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3년 7월 17일, 해병대 1사단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에 신속기동부대 선발대 400여명과 소형고무보트(IBS) 4척,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를 투입하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이어 7월 18일에는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내성천 일대에 해병대원 119명을 투입해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전을 진행했는데, 수색 작전 도중 채모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실종 14시간 만인 19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해병대원이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미국)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언급한데 대해, MBC가 당시 ‘날리면’ 대신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달아 보도한 것과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5일 MBC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방심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MBC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앞서 MBC는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간 4‧10총선 선거전략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해 왔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외교‧안보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민생 분야와 관련해선 민주당‧조국당의 심판론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1년 전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10 총선 수도권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이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을 선거 공보물에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민주당이 ‘대승’을 기록했던 4년 전 총선에서 당선된 서울 민주당 의원 41명 중 34명(82.9%)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보물에 전면 배치한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연합뉴스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서울·인천·경기 지역구(총 122개)에 출마한 후보 120명 가운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시을 후보가 지난 2021년 대표발의한 일명 ‘북한 철도ㆍ항공법’에 대해 문재인 정권 당시 외교부, 통일부, 국토교통부 등도 일제히 우려를 표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박상혁 후보가 2021년 4월 26일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북한 철도ㆍ항공법’은 한국철도공사법, 국가철도공단법, 한국공항공사법,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 4법으로, 해당 공공기관들의 법적 사업 범위에 ‘남북한 간 철도산업의 교류 및 협력사업’, ‘남북한 간 연결 철도망의 건설 및 북한철도 현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1935년생).35년간 효성그룹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고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사의를 표명했다.이 대사 측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종섭 주호주 대사는 금일 아래와 같이 외교부 장관께 사의를 표명했음을 알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변호사는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다. 그러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이 대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여야 모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양당을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핑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동시에 겨냥하며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2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농산물 시장에서 ‘민생 행보’로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치 개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국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투톱 체제로 여권의 총선을 이끌 예정이다.23일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를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인 선대위원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선거 운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공동선대본부장은 비례 5번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와 관련하여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 차례에 걸쳐서 그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란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렸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다시 중복해서 말씀 드리지 않겠다”고 설명했다.이 대사는 또 “향후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마 다음주는 방산 협력과 관련된 업무로 상당히 일이 많을 것 같다”며 “그 다음주는 한·호주 간에 계획돼 있는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2+2 회담 준비와 관련한 업무를 많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이 발표된 가운데 이를 비토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역안배는 물론 전문성, 과거 행위도 검증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보면, 1번은 최보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 박충권(탈북민,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 최수진(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 진종오(올림필 사격 금메달리스트), 5번 강선영(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기후변화센터 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2번은 탈북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받게 됐다. 현역으로는 김예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홀수 순번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를 각각 배치한 이같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비례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비례 2번은 탈북공학도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다. 이어 비례 3번은 최수진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사이에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3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막말논란으로 낙마한 친명계 정봉주 의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고, 차점자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방안을 거부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인사이자,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친명계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두둔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정치권에서는 이날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논란이 불거진 권향엽 전 비서관의 경선통과 소식까지 전해졌다. 인지도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및 부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범인 도피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가운데, 이종섭 주(駐)호주 대사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부른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떳떳하게 들어와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사는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 지난해 9월 민주당으로부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이에 법무부는 이 대사에 출국 금지 조처를 내렸으나, 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경기도 부천을 선거구에 전략공천 된 박성중 의원은 일각에서 마치 컷오프 된 것처럼 비방하고 있는데 대해 정면 반박했다.박성중 선거캠프는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당 공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기 부천을에 ‘전략공천’ 됐음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공관위는 지난 5일 오전 서초을 공천 현황을 먼저 발표했고, 박성중 의원의 거취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관위에서 박 의원께는 아직도 저희 당이 어려운 지역 남아있다. 어려운 지역에 출마해달라고 부탁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여야 모두 공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영입인재들의 행보도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인재 10명 중 8명이 전략 공천을 받은 데 반해 국민의힘은 절반 이상이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하며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국민의힘 대신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공천을 받자는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미래는 지난 4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시작, 당초 마감일보다 이틀 미뤄진 오는 9일 접수를 마감한다. 당 관계자는 “28가지 서류를 준비하기 힘들다는 신청자들의 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탈북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서를 넣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출신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졌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에 출연하는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지난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하기도 한 민 원장은 비례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권성동 의원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단수공천하고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26일 1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초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던 4선의 권 의원은 강원 강릉에 단수추천을 받았다. 조 전 행정관은 경북 경산에 단수 공천됐다. 경북 경산은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곳으로, 현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곳이다.아울러 공관위는 이원모
[더퍼블릭=최얼 기자]국가안보실은 21일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방산수출 현안과 전략을 논의했다.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했다.인성환 차장은 "방산수출은 상대 국가의 역사적 배경과 안보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국가 간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라며 "정부와 기업, 군이 긴밀히 협력해야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이야말로 우리 방위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K-방산이 미래 먹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미국)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언급한데 대해, MBC가 당시 ‘날리면’ 대신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달아 보도한 것과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0일 MBC에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을 부과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MBC 등 제작진 의견 진술을 들은 뒤 참석자 전원일치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징계안을 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정부·여권 추천인 인사인 류희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