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코스피 260선이 붕괴되고 이 달 들어 시가총액 127조원이 증발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는 전달 대비 154.77p(5.63%)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기준 2591.86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코스피 전체 시총만 127조1220억원 감소한 것이다.코스피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표적인 반도체 대장주들을 향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꺾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그간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8일(현지시간) 149.93달러로 마감하면서 약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져 약 4천775억달러(약 659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미국 상장기업 가운데 시총 순위는 월마트(약 4천776억달러) 아래인 13위로 떨어졌다.앞서 올해는 시작부터 미국 IT기업을 중심으로 해고, 감원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 데 이번달에도 구글, 리비안, UBS가 추가 해고를 밝힌 상태다.여기에 테슬라 또한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해 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전국의 정비사업 현장이 속속 멈춰 서고 있다. 치솟는 자재값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조합과 시공사들이 생각하는 공사비 수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주요인이다. 정부는 이같은 공사비 갈등을 막기위해 최근 민간 건설공사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내놨지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인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공사가계약을 해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가상화폐 시총 7위 리플(XRP)이 미 달러화에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블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1달러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이 올해 말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다. 리플 스테이블코인은 출시 이후 XRP레저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활용 가능하며, 향후 타 블록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고 알렸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끄는 것이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노환규는 후배들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아 수련을 1년 더 하기를 바라는가. 의사 선배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하나” -Isk0****-“이기주의 산물이네. 전부 사직처리하고 군 투입하고 외국에서 의사들 불러오라.. 언제는 일이 많아 힘들다고 떠들더니 이제는 의사증원 하면 자기들 이익이 줄어드니 필요 없다고 하네” -msp1***-“전공의 처벌 못한다고 자신한다는 것은 환자를 볼모로 삼았다는 게 빼박이네...저런 인간이 의사라는게..” -kept****-“의대 교수들 때문에 잠시 보류한 걸 이런식으로 깐죽거리네. 이참에 버르장버리 좀 고
효성그룹이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룹 계열 분리 안건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형제 독립 경영’ 체제로의 계열 분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중공업을 영위하는 존속 지주회사인 ㈜효성과 효성첨단소재 등을 중심으로하는 ㈜효성신설지주회사(가칭)의 독립 경영 체제가 예고됐는데, 계열 분리를 위해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보유 지분 맞교환이 필요하다.다만, 오는 6월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과 소액 주주들이 인적 분할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쉽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주총 특별 결의 사항인 만큼, 출석 주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행한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와 관련, 한미사이언스는 “KCGS 자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하지 않는 후보에 대해 ‘찬성’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아직 가처분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객관적 사실 관계도 무시한채 한미와 OCI그룹간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을 전제로 낸 의견이란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한미사이언스가 지적한 이 보고서의 문제는 크게 3가지로, ▲불공정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사상 처음 7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 대에 머무르고 있다.11일 오전 6시 30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전 동시간 대비 2.23% 상승한 6만 9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9일 비트코인은 7만 83달러까지 치솟아 7만 달러를 최초로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이번에는 한때 7만 5달러까지 갔으나 이틀 전 최고치를 경신하진 못했다.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자 6만 9000달러 선에 머물며 이를 저항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저가 매수 영향에 1% 이상 상승했다. 스타트업 기업 중에선 신차 공개와 신규 공장 건설을 취소한 리비안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잇따라 하락세를 보였다.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는 전날 대비 1.20%, 리비안은 13.42% 상승한 반면, 루시드와 니콜라는 각각 2.19%, 2.35% 하락했다.증권가에서는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점과 저가 매수 유입 영향에 테슬라의 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7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전체 시가총액 규모가 전 세계 국가로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지난 1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 합계는 주요 20개국(G20) 각각의 상장 기업 거래소 규모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매그니피센트 7'은 뉴욕 증시를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7개 기업을 일컫는다.이들 7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가상화폐 시가 총액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더리움이 3000달러에 근접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2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4시 44분 기준으로 2922달러(한화 약 390만 9636원)에서 거래를 진행했다.업계에서는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 머지않아 3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4월 이후 한 번도 없었다.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이 급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조합이 조합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을 해임했다. 잇따른 소송리스크를 해소하고 빠른 공사 재개를 위해서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조1조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감사, 상근이사, 이사 등을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 후 통과시켰다.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11만2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2451가구 규모의 아파트(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짓는 사업이다. 단지명은 '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거래 효과와 오는 4월 예정된 반감기로 인해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섰다.15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38분 기준 5만 2205달러(한화 약 6960만 4926원)에서 거래를 진행했다. 이는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이다.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1조달러(한화 약 1300조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상승하며 몸집을 키운 결과다.비트코인의 시총은 시중에 유통되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의 시가 총액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전날 미국 CPI(소비자물가 상승률) 충격 여파가 있었음에도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주주환원 확대,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3500원(1.41%) 하락한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는 전일 대비 400원(0.34%) 상승한 11만7600원에 마감했다.전날 미국 CPI 충격 여파로 국내와 미국 증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이날 현대차그룹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종가 기준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 충격에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는데, 엔비디아의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친 덕분이다.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721.2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가 총액이 1조7820억달러로 집계됐다.반면, 아마존은 전 거래일보다 2.15% 하락한 168.64 달러를 기록했다. 그 결과, 시가 총액이 1조7520억달러로 집계됐다.앞서 엔비디아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22년 만에 아마존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722.48달러를 기록했다.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한때 746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시총이 1조8200억달러로 늘어났다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는 시총 1조8000억달러인 아마존의 시총과 1조8150억달러인 알파벳의 시총을 넘어선 수치다.엔비디아가 아마존의 시총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22년 만으로, 당시 두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총파업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명분없는 집단행동이라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의대증원 증가를 찬성하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거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6일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그 동안에 쌓아온 의정 간의 신뢰를 다시 한 번 무너뜨렸다"며 "임시총회를 가장 빠른 시일에 열고 의장과 상의해서 (총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최근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업계 일각에선 ‘몸값 최대 20조설’이 입에 오르내리지만, 현재 기업가치로는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021년까지만 해도 비상장 주식거래 시장에서 식총액이 약 30조원에 달할 정도로 상승했지만, 지금은 큰 폭으로 추락했다.한편에선 지난해 IPO시장은 총 85곳의 기업이 새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훈풍’이 불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토스의 도전이 시장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증권이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108만원에서 81만원으로 내렸다. 회사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31일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3천11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컨센서스인 4천400억원을 밑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매출의 66%를 차지하는 중대형 전지의 경우 메탈 가격에 연동되는 판가 하락 과정에서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이 발생하면서 수익이 하락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또 매출의 34%를 차지하는 소형 전지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