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련한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상품은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지역재단·온택트·모바일기회보증)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등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70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24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1~3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7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수치다.다만 도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한 18억 5000만 달러(2조 4901억원)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26일 최근 불거진 대파가격 논란과 관련해 “대파를 비롯한 농축산물 가격 상승은 정부 정책 실패탓이 아닌, 농축산물 가격 외부요인에 따른 변동이 큼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정부때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현 정부는 물가 안정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홈페이지에서 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최근 논란이된 대파가격 상승을 비롯한 농수산품 가격 정책 등을 상세히 전했다.먼저 대통령실은 대파가격이 변동성이 큰 이유를 설명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2년 가까이 부정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2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BSI 전망치가 92.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BSI 전망치는 2022년 4월 이후 23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91.7)과 비제조업(9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가 30만명 대를 기록했다. 여성 및 고령층에서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및 청년층에서는 감소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41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32만7천명(1.2%) 늘었다.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천명 늘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2020년 21만8천명 감소한 뒤 이듬해 36만9천명 증가세로 전환했다.지난 2022년에는 81만6천명 늘어 2000년(88만2천명) 이후 22년 만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취업시장의 둔화 속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4개월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지난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총 1515만 10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9만 6000명 증가한 것이다.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2월 이후 34개월 만에 처음이다.늘어난 29만6000명의 절반에 가까운 13만8000명이 고용허가제로 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소비자들이 개인 신용카드로 화장품을 구매한 총액은 1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첫 통계 작성(2009년 1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0년 3월의 1843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19년 12월 2382억원에서 2020년 1월 2261억원, 2월 2075억원으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다.통계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2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3053조원으로 전년보다 8.3%(234조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사업체 수는 407만3000개로 전년(406만5000개)과 거의 비슷했고, 종사자 수는 1403만2000명으로 1.5%(20만7000명) 늘었다.서비스업은 전반적으로 생산성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사업체당 매출액(7억5000만원)과 종사자 1인당 매출액(2억1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국내 기업들이 다음 달의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금융업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는 91.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4월부터 2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우선 업종
최근 방만하게 회사를 운영해 오던 회사 대표가 50억 원이 넘는 회사자금을 무려 12년 동안 임의로 써 오다 법원에서 철퇴를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대표자는 1심 법원이 선고한 징역 2년 6개월(실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해 현재 항소심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앞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종원, 배석판사 노재승, 채영림)는 지난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을 이유로, 통신기기 악세사리 제조 및 판매회사 대표자인 피고인 정모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명동 상권 활성화 및 명동·중구 소재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고금리 지속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동 및 중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동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및 협력 확대 ▲명동상인협의회 100여 개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우대 서비스 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경기가 21개월 연속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3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BSI 전망치는 94.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12월 BSI 전망치는 11월 대비 3.9포인트 올랐지만, 지난해 4월(99.1)부터 21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21개월 연속 부정적 전망이 나온 것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그룹 3세 이해창 켐텍 대표이사가 지주회사 DL과 DL이앤씨 주식을 일부 매도하면서 지분이 증감됐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이해창 대표는 최근 DL 주식 100주, DL이앤씨 주식556주를 매도했다. 이에 이해창 대표의 DL 지분율은 0.02%, DL이앤씨 지분율은 0.01%로 낮아졌다.이해창 대표는 이준용 DL그룹(구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3남이다. 그는 대림H&L 상무보, 대림코퍼레이션 전무, 대림산업 부사장 등을 거친 이후 무역, 화학합성 수지 도소매업체 켐텍을 2010년 7월 설립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11월 1일은 올해로 15주년이 되는 한우 축제의 날인 '한우의 날'이다.다만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고, 생산비는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라 크게 증가하였으며, 최근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한우농가의 고민과 한숨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한우 도축두수는 9월말 기준 71.4만두로 전년동기 대비 약 12% 늘었으며, 연말까지 시장에 초과되는 한우는 95만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농협에서는 연초부터 도매가격 안정 및 한우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견기업집단의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견기업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공정위는 그간 대기업집단 위주로 ‘총수일가 사익편취’와 일감 몰아주기 등을 감시해왔지만, 이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국내 중견 자동차 부품기업 성우하이텍그룹이 계열사간 내부거래를 이어가면서 공정위의 조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성우하이텍그룹은 상장기업인 성우하이텍을 제외하면 계열사와 지배회사의 지분 대부분을 오너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회사와 성우하이텍이 과도한 내부거래
[더퍼블릭=김영덕 기자]전국 23개 지회 약 1만개 회원사로 구성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의 정책제안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지난 8일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상근부회장, 직능별단체부회장, 중앙회 임원, 소기업 대표와 함께 소기업‧소상공인 판단기준 개선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전국소기업총연합회는 지난 2016년 1월 소기업 판단기준을 상시근로자수에서 매출액으로 개편한 것처럼 소상공인 판단기준도 상시근로자수가 아닌 매출액으로 개편하고 이에 따라 소기업 판단기준인 연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KBS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12일 남영진 KBS이사장을 겨냥해 “남영진 KBS이사장은 답하라. 법인카드로 한끼 식사에 자장면 430그릇 지출, 고향 근처에서 수백만원 지출, 카드깡인지 해명하라”며 남 이사장에게 법인카드 지출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남영진 이사장의 수상한 법인카드 지출 의혹이 확인됐다”며 “김의철 KBS 사장의 무능경영으로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 공영방송 운영을 감시하고 대안을 고민해야할 시점에 남영진 이사장은 법인카드를 통해 이해하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칼날이 금융권을 넘어 증권가도 겨누고 있다.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공정위가 이른바 ‘경제 검찰’ 로서 기능하는 데에 관심이 집중된다.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은 금융·통신 분야의 독과점 폐해 해소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시한 바 있다. 금융·통신 분야의 독과점 폐해를 줄이고, 실효적인 경쟁 시스템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다. 이러한 지시가 나온 후 공정위는 33년만에 조직 개편에 나섰고 하위 과 수와 인력 규모에 있어 조사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소비둔화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도소매업자와의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도소매업자 이자 캐시백(Cashback)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은행의 수익 환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사장님 희망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히,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도소매업자들이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사업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혼외자를 둔 사실이 전해졌다.서정진 회장의 혼외자는 휴대폰 번호도 알려주지 않은 서 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면접교섭을 청구했고, 서 회장은 혼외자 모친이자 본인과 사실혼 관계에 있던 조모 씨에 대해 공갈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지난 2일자 K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의류 제조 및 도소매를 영위하는 서린홀딩스와 실내 인테리어 업체 서원디앤디는 올해부터 서정진 회장이 이끄는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로 신규 지정됐다.셀트리온그룹에 신규 계열사로 지정된 서린홀딩스와 서원디앤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