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람은 왜 벌을 받지 않는 건가요?

나쁜 사람은 왜 벌을 받지 않는 건가요?

  • 기자명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 입력 2017.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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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사필귀정

나쁜 사람은 왜 벌을 받지 않는 건가요?




"귀신은 뭐 하는지 몰라 ㅠㅠ 저놈 안 잡아 가구"


" 도대체 신은 계신겁니까? 저는 왜 착하게 살았는데 자꾸 안 좋은 일만 생기는 겁니까?"
나는 이런 식의 질문들을 자주 듣는다.


내가 예전에 자주 말했던 푸념이기도 했다.


운명을 탓하게 되고, 세상을 탓하게 된다.


불공평함으로 인해서 가슴앓이를 많이 했으며 괴로워했다.


우리 주변에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다.


법 없이도 살 착한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보면 남을 괴롭히고 남의 것을 부당한 방법으로 갈취하는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며,


남을 도와주고 이해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복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을 보노라면 그렇지 않게 흘러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아니, 꽤 많이 행해지고 있기도하다.


이럴때 절망이 생기고, 화가 나고, 우울하기도 할 것이다.






나 역시도 좋은 의도로 도움을 주었다가 뒤통수도 맞고 상처를 받는 경우들이 있었다.


이와 반대로 나로 인해서 누군가가 뒤통수를 맞았거나 상처를 받는 경우들이 있었을 것이다.


10여년 마음공부를 하면서 딱 하나 배운것이 있다.



인과응보


착하게 살자


정직함


어릴때는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싶었다.


이런 마음을 갖어봤자 나만 당하기 쉽고, 상처만 받고, 실패하는 인생을 사는 듯 싶었다.


그래서 더 강해지고 싶었고 많은 권력과 명예를 갖고 싶었고, 더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마음을 갖을 수록


단기적인 성과와 욕심을 채우는데에 있어서 보다 빠른 것 같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가장 어리석은 바보짓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나의 눈빛이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강해짐을 넘어서 나중에는 살기가 나를 점령해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나를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괴물이 되어 가고 있는 듯한...




물론 지금도 내 안의 욕심과 이기심은 여전히 들끓고 있지만,


이제는 조금씩 그것들이 좋은 친구가 아님을 알기 때문에 조금씩 손을 놓아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최소한 정답이 아님을 알기에..


그로 인해서 오히려 내가 더 크게 손해보는 것을 알기에 주어진대로 만족하고


내가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의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


과한 욕심을 부릴려고 하는 순간 내 안의 괴물은 여전히 살기를 머금고 나를 점령하려 들지 모른다.


나에게 있어서 나쁜 마음이 많이 생길수록 상대적으로 내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는 상처를 주게될수밖에 없다.


그런 의도를 갖지 않았더라도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고스란히 타인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된다.


나라는 소중한 한 사람이 남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 망정,


누군가의 가슴에 아픔을 준다는 것은 실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평범한 사람들은 이런 과정을 주고 받으면서 적당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가끔 악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등장하게 된다.


가진 힘을 가지고 약자를 짓밟고, 사람들은 종으로 만들려고 하고,


타인의 실수에 대해서 엄벌을 처하고, 남의 재산을 편법으로 갈취하고,


무서운 말과 폭력으로 상대방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고,


남의 아내와 남편을 빼앗으려고하고,


권력자의 아첨꾼이 되어서 호가호위 하기도하는등


누군가의 가슴에 피눈물을 뽑아내는 흡혈귀들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며 실수를 하는 동물이지만,


누가봐도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라고 할 정도로 못된 행동을 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그럴때 우리는 화가 난다.


신이 계신다면 왜 저들에게 벌을 주지 않느신지....


아무런 잘못도 안하고 착하게 산 내가 오히려 벌을 받고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유전무죄


무전유죄


이 말이 틀린 말이지만 때로는 통용되는 위험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 최순실 사건만 보더라도 돈으로 명문대에 입학하고,


내 맘대로 사람을 조종하는등 상상 이상의 일들이 드러나고 있다.


주변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최순실을 향해서 욕을 했을 것이다.


화도 냈을 것이다.


저렇게 안하무인으로 살아가는데 왜 저 사람은 벌을 받지 않고 여전히 떵떵거리고 살아가는지..



이런 행동을 수십년 해왔다.


그러나 2016년 말에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토록 아꼈던 딸은 대학이 취소되고,


당사자는 전 국민의 공분을 샀고,


그동안 그녀를 따랐던 수많은 아첨꾼들은 그녀의 등에 칼을 꼽으려고 한다.


범죄 사실이 인정되면 남은 여생을 어두운 감옥속에서 보내야 한다.


그녀와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둘 무너져 내려간다.


설령 면죄가 되더라도 이미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할수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고개를 들고 살수가 없다.


살인자보다 더 한 형벌이 될 것이다.


그래서 더 처절하게 더 피말리는 삶이 지속될수밖에 없다.


수십년 후가 되어서 그 모든 업의 수레바퀴가 내 몸을 밟고 지나가는 것과 같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세상은 공평한 것이다.


다만 그 당시에 벌을 받지 않고 시간이 흘렀다는 점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섭시 0도가 될때 딱딱한 얼음이 된다.


그렇다고 바보처럼 눈 뜨고 당하라는 소리는 결코 아니다.
당장은 내가 손해볼수도 있다.


나를 보호하고 적당한 방법을 통해서 나를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내가 통제할수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기도한다.


나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나마저 악마가 되어서 피튀기는 싸움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화가 나서 칼을 들고 찾아가면 나는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면서


범죄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지도 모른다. ㅠㅠ


당장은 내가 손해보는 것 같지만 진실은 항상 밝혀진다고 생각한다.


일상 생활에서 소소한 문제는 마음을 내려놓고 포기하면 그만이지만,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들이 수십년 이상 감옥살이를 해야하고,


누군가의 사주로 인해서 인생이 망가지는등


이런 문제는 우리 사회가 좀더 관심을 갖고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뤄낼 정도로 급성장한 우리나라는 깊은 쉼호흡이 필요하다.


지나친 경쟁의 틀을 벗어나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기가 된 듯 하다.


사람들이 살아야 할 거주지가 어느순간 투기의 대상이 되는 순간,


누군가는 집도 절도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ㅠㅠ



내가 아무리 많은 것을 지녔어도 내가 악행을 저지르고 살아왔다면


그 과보는 틀림없이 돌아오게 된다.


왜냐하면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쏜 화살이 언제 어떻게 나에게 다가올지 모를 뿐이다.


차라리 지금 그 벌을 받으면 편할지도 모른다.


그 악행의 화살은 나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올수도 있고,


내가 하는 사업에 영향을 줄수도 있고,


내 자녀가 가족을 통해서 열매를 맺을수도 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위주로 빼앗아갈지도 모른다.




내가 돈이 없지만 선행을 했다면


그 과보는 틀림없이 돌아오게 된다.


다만 내가 쏜 화살이 언제 복이 되어서 돌아올지 모를 뿐이다.


차라리 지금 그 복을 받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그 선행의 화살은 시간이 지나서 나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올수도 있고,


내가 하는 일이나 사업에 영향을 줄수도 있고,


내 자녀나 가족을 통해서 열매를 맺을수도 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주는 선물이 될지도 모른다.




세상이 당장은 불공평할지 모르지만 결국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아주 오랜 시간을 푸념속에서 살아왔지만,


때로는 내가 인내하고 견뎌냈던 수많은 시간들이 도리어 나에게 큰 선물이 되어서 돌아오곤했다.


남에게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자는 되고 싶지 않다.


지나친 욕심은 화근이 되어서 내 마음속의 악마를 깨운다.


지금 이대로 만족 하는 마음은 복이 되어서 내 안의 천사를 깨운다.




강물이 때로는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는것 같지만,


갑자기 역행해서 위로 올라가는것 같지만,


최종 목적지는 바다이다.



사필귀정(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기 마련임)


내가 행한 만큼 돌려받게 된다.


그 시기가 지금이 아닐뿐...


그 열매가 악업일지?


선업일지? 는 오늘도 내가 선택한다.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더퍼블릭 /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kyk9812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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