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총리 후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을 지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카드는 강력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지난 18일 최근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자유우파 진영 내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섰다.일부 언론은 지난 17일 단독 보도를 통해 양정철과 박영선 두 사람을 비서실장과 총리로 검토 중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었다. 이후 갑론을박에
[더퍼블릭=최얼 기자] 김성회 다문화센터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집안 큰 형과 막내가 나서서 좋아했더니 집안싸움만 벌이는 꼴”이라고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청지역 참패는 대통령의 고향에서조차 배척받았다는 점이 뼈아픈 대목”이라며 “한동훈 조차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청주에서 나왔다며 충청연고를 과시했던 곳”이라고 전했다.이어 “표가 적당히 배분되는, 그래서 민심의 균형추를 잘 잡는 충청지역 특성을 생각할 때,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충청의 참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국혁신당이 4일 22대 국회에서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여권은 물론 조국혁신당을 지지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사회연대임금제는 대기업 노동조합의 과도한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하청업체 임금 상승을 유도해 대·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조국 대표는 지난 4일 “국가는 국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일자리 확보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법·제도에) 명시하겠다.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과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등 기득권 언론단체들의 편파와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현업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일 “민노총 언론노조와 MBC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선전‧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언총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와 간치 촉구하며 “이른바 대외비 문건을 장기간 보관해오다 총선을
[더퍼블릭=최얼 기자]불공정 이슈가 총선을 8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덮치고 있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부남(광주 서구을)‧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의 자녀 증여 논란에 이어,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11억 불법대출 의혹까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들로 인해 불거진 이른바 ‘아빠찬스’논란이 2030표심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진단들도 빚발치는 상황.먼저 양문석(경기 안산시갑) 민주당 후보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구입하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취임후 3번 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대정원 2000명 확충입장을 더욱 곤고히 하면서도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처음으로 윤 대통령이 의료계와 논의 가능성을 직접 거론한 것이다.이와함께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건설현장 폭행제재 ▲한일관계 개선 ▲건전재정기조 ▲원전산업 정상화 등의 조치들을 언급하면서, 의대정원 확충도 국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의료개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尹 “2000명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과거 현대자동차 임원 시절 중대 결함 은폐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공익 제보자 김광호 전 현대자동차 부장은 30일 오전 개혁신당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동탄 시민을 포함한 우리 사회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정하지도 않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부장은 “기업에서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결함을 은폐했고, 그 일을 바로잡고자 했던 공익 제보자를 폄훼하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 국민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배제(컷오프)된 의원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당선된 다음에 복당한다는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7일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채익 의원의 무소속 출마 입장에 대해 “저희는 원팀으로 함께 가야 이길 수 있는 정당이고, 그런 입장에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무소속 출마는 본인 선택이지만, 과거처럼 당의 입장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갔지만 설령 당선된 다음 복당한다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가장학금 및 청년도약계좌 대상 대폭확대 등 청년층을 위한 지원정책을 청년 460명 앞에서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입곱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청년들은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일상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기 위해선 이러한 청년들의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 가지 지원책을 언급했다.아울러 마무리 발언으로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이 옳고 여러분이 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등 기득권 언론단체들의 편파와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현업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사)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4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오는 6일 국회에서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언총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명의 고문과 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지역발전특별위원회와 지역네트워크국을 설치하는 한편 미디어국과 인터넷매체국을 신설했다.▶고문에는 상수종 전 YTN 보도본부장과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전 언총 자문위원)가 위촉됐고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공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민주당 내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 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자신의 거취는 지도부의 답을 들은 이후 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과 용광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당의 공천에 반발한 현역의원들의 잇따른 탈당과 관련해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공천 과정에서 이런 저런 소리가 많이 나오지만 변화해야 적응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단결하고 혁신적인 후보로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구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등 기득권 언론단체들의 편파와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현업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8일 “민노총은 물론 산하의 언론노조와 투쟁할 수 있는 새 인물이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새로운 인물도 필요하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와 맞서 싸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방위원장과 간사 역할을 할 노회한 정치인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표적인 친민주당 편파방송인 신장식 변호사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 여야가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부 의원들이 ‘험지’ 출마를 요구 받으면서 지역구만 바뀌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현역들이 대거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현역 ‘횡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7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25일 발표된 국민의힘 1차 경선 결과 5명 현역 의원 전원이 경쟁자를 눌렀다. 현역 ‘불패’인 것이다.이 매체에 따르면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5선)ㆍ이종배(충북 충주, 3선)ㆍ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3선) 의원은 동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현역 평가 결과 하위 20%에 속한 비명(비이재명)계가 잇따라 ‘커밍아웃’을 하며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당내 경선용 여론조사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은 앞서 지난 1월 지난 총선 때와 같이 국민 50%, 당원 50% 경선 원칙을 골자로 하는‘22대 총선 후보자 선출 규정 특별당규 제정안’을 이미 작년 5월에 확정, 의결했다.여기에는 강력범죄·성폭력·음주운전·가정폭력·아동학대·투기성 다주택자 등은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하고, 민생범죄·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학교폭력 등에 대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오는 4·10총선에서 서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당초 자신의 지역구인 강남을에 출마를 원했지만, 당의 출마 지역 변경 요청을 전격 수용했다.박 전 장관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주말 당으로부터 서울 격전지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저는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서울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 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 중구청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의 최고위원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영입인재이며 중구청장 전략공천으로 거론되는 김제선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도 경선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골수당원과 시민단체 출신들의 대결로 치닫고 있다.19일 강철승·권중순·김경훈·이광문·전병용·조성칠(가나다순) 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조성칠 예비후보는 “지역 출신 최고위원으로서 중앙당에 제대로 전달하고, 상황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시가 지난해 9월 20년 넘게 이어온 강북노동자복지관 위탁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복지관 개관 때부터 지금껏 2~3년마다 계약을 연장했지만 지난해 심사에서 새 수탁업체를 선정한 것이다.1월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2002년 개관한 강북노동자복지관은 2022년 6월 한 차례 리모델링 후 재개소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전국금속노조·전국건설기업노조·이주노동자노조 등 12개 노조가 이곳에 모여 일했다. 노동자를 위한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이 주 업무였다. 서울시 노동정책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반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여부를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공천권을 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른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발언한 것을 두고 친명계와 친문계의 갈등이 커지는 것이다.친명계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의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정권 재창출 실패의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친명계 5선 안민석 의원은 지난 8일 “정권을 뺏긴 것은 역사적인 죄를 지은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번 설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 마지막 명절이다. 그래서 설 밥상머리를 장식할 화두에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설 밥상머리에는 4‧10 총선과 관련해 ▶KBS와의 신념대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에 대한 평가 ▶여야가 발표한 여러 총선 공약 ▶134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지방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x-TX) 정책 ▶윤석열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