비대위원장은 평생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는 사람이다. 술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과 홍성국 의원이 13일 내년 총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먼저 13일 이탄희 의원은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가 가진 것도,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도 다 내놓겠다. 선거법만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이탄희 의원, 홍성국 의원 ‘불출마 선언’ 하면서 6명으로 늘어나이 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이재명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의 내년 총선 불출마 등 당의 쇄신을 촉구했다.민주당 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권력 친명기득권 정치인들은 꿈쩍도 안하며 요직을 차치하며 공천권을 손안에 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좋은 학자, 좋은 경제인, 좋은 국회의원이었던 홍성국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안타깝다”며 “선하면서도 뚝심이 강했던 정치인들조차 지쳐서 민주당을 이탈하고 있다”고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일(토),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이 30년 언론역정이 생생하게 녹아있는 출판물을 발간하고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출간물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는 박경수 前보도국장이 퇴직 후 방송 당시를 회고하며 쓴 내용으로 2013년 3월~2014년 10월(시즌1)과 2020년 5월~2022년 6월(시즌2) 등 약 4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으로 (1부) 아침의 눈 (2부) 다시 아침의 마음으로 (3부) 아침의 인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직 당대표였던 이준석 씨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의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과 관련,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비명계 의원도 사석에서 만나면 이준석 전 대표를 비웃는다”고 밝혔다.우상호 의원은 지난 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 “우리 당 소속 비명계 의원들이 이동해서 이준석 전 대표 밑에 가서, ‘밑에 가서’가 중요하다. 밑에 가서 (정치를)할 리가 없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우상호 의원은 “그래서 제가 볼 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인선에 야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지명직 최고위원 자리는 지난달 25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후 비명(비이재명)계인 송갑석 전 최고위원이 물러난 뒤 그 후임을 지명하는 자리다. 여기에 지난달 말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며 사의를 표명한 김민석 정책위의장 후임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야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르면 27일 인선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일단은 ‘지역안배’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 1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이 “우리를 믿고 단식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9일 민주당이 운영하는 청원 게시판에는 이 대표의 단식을 중단하는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당원은 “이재명 대표는 압도적 지지와 행동을 약속하는 권리당원을 믿고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적었다. 이에 이틀 만에 7000명이 ‘동의’를 표시했고, 이 대표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청원 동의를 독려하는 글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란 취지의 허위 인터뷰 사건과 관련,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8일 “김만배-신학림의 조작 인터뷰로 시작된 대선공작 게이트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다수가 조직적으로 가담했다”고 밝혔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같이 주장하며 “민주당은 국회의원이 가진 입법권을 무기로 ‘대선공작 면죄부’ 법안을 발의해 가짜뉴스로 대선판을 뒤흔들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장 최고위원은 “202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가 대선을 앞두고 2021년 9월 불거진 ‘대장동 의혹’의 방향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돌리기 위해 이른바 ‘가짜 뉴스’를 만들어 냈다는 관련자 진술정황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대선직전 민주당 진영에서 제기됐던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윤 후보가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만나 커피를 타 주고 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8일부터 1박2일로 개최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소속 의원 168명 중 166명이 참석, 98.8%의 출석률을 기록하면서 대여 투쟁 의지를 다졌다.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한 워크숍에는 소속 의원 168명 중 일정 탓에 불참한 우상호·이개호 의원을 뺀 166명이 참석했다.노 타이에 흰색 상의로 ‘드레스 코드’를 통일한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올리며 “민생 앞으로, 국민 곁으로”, “민생채움 국회”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 워크숍에서는 당초 혁신안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소환한 17일, 같은 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조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1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우상호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우 의원은 지난해 5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 여사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부인에게 나가 있어 달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는 내용의 주장을 하면서 경찰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가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물론 해당발언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측면에서 이야기한 발언이지만, 야권을 겨냥한 듯한 인상이 짙어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이 진행하는 규탄대회를 살펴보면, 실제 민주에서는 ‘가짜뉴스’로 치부될 발언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문제에 대한 야권의 주장이 가짜뉴스에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