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당선되며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전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당대표 출마설과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이철규 의원과의 연대설 등에 “결심해본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나 전 의원은 2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다만 당이 앞으로 어떻게 돼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나 전 의원은 ‘나-이 연대’(나경원-이철규 연대)와 관련해 “표현에 대해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은 비대위원들과는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가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 갈등을 불필요하게 재확산 시킨다는 것이다.앞서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둔 가운데, 여야 모두 전략공천 지역에서도 승패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야 전략공천 결과를 종합했을 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총 49곳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해 36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총 35곳을 우선추천 지역구로 선정했지만 승리한 곳은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를 성공률로 따지면 민주당은 73%, 국민의힘은 17%라고 보도했다. 전체 지역구 공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윤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 당을 어떻게 수습할지 결정하겠다”고 전했다.그는 또 조기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수습 방안에 대해서 중진 의원들과 상의하고 필요하다면 당선된 분들하고 논의를 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대참패를 겪은 국민의힘이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 착수할 전망이다.12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헌에 따라 전날 사퇴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권한 대행을 맡긴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전당대회와 차기 지도부 구성 등 당 혼란 수습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23년 4월 7일 의원총회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동작을(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지역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오전에 방문한다.민주당은 이틀 전 치러진 총선에서 비례위성정당을 포함해 175석을 얻는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서울 한강벨트의 중심지중 한곳인 동작을 지역에서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에게 패배했다.이재명 대표는 선거기간 동안 이 지역에 총 7차례 방문하면서, 엄청난 공을 들였다. 이 대표는 나 후보를 겨냥해 ‘나베’('나경원+아베' or '냄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범야권이 187석을 차지하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던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반면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108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3년 임기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최병묵 정치평론가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병묵의 팩트’에서 “총선 결과 국민의힘이 유례없는 참패를 기록했다. 3년여 남은 윤석열 정부의 임기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여권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은 확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가 가능한 120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에 선거 책임 여부를 두고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여야 거물 정치인들의 행보가 엇갈렸다.당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치권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이라고 불린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여유 있게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54.1%, 원 후보는 45.4%의 득표율로 8%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원 전
[더퍼블릭=최얼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방송 3사(KBS·MBC·SBS)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52.3%,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는 47.7%로 예상됐다.두 후보간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이다.이번 총선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35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정당별로 살펴보면, KBS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더퍼블릭=최얼 기자]진보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씨와 주식회사 박시영 대표 박시영씨가 10일 8시경 본투표율이 직전 총선대비 낮게 나타난 것을 두고 "보수 결집이 세지 않다"고 분석했지만, 격전지에서 투표율이 유독 높게 집계되는 것으로 나타나 보수층 결집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어보인다.이날 김씨는 “오늘 투표율이 지금 보니까 지난 총선보다 낮다. 8시 현재 1.0%(포인트) 가까이”라 하자, 박시영 씨는 “9시까지는 주 투표층이 노년층. 나들이 가는 향락 층들.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는 쪽은 국민의힘 쪽이다. 보수가 결집이 그만큼 세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4·10 총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벨트 판세에 대해 “저점을 찍고 올라가고 있다”고 분석했다.나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강벨트가 가장 최대의 승부처다. 한강벨트에서 조금 밀렸다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나 위원장은 “항상 선거는 추세가 중요하다”며 “이번에 그래도 최소한의 균형은 맞춰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체 판세에 대해서는 “당 분석으로는 그동안 정권 심판이라는 바람이 좀 있지 않았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핵심 중진 의원들은 총선 본 투표를 앞두고 야권이 국회 다수를 차지할 경우 향후 3년간 국정 운영이 대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하며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4선 중진인 권성동·윤상현 의원과 4선을 지낸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휴일인 7일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었다.나 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이 정부․여당을 질책하고 싶은 심정은 나도 이해한다”면서도 “이번에 질책하셔서 야당이 180석, 200석을 가지고 간다면 정부가 식물 정부를 넘어서 이제 국회는 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간 4‧10총선 선거전략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해 왔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외교‧안보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민생 분야와 관련해선 민주당‧조국당의 심판론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1년 전보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를 향해 ‘나베’라고 말했다. 류삼영 동작을 민주당 후보는 얼마 전 바닥에 양은 냄비를 뒤집어 놓고 밟으려는 사진이 돌았다. ‘나베’는 일본어로 냄비라는 뜻이고, 과거 민주당 지지층이 나 후보의 2004년 서울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며 붙인 멸칭이다.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에서 나 후보를 두고 “나경원 후보는 뭐, 별명도 있는데 ‘나베’ 이런 뭐 별명도 불릴 정도로 사실은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를 겨냥해 ‘나베(나경원+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이런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라고 언급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3일 “일본어 ‘나베’는 우리말로 ‘냄비’를 뜻하고, ‘냄비’는 여성을 매춘부 등에 빗대는 여성 비하 용어”라고 비판했다.당 중앙여성위원회는 이날 손인춘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지난 2일)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류삼영 동작을 후보의 유세 지원을 가기 전 유튜브 방송에서 나경원 후보를 향해 ‘나베, 이런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해방 이후 이대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상납시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화여자대학교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왜 한마디도 하지 않나”라고 따져 물었다.김준혁 후보는 2022년 8월 14일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 ‘미 군정 시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셰셰(謝謝·고맙다)’ 논란을 빚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류삼영 서울 동작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며 해당 지역구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에 대해 “‘나베’ 이런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이 끝난 뒤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일대에서 유세 중인 류 후보를 찾기 전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이 발언했다.‘나베’는 나 후보와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섞은 말로, 일본말로는 냄비를 뜻한다.이 대표는 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의 후보들의 점퍼 색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정권심판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빨간 옷 대신 흰색 옷을 꺼내 입었다. 당 색깔 보다는 인물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강남 등 민주당 내 험지에서 도전하는 예비 후보들은 정권심판론이 부각되면서 흰색 대신 파란색을 꺼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간 흰색을 입고 후보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펼쳤으나 이제는 파란 물결이 이어지면서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달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외모 비교 질문에 “난 양심이 있다”면서 “한동훈보다 차은우가 잘생겼다”고 했다.나 후보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맑눈광이 간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 위원장과 외모 비교 질문에 “그건 비교 대상이 안 된다. 당연히 한동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나 후보는 한 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의 외모 비교에는 “조국은 학교 다닐 때 동기였다”며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