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ICBM 개발 징후에 "동향 예의주시"
북한이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징후가 포착된 것과 관련, 외교부는 "한미 당국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한미 관계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정보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다음달 3~4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 외교장관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된다면 판문점 선언 및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외교장관 간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핵화 실무를 위한 워킹그룹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미 접촉 관련 사실 관계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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