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집권당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 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어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 국회 조항은 ‘상시 정쟁’ 조항으로 변질됐다”면서 “법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면서 낸드플래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부인인 성희승 화가가 SNS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반란’이라고 해석하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사장은 민주당 용인정 경선에서 이언주 후보에게 탈락한 바 있는데, 그 부인인 성 화가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훌륭한 사람에게 권한이 오지 않는 한국 정치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문제는 이 글 내용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판이 있었던 것. 성 화가는 이 글에서 윤석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판세에서 ‘낙관론’이 나오는 것을 두고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정권 심판론을 넘어서서 범야권에서 실제로 200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자 여당이 이를 막기 위해 ‘읍소’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낙동강 벨트’를 찾은 윤재옥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은 “민주당이 지금 200석을 이야기한다”며 “민주당이 200석이 되면 대통령을 탄핵하려 달려들고, 개헌을 해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병 국회의원 후보인 김현정 전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이 ‘폰타나 모임’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폰타나 모임은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주도의 야권 정치인 모임이다. 민주당 기동민, 이수진 의원(비례)을 비롯해 현 야권 소속 정치인들이 김 전 회장의 초청으로 필리핀 클락 소재 고급 풀빌라인 ‘폰타나’로 여행을 함께 감 불려졌다.31일 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폰타나’ 여행을 통해 당시 여권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민주당 민병덕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임재훈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관련,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돼 재판을 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병덕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와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사이에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3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막말논란으로 낙마한 친명계 정봉주 의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고, 차점자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방안을 거부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인사이자,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친명계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두둔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정치권에서는 이날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논란이 불거진 권향엽 전 비서관의 경선통과 소식까지 전해졌다. 인지도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신경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천안함 폭침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막말을 겨냥하고 나섰다.윤희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내 뿌리 깊은 천안함 막말은 국민적 아픔에 거듭 상처를 내고 분노를 일으켜 왔다. 멀리 되돌아볼 것도 없이 지난해 6월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최원일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운운한 것도 모자라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며 거칠디 거친 폭언을 쏟아냈다”고 꼬집었다.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 상수도 요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일제 정리를 연중 실시한다.13일 시에 따르면 공기업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 공공요금 납부 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3개월 이상 총 체납액이 7만 원 이상인 체납자 4239명에게 단수예고서를 발송하고 납부 안내·독려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10억 1700만 원이다. 지속적인 납부 요구에도 불응 시 단수 조치할 계획이다. 2월 말 기준 청주시 상수도요금 체납 규모는 1만2487가구, 14억 4100만 원이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경기도 고양시정 선거구는 일산 서구를 관할하는 곳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텃밭’으로 분류된다. 지난 19,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선된 데 이어 현재는 이용우 의원이 현역으로 있으면서 약 12년간 민주당이 장기집권해왔다.제22대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처럼 ‘험지 중의 험지’인 고양정에 3선 출신인 김용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당초 국민의힘 고양정에는 김현아 전 의원이 단수공천됐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전날 민주당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또 다시 민주당 공천을 두고 '친명횡재·비명횡사'란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현역인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것과,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에 통과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이밖에도 친명계인 이영선 변호사(세종시갑), 전용기 의원(화성정) 역시 공천을 통과해 '친명횡재·비명횡사'논란은 총선기간 내내 정치권에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서울 강북을 결선투표 결과에 따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한 달가량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사천 논란’ 여파가 식지 않는 모양새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의 공천 사유화”라는 말까지 제기됐다. 다만, 민주당은 이같은 사천 논란에 대해 “갈등은 혁신 과정의 불가피한 진통”이라며 일축했다.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에서 민주당 김동아(서대문갑) 후보와 권향엽(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의 공천에 대해 “두 사람의 공천이 이재명 대표의 ‘공천 사유화’를 상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에서 5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권성동 강릉시 후보 측은 권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권 후보 측에 따르면, 선거사무소의 이름은 ‘동행 캠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 후보의 지지자 등 시민 3000여명이 참석했다.권 후보는 인사말에서 “캠프 이름을 동행캠프라고 지었다. 정치는 한 사람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만,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강릉시민이 가시는 길 어디든 저 권성동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254개 선거구 중 233곳의 후보를 확정했다.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여당이 당의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전남권 대진표 퍼즐을 맞추면서 16년 만에 모든 지역구에서 후보를 낸다는 점이다. 호남권에서 3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까지 제시했다.10일 현재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해당하는 233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이로써 국힘은 전체 선거구 중 21곳의 후보 공천만을 남겨둔 상태다. 16곳에서 경선(결선투표 포함)이 진행 중이거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아성다이소는 뜨개실, 뜨개바늘, 뜨개소품 총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뜨개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뜨개실 대표상품으로는 ▲두툼한 실로 구성돼 뜨개바늘 없이 맨손으로 만들 수 있는 ‘핸드니팅 뜨개실’ ▲액세서리나 인형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 ‘면 뜨개실’ ▲수세미나 샤워볼을 뜨기에 적합한 나일론 소재의 ‘까슬까슬 뜨개실’ 등이 있다. 해당 상품들은 편물에 필요한 실의 개수가 패키지에 표기돼 있어 참고해 구매할 수 있다.뜨개바늘은 용도별로 마련했다. ▲끝이 갈고리처럼 생겨 편
[더퍼블릭=최얼 기자]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헤경 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재부상하는 모양새다.지난 6일자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달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전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의 직전 근무자였던 오모 씨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한다.오 씨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2018년 5월부터 3년 가까이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근무한 인물로,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공익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7일 기준 254개 지역구 중 84%인 213곳에서 지역구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막판 파열음이 터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그간 미뤄온 ‘뇌관’인 서울 강남권, 영남권 등 ‘텃밭’에서 물갈이에 착수하자 탈락한 현역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막판에 진통이 생기는 모습이다.6일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유경준 의원은 공관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를 신청했다. 강남병에는 영입 인재이자 ‘갤럭시 성공 신화’로 유명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전략공천됐다.유 의원은 공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여야 모두 공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영입인재들의 행보도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인재 10명 중 8명이 전략 공천을 받은 데 반해 국민의힘은 절반 이상이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하며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국민의힘 대신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공천을 받자는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미래는 지난 4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시작, 당초 마감일보다 이틀 미뤄진 오는 9일 접수를 마감한다. 당 관계자는 “28가지 서류를 준비하기 힘들다는 신청자들의 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공천 사례를 잘못 언급해 피소됐다.이 대표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우택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으셨던데 (선거 과정에서) 폐쇄회로 (CC)TV 영상에 돈 봉투를 주고받는 장면이 그대로 찍히지 않았냐”라며 “심사 대상조차도 되지 못할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 추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공천”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정 부의장은 충북 청주-상당에서 윤갑근 전 고검장과 경선 끝에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배제(컷오프)된 의원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당선된 다음에 복당한다는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7일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채익 의원의 무소속 출마 입장에 대해 “저희는 원팀으로 함께 가야 이길 수 있는 정당이고, 그런 입장에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무소속 출마는 본인 선택이지만, 과거처럼 당의 입장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갔지만 설령 당선된 다음 복당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