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파산 우려가 일었던 미국 전기차 기업 피스커가 주가 급락 끝에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 수순을 밟았다. 거래 직전 주가는 주당 9센트 수준에 불과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는 25일(현지시간) 피스커가 장기간 1달러 미만의 주가에 거래되는 등 상장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공식적으로 상장 폐지를 통보했다.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35분 피스커의 거래가 중단되기 전 주가는 전장 대비 28% 하락한 9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보다 95%가량 하락한 수준이다.피스커의 주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긴축 통화 정책을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이 돌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이번 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회복력 있는 미국 경제 상황으로 인해 현 통화정책이 너무 긴축적이라는 주장이 힘을 잃었지만, 상황이 곧 바뀔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 고위 인사들의 의중을 잘 집어내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도 불린다.최근 미국 경제 호황을 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저가 매수 영향에 1% 이상 상승했다. 스타트업 기업 중에선 신차 공개와 신규 공장 건설을 취소한 리비안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잇따라 하락세를 보였다.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는 전날 대비 1.20%, 리비안은 13.42% 상승한 반면, 루시드와 니콜라는 각각 2.19%, 2.35% 하락했다.증권가에서는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점과 저가 매수 유입 영향에 테슬라의 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쿠팡이 지난해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2010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6174억원(4억7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의 영업이익을 냈내며 첫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매출도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쿠팡의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 2021년 1조7097억원에서 2022년 1447억원으로 92% 급감하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테슬라 전현직 이사진이 파티를 즐기면서 마약을 복용했다는 보도에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최근 8개월 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락한 18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CNN 등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5일까지 약 30%가량 하락했다. 테슬라가 지난달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매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늦어진다는 관픅이 제기되자 미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매파적인 태도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지속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5일(현지시간)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미 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17%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직전거래일인 2일 같은 시간 대비 0.15%p 상승한 것이다.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 4일 밤 CBS 방송 인터뷰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르 앞둔 가운데 미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02p(0.59%) 오른 38,333.45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뿐만 아니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6p(0.76%) 상승한 4,927.93에 거래를 마쳐 지난 25일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27.68p(1.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급락했다.26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91% 하락한 43.65달러에 마감했다.인텔 주가는 지난해 2배 가까이 올랐다가 전날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텔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양호한 편에 가까웠지만, 올해 1분기 전망치가 실망스러운 탓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텔은 올해 1분기 전망치로 매출 122억∼132억달러(17조 6668억원), 주당순이익은 0.13달러(174원)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쿠팡이 샤넬과 입생로랑 등 1400개 브랜드를 미국·영국 등 190개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인 파페치(Farfetch)를 전격 인수했다. 쿠팡이 글로벌 기업을 인수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약점으로 꼽히던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는 18일(현지시간) 파페치홀딩스를 인수계획을 발표했다.지난 2008년 영국에서 설립된 파페치는 현재 미국·일본·중국·인도 등 세계 190개국에 진출하며 지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국채 10년물의 금리가 4.9% 선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글로벌 금융 위기 직전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 호조가 이어지면서 연착륙 기대가 커진 것이 채권 금리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7049억원(약 955조원)으로 지난달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였던 0.2%를 크게 웃돌았다.블랙록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는 전날 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동결 결정을 했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기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8%, S&P500은 1.64%, 나스닥은 1.82% 각각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날 연준이 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상에서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은 물론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점도표 상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토스증권 애플리케이션에서 또 오류가 발생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토스증권에서 해외주식 종목이 상장폐지된 것으로 잘못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5시부터 약 50분간 뉴욕증시 상장 종목인 존슨앤존슨이 상장폐지된 상태로 잘못 표시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자들이 혼란을 겪게된 것이다. 이는 토스증권이 외부로부터 해당 종목 관련 정보를 수신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생긴 일시적 장애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현재는 정상 거래 중이다.현재 토스증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16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은 1.5%, 홍콩 항셍지수는 1.4% 하락했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0.8% 내려앉았다.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1.8%, 2.6% 각각 하락했다. 전날 미국의 7월 소매 판매는 6월보다 0.7%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이는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미국이 여전히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증거로 보여졌기 때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수혜주인 엔비디아를 제외한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16일 오후 2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74%) 하락한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전 삼성전자 주가는 6만6700원까지 하락했는데, 종가 기준 6만6000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5월18일(6만6200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SK하이닉스의 경우 코스피 상위에 위치한 주요 기업들의 주가와 다르게 1% 이상 상승세를 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미국 금융시장에서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3년 만에 최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데 근거해 인플레이션 진정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 금융시장에는 물가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각종 수치에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주 2.4% 올라 한 달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주식 시장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우린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 매우 빨리 움직였다"며 "이젠 적어도 우리의 목적지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올해 미국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게 적절하다면서도 경제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그는 6월 금리 동결 사례를 거론하며 "조심스레 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면서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79포인트(0.43%) 오른 34,212.12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8포인트(0.69%) 상승한 4,369.0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40포인트(0.83%) 뛴 13,573.3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3개월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에 올라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30일(현지시간) 장중 1조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가운데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엔비디아가 처음이다.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주가 개장 직후 7% 이상 급등하면서 419달러까지 찍은 뒤 오전 11시 현재 전장보다 5% 이상 상승한 410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각 엔비디아의 장중 시총은 1조140억달러 수준이다.장 마감 때까지 주당 404.86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으로도 시총 1조달러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힘입은 미국 반도체지수 연쇄효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반도체 반등 전망이 나오는 만큼, 당분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4% 상승한 7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SK하이닉스 역시 1.01% 상승한 11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또한 장중 3.85% 상승한 11만340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20%대 폭등하면서 구글과 애플 등 주요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에 이어 5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에 진입을 앞두고 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4.37% 급등한 379.80달러(50만5134원)에 장을 마감했다.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9390억달러(1248조8700억원)로 확대되면서 1조 달러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다.뉴욕 증시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