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E&A는 25일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년동기와 견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9%, 7.1%, 6.7% 감소했다. 다만 이는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란 시장전망치보다는 높게 나온 것이다. 회사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연내 ‘한남뉴타운’ 프로젝트의 한남4구역, 5구역 시공사 선정이 연내 예고되면서, 대형사들이 벌써부터 물밑 작업 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정비사업장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강남급 입지로 평가받는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에서 수주전이 다시 활기를 띄울 수 이목이 쏠리고 있다.25일 정비업계 및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올해 9~10월 중으로 시공사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면적 16만25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 불리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여의도 한양아파트는 기존 588가구의 아파트로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 992가구로 거듭난다.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 신통기획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함으로써 빠른 사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고 불리는 한양아파트가 다시 시공사 선정에 다시 나선다. 이곳은 앞서 서울시가 시공사 선정 과정에 법률 위반 사항을 지적하며 시정조치를 명령해 사업이 5개월 간 지연된 바 있다. 수주전이 재개됨에 따라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경쟁도 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시공사 선정·계약체결과 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이 안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강남 3구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선별 수주함으로써 불황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 서초 승파 등에서 수익성을 갖춘 정비사업지들이 시공사 선정 작업 절차에 돌입했다.우선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시공사 선정일 내달 22일이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5개 동, 432가구(공공주택 45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이달 열린 현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사업 규모만 7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프로젝트의 수주전이 소송전으로 번져가는 등 경쟁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KDDX 수주전의 입찰 일정은 올 하반기로, 국내 특수선 양강 구도를 구성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맞붙는다.이 사업은 산업 경기 침체국면에서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수주 대어'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모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그러나 경쟁사 간 관계는 껄끄러운 상태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측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최대어 중 하나인 서울 동작구 노량진1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에 포스코이앤씨만 단독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노량진1구역에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낸 곳은 포스코이앤씨 한곳이 유일하다. 시공사 입찰마감일은 오는 15일이지만 전날까지 보증금을 내야 입찰할 수 있다. 입찰 당일은 오는 15일 최종 시공사 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노량진1구역은 면적 13만2187㎡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개 구역 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삼성물산을 제치고 부산 최대 재개발사업인 촉진 2-1구역 수주에 성공했다. 부산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과 경쟁사 대비 낮은 공사비를 제시한 것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분석이다.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이날 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조합원 297명 가운데 포스코이앤씨 171표(58%), 삼성물산 124표(41%), 기권·무효 2표(1%)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속속 나서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선별 수주함으로써 불황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 중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곳은 SK에코플랜트다.SK에코플랜트는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 응찰한 상태다. 큰 변수만 없다면 오는 20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이 사업은 서울 강북구 일대 지하2~지상23층, 공동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건설사들은 가장 큰 먹거리였던 재개발·재건축 수주에도 몸을 사리고 있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있다.다만 사업성이 담보되는 ‘알짜배기’ 사업장들은 예외다. 특히 올해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강남구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사업은 1군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예상된다.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형건설사들은 국내 대표 부촌인 압구정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 2~5구역이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에 나설 가능성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경기 안산중앙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이앤씨가 구설에 휘말렸다.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한다며 홍보에 열을 올린 가운데, 해당 설계사가 실체가 없는 회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 등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해외 유명 설계업체 IDA와 협업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실제 홍보 과정에서 포스코이앤씨는 “IDA는 뉴욕 기반의 세계적 건축디자인 그룹으로 그간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두바이 등에 독창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회사”라고 소개했다.그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주공6단지(이하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에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정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안산 고잔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립됐다.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은 서류 검토 후 문제가 없을 경우, 오는 8일 전체회의 공고를 낼 예정이며 이어 이달 23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안산 중앙주공 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의 주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서울 노량진과 여의도 등 이른바 ‘노른자위’ 입지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들마저도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솟는 자재값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들이 생각하는 공사비 수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탓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노량진1구역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단 한 곳도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노량진1구역 노량진 뉴타운 중 가장 입지가 뛰어난 데다, 사업비가 1조 원이 넘는 사업지인만큼, 대형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의 ‘알짜배기’ 사업지라고 불렸던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마감됐다, 그러나 출혈경쟁이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건설사들의 입찰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끝내 유찰됐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증가로 인해 건설사들이 주택정비사업 신규수주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동작구 노량진1구역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한 곳도 들어오지 않은 채 마감됐다.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뉴타운의 최대구역으로 사업비가 1조 원이 넘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조선업계가 총 70조원 가량 규모의 글로벌 잠수함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엇다. 잠수함 사업은 부가치가 매우 크고 시장 규모도 늘어날 전망으로, 조선업계로선 놓칠 수 없는 사업으로 꼽힌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폴란드, 필리핀에서 총 70조원 가량 규모의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캐나다 해군은 해상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3300톤급 잠수함 12척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예산이 60조원 규모(유지·보수사업 포함)로 최근 수년래 가장 크다.폴란드는 잠수함 도입을 목적으로 ‘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1,53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매출 2조 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3.9% 감소했다.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 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올해 연간 목표(7
[더퍼블릭=최얼 기자]‘사우디-카타르’순방 일정을 진행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 국빈방문 일정에서 총 156억달러(한화기준 21조원 규모)의 ‘오일머니’를 챙긴 뒤, 카타르에서도 대규모 오일머니를 겨냥한다. 구체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공급망확충과 더불어 대규모 인프라사업에 대한 수주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중동=건설’,‘중동=에너지’라는 편견도 여러분야 에서의 협력을 토대로 넘어서려고 한다. 이를 위해선지는 몰라도 이번 카타르 방문길에는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신산업을 포괄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특히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게는 의미가 깊다고 알렸다.사측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두고 시공사 후보인 포스코이앤씨가 입찰 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게,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시행자가 발주한 기본 도면을 바탕으로 입찰 안내서를 준수해 내역서를 제출했고, 발주처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KB부동산신탁이 안내한 ‘입찰참여 안내서’에서는 ‘입찰자는 발주자가 기정한 기간 안에 원안설계 및 대안설계 공사비 산출내역 및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식 출범한 후 첫 해외 사절단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하는 중동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글부 회장 등이 여기에 참석해 중동 방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6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내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카타르 도하 등을 방문하는 중동 경제사절단을 꾸리는 중이다.당초 마감 기한이 지난 22일까지였으나, 참여 기업이 몰려 25일로 한 차례 연장한 상황이다. 한경협 측은 현재 모집 접수는 마감됐으며, 참여 희망 기업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