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 동안갑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임재훈 국민의힘 동안갑 후보의 유세 연설을 방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5일 국민의힘과 임재훈 후보 측에 따르면, 임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유세 차량에 올라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연설을 했다.지난해 11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 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민주당 민병덕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임재훈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관련,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돼 재판을 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병덕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는 4월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까지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아 정치권에 혼란이 불어오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구상한선(27만3200명)을 넘어서 선거구 분구(分區)가 예정된 지역구 외에도 인구가 하한선(13만6600명)을 밑돌아 선거구 통합 또는 구역조정을 앞둔 지역구들이 한두 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5일 선거구 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 측에서 선거구 조정을 권고한 지역구는 무려 80곳. 이 중 인구가 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결국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송 전 대표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민주당의 총선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이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돈 봉투 수수 의혹 의원에 대해 ‘특정’하면서 중대 기로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송 전 대표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금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명단은 비정치권 인사들 위주로 꾸려질 것으로 3일 알려졌다.정치인 출신들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이유로 대거 후보군에서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관료·학계·전문가 출신 인사들이 내각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10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4일 10명 안팎의 장관(급)이 바뀔 예정인 가운데, 이날 1차 교체 대상이 발표된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필요에 따른 순차적인 장관 교체는 있었지만, 중폭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검찰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된 의혹을 받는 모임에 한 번이라도 참석한 것으로 간주되는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법정에서 공개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박용수씨를 증인 신문하면서 모니터 화면에 의원들의 실명을 밝혔다.검찰은 박 씨가 2021년 4월경 3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10개씩 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개최 초기 부실운영 논란을 빚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 감사원이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지난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새만금 잼버리 대화와 관련해 감사를 위한 준비단계에 착수했다”면서 “내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신속하게 실지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 대상 기관들을 상대로 우선 자료를 수집한 뒤, 이를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감사관이 각 기관에 직접 나가 조사를 진행하는 실지감사를 벌이는데, 감사를 위한 준비단계는 자료 수집을 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사태’ 이후 수습책의 일환으로 단행한 인적 쇄신이 ‘절반 개편’에 그쳐 “내홍을 잠재우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 대표는 27일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최측근 모임인 ‘7인회’ 소속 문진석 전략기획위원장, 김병욱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남국 미래사무부총장 등이 교체됐다.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물러났다.정책위의장에는 김민석 의원(3선), 전략기획위원장에는 한병도 의원(재선)이 임명됐다. 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친명계 일색이었던 당 지도부를 소폭 개편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에 이어 ‘당헌 80조’ 예외 적용 등으로 비명(非이재명)계에서 반발한 데에 따른 조처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민주당의 당 지도부개편을 두고 인적쇄신이라 하기엔 뭔가 아쉽다는 평가가 제기되며, 특히 여권지지층에선 사법리스크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한 쇄신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없는 조치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비명'계 일부 포함된 野 지도부 개편..사무총장직은 조정식 유임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민주당의 ‘갈등’이 조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가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등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인적 쇄신 요구를 일부분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계파 간 ‘갈등’이 다소 사그라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당직 개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대규모 이탈표' 사태로 불거진 내홍에 따른 수습책의 일환이다.이 대표는 지난 24일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인 임선숙 최고위원의 사의를 수용했다. 아울러 전략기획위원장, 일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대장동·위례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대표직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 반면, 민주당은 여권이 검찰을 통한 ‘국면 전환’을 꾀한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해 위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는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공동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와 농식품바우처 추진의 필요성을 점검하고, 본 사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발표에서는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와 농식품 바우처 추진 필요성, 운영 이슈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2명의 전문가가 발제했다.김용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운영되는 먹거리 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당 정치혁신위원회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 시 당직을 정지할 수 있다는 ‘당헌 80조 삭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내 ‘불만’이 커지면서 최종 ‘불발’에 그쳤다.지난 15일 민주당 장경태 정치혁신위원장은 공천 제도가 확정되는 4월 초 이후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 시 당직을 정지할 수 있다는 당헌 80조 삭제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으로 기소될 경우 이 조항을 적용할지를 두고 논란이 이는 상황인데, 관련 당헌을 삭제해 논란의 소지를 아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첫 회동을 하고 민생 분야에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이를 위해 대화와 타협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 수시로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김 대표는 이날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구자근 국민의힘 비서실장과 함께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을 찾았다. 민주당 측에선 이 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사무총장, 안호영 수석대변인, 천준호 비서실장이 회동에 참석했다.먼저 발언에 나선 김 대표는 “(양당이) 추구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만찬 회동을 가지며 움직임을 키워가는 등 민주당 내부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못하는 모양새다.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비명계에서는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비명계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은 6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당내 검은 먹구름의 일차적 원인은 이 대표의 사법적 의혹”이라며 “이 대표가 뒤로 물러서는 것이 당과 이 대표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지현 전 비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여의도 정치권은 지금 ‘제1야당의 시간’이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 및 성남 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는데, 부결은 당초 예상된 시나리오였으나, 민주당에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이탈표’가 나오면서 분란이 일고 있다. 친명계인 안민석 의원은 지난달 16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할 때는 이탈표가 5표 이내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우상호 의원도 지난달 27일 유튜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극적으로 부결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 대표의 지지층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체포동의안 표결 사태의 책임을 이낙연 전 대표에게 돌리고 있다. 대선‧경선 과정에서 대장동 의혹 등을 제기했던 이 전 대표 측이 현 사태를 초래하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주장이다.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튿 날인 지난달 28일, 민주당 청원게시판인 ‘국민응답센터’에선 ‘이번에 이낙연 전 대표를 민주당에서 영구제명 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는 2일 오전 6시 현재 2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로 결정됐지만, 민주당 내부에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이 역력한 양상이다. 체포동의안 부결 결과에도 가결표(139표)가 부결표(138표)보다 1표 더 많았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우려해 예상보다 많은 이탈표가 당내에서 나왔다는 평가가 제기되며, 사법리스크가 당 전체 문제로 비화하는 등 '방탄국회'에 대한 당내 우려가 예상보다 컸다는 분석도 나타난다. 이에 이번 체포동의안을 기점으로 당 지도부와 비명계(非이재명계)간 갈등이 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 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농어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기간급여를 지급할 수 있게 하는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해당 개정안은 청년농업인연합회의가 주최한 ‘2020 청년농업인 정책제안’에서 제안받은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그간 청년 및 여성 농업인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근로자로 인정되는 직장인, 예술인, 노무제공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에게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농어민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의 2차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 수사가 대장동을 넘어 위례 신도시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 사업 기간 동안 이재명 대표와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기술 대표와의 교류 정황을 확보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4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7일 오전 성남시청과 성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