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고객 계좌에서 예금을 무단 인출해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지난달에는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적발되기도 했다.이렇게 해마다 빈번하게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당국은 ‘내부통제 강화‧개선’을 요구하고, 금융사들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지만 반복되는 문제에 고객 신뢰에는 금이 가는 상황. ‘내부 감사’, ‘직원 윤리 교육 강화’ 등의 해결책은 이제 공염불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한국화재보험협회와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한국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의 공동 개발 ▲데이터 공유 및 분석 기술의 상호 협력 ▲위험예측 모델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예측 정확도 향상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관리 및 예방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국 노선의 여객 회복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업계가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잡기 위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2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톈진·청두·시안·충칭·선전 5개 노선을 재개하고 상하이·광저우·옌지 등 10개 노선은 증편한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달 31일부터 인천발 난징·항저우 노선 매일 운항을 재개했으며 이달 톈진·5월 충칭·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과 통신이 힘을 모았다.지난 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과기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민생침회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최근 각종 금융범죄 온상이 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하고 금융범죄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신·금융부문 기관들은 금융범죄
#사기범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중고거래 플랫폼에 콘서트 티켓, 전자기기 등의 허위매물을 게시하고 피해자 700여명으로부터 약 2억원을 송금 받은 후 잠적했다. A씨는 은행 자유적금 계좌 개설에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악용해 매 범행 시 신규 개설한 계좌를 사용하는 수법으로 이들의 의심을 피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송금 전 사기 거래 계좌 조회 사이트 등을 통해 조회를 시도하더라도 조회가 불가능했다.[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 31일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이처럼 자유적금계좌를 악용한 온라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외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업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서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의 수가 급증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중국 여객 수요에 맞춰 노선을 증편하는 추세다.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공항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기도 했다.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573만6757명으로 집계됐다. 이
[더퍼블릭=최얼 기자]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가 ‘수원 일천만 관광객 시대’를 선포하며, 팔달의 발달은 이제 ‘시작’임을 강조했다. 방문규 후보는 지난 10일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화성(원도심)을 새롭게’를 주제로 방문친화형 수원화성, 전통시장 활성화, 경기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규제개선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방 후보는 “이곳 수원병 팔달구는 원도심으로 광교, 영통 일대 동수원의 발전에 비해 낙후돼 ‘완전히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에 ‘새롭게’ 공약 시리즈의 첫 번째로 수원의 상징이라 할 수 있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와 지난해 8월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건이 6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은 MOU 체결 이후 불법 리딩방 단속반을 설치, 현장검사 2회·암행점검 700회를 실시해 불법이 의심되는 61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수사 의뢰한 불법 리딩방 주요 사례로는 유사투자자문업체가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고 매수 타이밍을 알려주는 등 일대일 투자자문을 한 유형 등이 있다.유사투자자문업체는 불특정다
◇ 상무 선임▲ 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승진▲ 권병근 손해보험1본부장 ▲ 김병훈 IT서비스부장 ▲ 황선홍 혁신사업지원부장 ▲ 곽수경 홍보부장 ▲ 정정미 IT서비스부 IT기획팀장 ▲ 이가형 혁신사업지원부 혁신전략팀장 ▲ 송인호 자율관리부 자율규제팀장◇ 전보▲ 신종혁 손해보험2본부장 ▲ 방병호 기획조정부장 ▲ 안성준 소비자보호부장 ▲ 홍군화 감사실장 ▲ 김홍주 보험사기조사부 일반장기조사팀장 ▲ 노상호 소비자보호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이상 3월 1일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일 국내 패션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돕고자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앞으로 양측은 국내 브랜드 5개 내외를 선정해 올해 9월과 내년 2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데뷔할 수 있도록 계속 컨설팅을 제공한다.시는 또 유럽 패션 시장의 중심인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백화점·쇼룸·편집샵 등 프리미엄 유통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비용 등 문제로 글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범정부 태스크 포스(TF)가 불법 사금융 조사에 나선다. 국세청과 검찰, 경찰, 금감원으로 구성된 범정부 불법사금융 TF는 이런 사례 처럼 법정 이자율 이상의 과도한 대출 수수료를 뜯어가거나, 협박·폭력을 동원해 추심하는 등 불법 사금융 행위 총 179건에 대해 2차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불법 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국세청은 간담회 직후 자체 TF 구성해 1차 조사를 벌여 431억원을 추징·징수했다.취업준비생 등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작년 제보·민원 등을 통해 불법 금융투자 혐의 사이트 및 게시글 약 1천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의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혐의가 구체적인 56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금감원이 수사를 의뢰한 불법 금융투자업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짜 투자앱 등을 통한 투자 중개 유형이 26건(46.4%)으로 가장 많았고, 비상장 주식을 고가에 넘기는 투자매매 유형(21건·37.5%), 미등록·미신고 투자자문 유형(8건·14.3%) 도 있었다. 투자 대상으로는 선물거래(22건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 신종 3대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스토킹·교제폭력이 폭행·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시민불안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신종여성폭력 대처방안 마련과 피해자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중이다. 시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등 스토킹치료회복프로그램(1000만 원),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약 8700만 원),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종사자 인력 추가(약 32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피해자 지원을 추진한다.시는 스토킹 피해자 심리적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해 ‘증평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추진한다.25일 군에 따르면 향후 또다시 출현할 수 있는 위협적인 변이 바이러스, 또는 완전히 새로운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고취됐고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와 지역방역체계의 중요성이 대두됐다.이에, 군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에 기반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감염병 발생감시 모니터망 강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이 지난해 한 해에만 300억원을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실업급여는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나 고용보험료 납부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다.하지만 이 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악용, 남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남에 사는 A씨는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끝난 뒤 재취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에서 연구원 등으로 근무하는 고위급 탈북민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산하 전략연 뿐만 아니라 통일부도 본부 자문기구·소속기관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 들어 최소 18명의 탈북민을 기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매체에 따르면 전략연은 현재 20여 명의 고위·전문 탈북민을 상근·비상근 연구원 등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이들 중에는 전문 외교관이나 북한 대남부서 등에서 근무한 고위직 등이 포함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가 급락한 일양약품이 주가 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로 서울 강남구 소재 일양약품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경찰은 일양약품이 지난 2020년 비임상 결과를 내세워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발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2024 신년에도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 벽두부터 어김없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지난 1일 일부 신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1월에도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의 가격을 5~10% 올린 바 있다.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스테디셀러인 ‘로얄 로퍼’는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14.5%, 샌들 ‘오란’ 중 도마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245만원에서 352만원으로 43.7% 가격이 올랐다.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도 지난 1일부터 ‘
존경하는 증평군민 여러분!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드디어 성년을 넘어선 증평군의 새로운 지평을 밝혀줄 2024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먼저, 군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그동안 민선 6기 군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였습니다.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육십갑자 중 41번째로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난 청룡(靑龍)의 해라고 한다. 서쪽의 백호(白虎), 남쪽의 주작(朱雀), 북쪽의 현무(玄武)와 같이 청룡(동쪽)은 동서남북의 방위를 다스리는 사신(四神)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데,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는 것처럼 갑진년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한다고 한다.새로운 시작과 변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여의도 정치권이야말로 새로운 시작과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