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아세안 SEARCA, 석박사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세종대·아세안 SEARCA, 석박사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3.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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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최태우 기자]세종대학교는 “동남아시아 국제교육연구기관(SEARCA)과 교육 및 연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남아연합 11개국의 정부 및 대학, 공공연구에 종사하는 최고 인재들에게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SEARCA는 ▲유학생의 교통비 ▲항공료 ▲전형료 ▲논문게재료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세종대가 우수 인재들에게 지원해 오던 ▲등록금 ▲입학금 ▲생활비 ▲연구비까지 고려하면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최고장학 시스템이다.

동남아시아 11개국은 2007년 한-ASEAN FTA를 통해 우리나라와 밀접한 경제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을‘VIP’라고 말하며, 미래에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선정했다.

세종대가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4일자 필리핀 최고유력지, Manila 타임즈에 ‘한국 세종대학교가 필리핀인과 동남아시아 국민들을 위해 대학원 교육을 제공한다’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세종대는 2021년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생명과학분야 국내 5위를 기록했다. 세종대가 집중하고 있는 ▲스마트 농생명과학 ▲종자산업 ▲수산양식 ▲식용곤충 ▲신약 ▲식품과학 등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업적과 우수 인력 유치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진중현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 축산업, 수산업, 식품과학, 국제농업 분야의 많은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세종대에서 학위를 받은 동남아 유학생들이 본국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해 농식품 융복합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를 크게 촉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EARCA 장학지원 홈페이지 또는 세종대 대외협력처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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