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이슈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 의혹으로 전환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논란에 대한 새로운 정황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사이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대담을 통해 아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대한 ‘해명’과 ‘재발방지’ 약속을 공언한 반면, 이재명 대표는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논란에 대해 ‘묵묵무답’으로 일관한 것이 원인으로 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등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당시 압수수색 대상은 도청 총무과, 비서실 등 10여곳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인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됐다는 곳으로 지목된 식당, 과일가게 등 상점들도 대상에 포함됐다.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과일 판매 업체 측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기도로부터 1000만원어치의 과일 주문을 받았고, 그에 해당하는 과일을 출고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중앙지법의 법원장이 올해부터 재판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취임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장기 미제 사건을 법원장에게 맡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김정중 법원장이 직접 장기 미제 재판업무를 담당한다.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오는 19일 시행되는 법관 정기인사에 따른 사무분담에서 민사단독 재판부 1개를 신설하고 김 법원장에게 이를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재판부에는 기존 민사단독 재판부의 장기미제 사건이 재배당 될 예정이다.5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가 공수처 내부의 ‘정치적 편향’과 ‘인사 전횡’을 주장하는 글을 언론에 기고한 데 이어 공수처장이 이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는 등의 ‘내홍’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명석 공수처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은 30일 자 법률신문에 ‘정치적 편향과 인사의 전횡’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그는 칼럼에서 “검사 17년, 변호사 5년을 거쳐 2022년 10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되어 근무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소회를 말하자면 정치적 편향과 인사의 전횡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50억 클럽’에 대한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경찰에 이송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볍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넘겨받으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및 공직자윤리법 혐의로 고발당했던 사건을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에 배당했다.당초 검찰과 경찰이 양측 수사 범위를 분리하기로 한 데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검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21년 9월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과 만나 ‘윤석열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조우형을 만나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고, 신학림 전 위원장이 자문위원인 뉴스타파가 대선 사흘 전에 해당 인터뷰 녹취 파일 편집본을 공개한데 대해, 뉴스타파를 네이버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MBC 제3노동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대선여론조작 의혹 뉴스타파를 네이버CP(콘텐츠제휴사)에서 당장 퇴출시켜라”고 주장했다.제3노조는 “점입가경이다.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에 대한 1심 재판이 4년째 계속되고 있다.해당 재판은 지난 2020년 7월 불구속 기소된 이 전 회장을 포함한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 등 법인과 임직원 등 모두 8명에 대해 2020년 1월부터 진행 중이다.특이한 점은 이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지난 2020년 2월 7일 열렸지만, 현재까지 1심 판결조차 나오지 않았다는 부분이다.지난 2020년 4월 첫 공판기일이 진행된 이 재판은 2021년 1월까지 약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용·정진상·유동규와 ‘의형제 결의’를 맺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씨는 김 전 부원장,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의형제’를 맺었다는 것에 대해 “그런 이야기는 수사 과정에서 처음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김씨는 “정진상 실장은 딱딱한 사람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에서 1심에 불복해 항소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 34년간 가정을 지키고자 애를 쓰면서 인내하기 어려운 일도 많았다”며, 1심 판결에 대해 “참담한 심경”이라고 밝혔다.노 관장은 2일 보도된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상 못 한 결과였다”며 “판결이 이렇게 난 것이 창피하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이 판결로 힘들게 가정을 지켜온 많은 분이 유책 배우자에게 이혼당하면서 재산 분할과 위자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대표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10일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LawTalk)’을 금지한데 이어, 자체 유사 플랫폼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율배반적인 처사”라며 문제를 제기했다.노웅래 의원실이 확보한 변협 상임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변협은 로톡 유사 플랫폼인 ‘변호사 공공 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변협의 유사 플랫폼은 △변호사 이력 등 정보 제공 △온라인 법률상담 등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이는 기존에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던 로톡과 법률신문이 서비스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